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7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07 17:25
2028년 친환경 수소열차 본격 상용화… 국토부 실증 사업 착수
수소전기동차 외관(국토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소열차 상용화를 위해 기존 운영 노선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 운영하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2027년까지 총 32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철도공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2022년 국가 연구개발로 확보된 수소전기동차 핵심 기술이 현장 실증을 거쳐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수소열차는 수소저장용기에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동기를 구동해 추진력을 얻는 미래형 친환경 열차이다.
수소전기동차 외관(국토부)
전차선을 통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없어 전철화가 어려운 비전철 노선 지역에서도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젤열차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고, 탄소 배출이 없어 노후 디젤열차를 수소열차로 대체할 경우 경제적, 환경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왔다.
한편 세계 수소열차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2035년에는 26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각국도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열차 개발과 상용화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 사업으로 우리 수소열차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조기 상용화를 위해 수소열차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술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먼저 출력 1.2MW, 최고운행속도 시속 150km,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소전기동차 1편성을 제작하고 형식승인 등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실증 노선에서 시범 운행한다.
수소전기동차 충전시설(국토부)
또 현재 운영 중인 비전철 노선에 수소 충전소와 차량 검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전기동차와 함께 운영해 운행 시설의 성능과 적합성을 검증한다.
이 밖에도 수소열차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수소열차 기술기준과 운영 및 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수소열차 지원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우리 수소열차를 조기에 상용화함으로써 K-수소열차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철도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노후 디젤열차가 수소열차로 빠르게 대체되면서 수소열차 핵심 부품과 인프라 등 전후방 연계산업이 활성되되고 수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스파이샷] 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스웨덴서 포착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GLB 출시 예정
-
폴스타, 부산 롯데 백화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 진행
-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
'픽업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 KGM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
美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에 5700억 계획?… 머스크 '이해충돌 논란'
-
기아,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로 매력 확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
흥행 조짐 보이는 중국 BYD 아토3... 사겠다, 2주 만에 5배로 급상승
-
지프, 윌리스 MB 기념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 선보여
-
현대차 아이오닉 9, 올해 판매 목표 6500대 '미국 판매분 현지 생산'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봇모터스, 부산 전시장 공식 파트너사 모집
-
[기자 수첩] 누구도 남을 것이 없는 '트럼프 관세'... 美 서민들만 애먼 피해
-
일론 머스크의 극우 지지 파문...테슬라 당장 안 팔면 물리적 손상 각오
-
BYD 전기트럭T4K 1000만 원 할인, 봉고3 디젤보다 싼 1000만 원대 충격
- [유머] 사람들이 MBTI에 빠질수밖에 없는 이유!심리학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 [유머] 금상 받은 중학생 작품
- [유머] 행보관의 움직이는 성
- [유머] 멍청한 양과 사기치는 양
- [유머] 할머니 손이 약손인 이유
- [유머] 원피스 다시 재평가 받는 캐릭
- [유머] 동덕여대 근황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