시계&자동차
9,412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조회 2,3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5 17:25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신설하고, 일부 생산 전략 조정에 나섰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기업설명회를 통해 SUV ‘투싼’의 일부 생산을 멕시코에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일부 차종의 생산 거점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5월 3일까지 자동차 부품에까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현대차는 태스크포스를 통해 관세가 재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국 내 현지 부품 조달 비율 확대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멕시코에서 생산된 투싼 물량은 약 1만 6,000대로, 생산 이전 규모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25년 1분기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조 6,000억 원(약 25억 달러)**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과도 대체로 부합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원화 약세 효과(약 6,010억 원)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미국·유럽 지역에서의 인센티브 증가와 SUV 판매 감소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미국 내 딜러 대상 출고는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쳤으나, 관세 시행 이전의 ‘선구매 수요’로 인해 소비자 판매는 11% 급증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으로 매출 34% 증가, 영업이익률 7.08.0% 수준을 제시하며, 기존 1월 전망을 유지했다.
같은 날 한국 정부는 미국과 통상 협상에 나설 예정이나, 한국투자증권 김창호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상당한 양보를 하지 않는 이상 자동차 관세에 대한 조기 합의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자동차는 다른 품목에 비해 관세 리스크가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미국관세 #트럼프행정부 #투싼생산이전 #앨라배마공장 #수출차생산이전 #하이브리드판매호조 #2025년1분기실적 #관세리스크 #자동차통상협상 #미국전략조정 #현대차IR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FC 바이에른과 고객 초청 프리미엄 이벤트 성료
-
7월 수입 상용차 459대 신규등록
-
[김흥식 칼럼]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전기차 배터리 정체를 밝혀라!
-
'세계 최초 예고' 마세라티, MC20 기반 슈퍼카 몬터레이 카 위크 출전
-
'헛다리 급발진 논란' 현대차,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시스템 적용차 확대
-
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공개... 젊은 층을 위한 단 한대의 비스포크
-
BMW·현대차 '에어백 결함'등 4개사 103개 차종 17만 2976대 리콜
-
올 뉴 레인지로버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출시...전기 모드 80km
-
獨 대형 약국 체인, 트럼프 지지하는 테슬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
-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
[시승기] '괜찮아요 괜찮아' 디젤로 가는 폭스바겐 SUV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
美 뉴스위크 선정 최고의 첫 차는 '아반떼'...현대차ㆍ기아 17개 부문 휩쓸어
-
새 싱글프레임, 다부진 모습으로 돌아 온 ‘아우디 A6’...7100만 원부터 시작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페달 오조작 보조 시스템 등 독보적 특장점 5개
-
'제네시스' 美 독립 매장 21곳 추가, 총 56곳으로 확장...올해 판매 기록 깰 듯
-
기아 EV4, 세단과 해치백 라인업?
-
중국 화웨이와 베이징자동차 합작 브랜드 스텔라트 첫 모델 S9 출시
-
유럽 자동차회사들 상반기 실적 모두 하락
-
일본, 7월 수입차 판매 10% 감소/ 전기차는 28% 증가
- [유머] 날씨때문인가 미쳐버린 당근알바
- [유머] 송도신도시 총기사건
- [유머] 세계 4대 성인의 가르침
- [유머] 넷폴릭스 표지사기
- [유머] 김종국 식단
- [유머] 엔마왓슨 면허정지
- [유머] 베트남 폭행녀 정체
- [뉴스] '올 여름에 안 보여서 좋았는데'... 폭염에 씨 마른 모기들, 가을에 대거 출몰한다
- [뉴스] '내 돈 이잖아!'... 소비쿠폰 요구하는 중학생 자녀 때문에 '부부싸움'한 부모들
- [뉴스] 서현진이 보내온 커피차에 송혜교, 공유가 보인 '극과 극' 반응
- [뉴스] 합정동서 미용실 운영중인 '슈스케2' 김지수, 대박 근황 전했다
- [뉴스] 홍준표 '박근혜 털던 윤석열·한동훈... 업보는 피할 수 없는것'
- [뉴스] '소비쿠폰으로 에어팟 산다고?'... 온라인서 퍼지는 '가짜정보' 주의하세요
- [뉴스] '억울한 옥살이' 제주4·3 수형 피해자 2033명, 70년 만에 '무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