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26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4-28 14:25
[김흥식 칼럼] 상하이오토쇼, BMW의 메인은 왜 자동차가 아니었을까?
BMW가 2025 상하이오토쇼에서 차세대 신차에 적용될 소프트웨어 중심의 콕핏을 공개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모터쇼가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기 시작한 건 오래전 일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콘셉트카 중심에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카, 수소차와 같은 신에너지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새로운 이동 수단들이 전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한 것도 오래전 일이다.
최근의 모터쇼는 모빌리티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장이 되고 있다. 로봇 택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퍼스널 모빌리티와 같은 새로운 이동 수단들이 대거 등장한다. 여기에 차량용 운영체제(OS)와 엔터테인먼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기차 충전 및 에너지 인프라, 친환경 기술 등이 자동차 이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상하이오토쇼가 열린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도 UAM, 로봇 등 순수한 자동차 이외의 것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올해 오토쇼에 참가한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가장 눈에 띈 부스는 BMW였다. BMW는 자동차가 아닌 스마트 디스플레이(Smart Display)와 운영 체제인 BMW 파노라믹 iDrive, 초고속 제어 컴퓨터인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를 메인으로 내 세웠다.

BMW도 이번 오토쇼에 총 30종 이상의 신차와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상하이 오토쇼 메인 부스는 거대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자리했다. 현지 중국 신세대 소비자들이 차량의 본질 이상으로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는 트랜드에 맞춰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적 기술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BMW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터치스크린이 아니다. 차량과 탑승자 간 몰입형 상호작용을 위해 설계된 디지털 창구라고 볼 수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조수석까지 연결된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터치, 제스처, 음성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한다.
BMW 파노라믹 iDrive도 운전자 시야 높이에 맞춰 전방에 가로로 길게 정보를 투사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초근거리 투사(Ultra-Short Throw Projection)와 나노 코팅 앞유리를 통해 기존의 HUD보다 더 선명하고 넓은 영역에서 지도 경로, 주행 속도, 차량 상태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3D로 제공한다.
BMW 하트 오브 조이는 신세대(New Class)의 핵심이다. 초고속 제어용 슈퍼 컴퓨터 시스템 하트 오브 조이는 4개의 고성능 컴퓨팅 유닛을 통합해 주행 다이나믹스를 제어하고 인포테인먼트, 주행 보조 시스템 관리는 물론 승차감·에어컨 등 편의 기능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배 빨라지면서 제어 정확성과 반응 속도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개선됐다. BMW는 고속 주행, 급제동, 회생 제동, 주행 모드 전환 등 모든 주행 동작에서 훨씬 부드럽고 빠른 반응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상하이오토쇼 프레스 데이에서 'BMW는 단순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우리는 ‘스마트함’을 자동차의 혈관 속에 녹여내고 싶다'라고 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 오르고 있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BMW가 상하이 오토쇼에서 자동차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소개한 이유이기도 하다.
BMW 뿐만이 아니다. 샤오펑(Xpeng), 리오토(Li Auto), 웨이라이(NIO) 등 중국 신흥 브랜드는 NOA(Navigation on Autopilot) 기능을 강화한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 보였다. 특히 웨이라의 신형 ET9은 '차량-도로 협력형 자율주행(V2X 기반)'을 시연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자연어 대화 능력과 상황 적응 능력이 크게 강화된 벤츠 MBUX 차세대 AI 시스템, 아우디의 3D XR 기반 증강현실 HUD, 개인별 주행 스타일에 따라 UX/UI 변경이 가능한 BYD의 맞춤형 인터페이스 등 인간을 더 안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경쟁이 뜨겁게 펼쳐졌다.
자동차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로 가는 과도기에 있다. 이 과도기 동안 인간이 자동차를 통제하는 행위가 조금씩 줄고 업무나 오락, 휴식 등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감성과 기술이 통합된 자동차를 찾게 된다. 따라서 완성차는 어떻게 해야 자동차를 더 즐겁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이를 통해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게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샤오미 레이쥔, “스마트 드라이빙은 스마트 전기차의 핵심 전쟁터”
-
지프, 첫 배터리 전기차 5월 31일부터 수주 개시
-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승용차, 링강 공장 디지털 제조 혁신 추구한다
-
테슬라, 오토파일럿 안전 데이터 보고 재개
-
목적 기반 車 이정도는 돼야...르노가 세계 최초 공개한 'U1st 비전' 콘셉트
-
심각한 테슬라, 전기차 주도 13.7% 증가한 EU 시장에서 4월 최악의 실적
-
오너 리스크? 레이쥔 샤오미 CEO 라이브 방송 중 'SU7 제품 수명 20만km'
-
볼보트럭, 수소 트럭 출시 예정...2026년 도로 주행 테스트ㆍ2029년 내 상용화 예정
-
제네시스, 한국 정원에서 영감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 개최
-
지프, 또 황당한 실수 '충격 흡수제' 빠진 그랜드 체로키..에어백 안 터질 수도
-
'6년 만이네' 기아, 해외 우수 정비사 발굴 스킬 월드컵...인도 참가자 금상
-
[시승기]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고-카트 필링과 오픈 에어링 환상의 조합
-
'정보 유출? 우리 생각은 다른데' 美 40세 이하 중국산 전기차 사겠다 '76%'
-
'드디어 500km 이상 달리는 국산 전기차' 기아, 보급형 전기 SUV EV3 최초 공개
-
아메리칸 스타일, 1억 원대 '캐딜락 리릭' 사전 계약 돌입...1회 충전 최대 465km 주행
-
한자연, 제 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단체 국무총리 표창 수상
-
311. 전기차 관세 100% 부과로 중국차 막을 수 있을까?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문화 프로그램으로 임진한 프로 강연 성료
-
KGM, 특장법인 KG S&C와 튜닝 제품 다양화·특장차 출시 통한 영리한 행보 지속
-
현대차 · 기아 등 5개사 26만 대 리콜 '설계 오류에 부품 내구성 부족'
- [포토] 섹시여인 [1]
- [포토] 섹시나여 [1]
- [포토] 섹시속옷 [1]
- [포토] 꼴리는 여자 [4]
- [포토] 야함
- [포토] 섹시 스타킹 [3]
- [포토] 애교머리 걸스 [3]
- [유머] 흑백요리사 vs 냉장고를 부탁해 [22]
- [유머] 레고 양념통 [14]
- [유머] 윤남노 이수지 카톡 [14]
- [유머] 화는 나는데 먹고는 싶음 [20]
- [유머] 푸바오가 살면서 (아마도) 제일 겁에 질렸을때 [18]
- [유머] 너무 강한 여동생 [18]
- [유머] 중딩인데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18]
- [지식] 토토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최악의 먹튀 유형 알아보기 [24]
- [지식] 토토사이트+스포츠 포럼으로 수집하는 베팅 정보 전략 [49]
- [지식] 사설 토토사이트와 메이저사이트의 차이점 [56]
- [지식] 스포츠토토 통계의 함정, 주의해야 할점 알아보기 [46]
- [지식] 스포츠토토 전업 배터의 하루 일과와 수익 가능성 분석 [37]
- [지식] 스포츠토토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3가지 [31]
- [지식] 안전한 먹튀검증업체를 간단하게 찾는 4가지 꿀팁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