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1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02 14:25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 볼보, 1분기 어닝쇼크… 가이던스도 포기
볼보자동차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익에서 눈에 띄는 감소를 기록했다(볼보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눈에 띄는 감소를 보이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로 올해와 내년 가이던스 또한 철회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829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2조 2400억원)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7억 스웨덴 크로나에서 60% 급감한 19억 스웨덴 크로나(2800억 원)를 보였다.
볼보자동차는 이런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현재 세계 경제의 혼란과 자동차 산업의 어려운 외부 환경을 꼽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판매 가격 압박 증가로 인한 할인율 상승을 언급했다.
이런 이유로 올해와 내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한 볼보자동차는 총 180억 스웨덴 크로나(2조 6600억원) 규모의 비용 및 현금 지출 계획을 밝혔다. 또 구체적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투자 감소와 비용 절감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리그룹과 협력을 통해 생산 비용 절감 조치에 돌입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익에서 눈에 띄는 감소를 기록했다(볼보자동차)
이 밖에 볼보자동차는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국과 미국에서 더 효과적인 제품 출시 및 시장 집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올 연말 중국에서 첫번째 주행거리 연장 모델을 출시하고 시장별 다양한 수요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의 경우 캐나다와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하는 새로운 미주 그룹을 신설하고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글로벌 운영 계획을 미주, 중화권, 유럽 및 기타 지역 등으로 간소화한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전기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1분기 매출의 약 1/5이 전기차 부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의 43%는 전기차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스페인 출신 글로벌 최고 자동차 경영자상 수상
-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최초 공개
-
[자동차와 法] 친환경차 보급과 자동차세 개편의 필요성
-
강릉 도현군 급발진 의심 사고...운전자 페달 오작동, 기계적 결함 아니다
-
‘SUV 제왕' 도요타, 6세대 RAV4 티저 공개... 커진 차체와 디지털 성능 강화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KNCAP 1등급 기념 르노 성수 고객 행사 운영
-
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미래 모빌리티 주역 SW 인재 발굴
-
한국타이어, 영국 ‘콘보이 트럭 쇼’ 공식 후원...스마텍 기술 반영 타이어 전시
-
짐 클라크의 전설이 깃든 단 60대… 로터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 공개
-
기본 사양 좋아졌네!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
-
[기자 수첩] 美 공화당, IRA 단계적 폐지 공식화... 韓 자동차 '기회와 위기'
-
테슬라 8위, 中 NEV 경쟁서 평범한 브랜드로 추락... BYD 압도적 독주
-
벤츠 450 SEL 6.9, 출시 50주년…당대 최고 럭셔리 세단의 부활
-
아부다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규모 확장
-
한국앤컴퍼니㈜, 2025년 1분기 매출 3,887억 원·영업이익 1,269억 원
-
339.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기후 재앙 속도를 높인다.
-
한국앤컴퍼니, 1분기 호실적…배터리, 전체 매출 약 70%로 성장 견인
-
기아 타스만 최대 12년 유지, 스타일링 변화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
'현대차ㆍ기아' 英 시장 점유율 1위, 1등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팔린 SUV 덕분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다채로운 매력 알릴 ‘골플루언서’ 모집
- [유머] 유난히 빵집에서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다는 연예인
- [유머] 살벌한 소 잡는 광경 수준
- [유머] 일본에서 발전한 한국의 육회
- [유머] 명절 공감 짤
- [유머] 횡단보도 직전에 서 있는 자량
- [유머] 난이도 개빡센 미국 배달원
- [유머] 제갈량 인생 최대의 도박
- [뉴스] 삼성 라이온즈 3-0 완승, NC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와 격돌
- [뉴스] 1800평 나라땅 '무단 사용'한 제주도 연예인 카페?... '주인=빽가' 지목에 밝힌 입장
- [뉴스] 이준석 대표 SNS에 '좋아요' 누른 한소희... '정치색 논란' 일자 급하게 밝힌 입장
- [뉴스] 포천 한복판서 20대 남성 쫓아간 인도 남성 난민... 길거리서 강제 키스·성폭행 시도
- [뉴스] '네 표정만 봐도 알아'... 손흥민이 부앙가 위로하며 보여준 진짜 월드클래스 품격
- [뉴스] '시댁 다녀오더니 이혼하자고 했다'... 명절 뒤 흔해진 부부 파국 사례들
- [뉴스] 의정활동 중 쓰러진 전직 국회의원, 치료비 보상 요구했지만 결국 패소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