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02 14:25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 볼보, 1분기 어닝쇼크… 가이던스도 포기
볼보자동차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익에서 눈에 띄는 감소를 기록했다(볼보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눈에 띄는 감소를 보이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로 올해와 내년 가이던스 또한 철회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829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2조 2400억원)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7억 스웨덴 크로나에서 60% 급감한 19억 스웨덴 크로나(2800억 원)를 보였다.
볼보자동차는 이런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현재 세계 경제의 혼란과 자동차 산업의 어려운 외부 환경을 꼽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판매 가격 압박 증가로 인한 할인율 상승을 언급했다.
이런 이유로 올해와 내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한 볼보자동차는 총 180억 스웨덴 크로나(2조 6600억원) 규모의 비용 및 현금 지출 계획을 밝혔다. 또 구체적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투자 감소와 비용 절감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리그룹과 협력을 통해 생산 비용 절감 조치에 돌입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익에서 눈에 띄는 감소를 기록했다(볼보자동차)
이 밖에 볼보자동차는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국과 미국에서 더 효과적인 제품 출시 및 시장 집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올 연말 중국에서 첫번째 주행거리 연장 모델을 출시하고 시장별 다양한 수요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의 경우 캐나다와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하는 새로운 미주 그룹을 신설하고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글로벌 운영 계획을 미주, 중화권, 유럽 및 기타 지역 등으로 간소화한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전기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1분기 매출의 약 1/5이 전기차 부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의 43%는 전기차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수첩] 꿈이 된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하드웨어' 교체 없이 불가능
-
BYD 블레이드 배터리, 혁신적 기술로 한계 극복... 안전과 원가 경쟁력 뛰어나
-
볼보, 색다른 매력 어필하는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최초 공개
-
유럽연합, 탄소섬유 유해 물질로 지정 추진 '2029년부터 규제 가능성'
-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5년 대한민국 과학축제' 주니어 캠퍼스 운영
-
현대차그룹, 드류 퍼거슨 전 美 연방하원의원 신임 워싱턴사무소장 선임
-
현대차, 2026년형 아반떼 출시 '모던 라이트' 트림 신규 추가
-
아우디 A6ㆍ포르쉐 타이칸 등 6만2000여대 美서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
-
1분기 美 전기차 시장 폭발적 증가 '희비 엇갈린 포르쉐 · 테슬라'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략 전문가'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식 취임
-
GM, 캐나다 상용 전기차 공장 가동 중단… 판매 부진 원인이라지만
-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 77년 역사 장식한 슈퍼카 살펴보니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경제성과 실용성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 2종 출시
-
DT네트웍스, BYD ATTO 3 첫 고객 인도…“공식 출고 시작”
-
폭스바겐코리아, 봄철 차량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액세서리 할인·사은품 제공
-
NIO, 연말 ‘NIO Day 2025’서 대형 SUV ES9 공개 유력…신모델 라인업 잇따라 출시
-
아이오닉 5 N 기반 ‘반드벨 H-GT’, 탄소섬유 바디로 230kg 감량
-
전기차 열폭주 끝! 현대모비스, 배터리 발화 자동 진압 신기술 개발 성공
-
지방 축제 장터 같았던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 기록하고 성료
-
벤츠, GLE 350 4메틱 출시 '엔트리 가솔린 트림' 추가로 라인업 강화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길에서 0.5 스쳐 지나갔는데... 엄청난 '눈썰미'로 절도범 잡은 경찰관
- [뉴스] 데이팅앱으로 '환승연애' 하면서 4억원 가로챈 40대 여성, 수법 보니...
- [뉴스] 4시간 35분 동안 사고만 3번 낸 음주운전자... 이틀 전에도 '만취운전' 했다
- [뉴스] 배우 한예슬이 낸 6억원대 모델료 소송 청구... 법원의 항소심 판단 나왔다
- [뉴스] SF 이정후,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4-0 승리 이끌었다
- [뉴스] 임신 사실 공개한 서민재, 유서 올리고 5일째 '침묵'... 팬들은 댓글로 걱정 쏟아냈다
- [뉴스] 세대별 정치 성향 뚜렷하게 갈렸다... 30·40·50대는 '정권교체' vs 20·70대는 '정권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