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08 14:25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참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 신규 등록대수가 4월 총 2만 1495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이는 전월 대비 14.8%,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수치다. 누적 기준으로는 8만 2152대로 전년 동기(7만 6143대)보다 7.9%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에서는 BMW가 6710대로 3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4908대로 2위에 올랐고, 테슬라(1447대), 렉서스(1353대), 포르쉐(1077대), 볼보(1068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는 543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간 500대 이상을 돌파했다. BYD는 수입차 톱10 목록에서 10위를 기록한 포드(574대)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반면 폭스바겐(-62.2%), 폴스타(-38.4%), 랜드로버(-36.4%) 등 일부 유럽 브랜드는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연료별 등록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1만 3691대로 전체의 63.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 중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1만 278대, 풀 하이브리드는 208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329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기차는 3712대로 17.3%, 가솔린 차량은 3680대(17.1%)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디젤은 412대로 2%를 밑돌며 사실상 소멸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국가별 점유율에서는 유럽이 1만 6170대로 전체의 75.2%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일본(11.1%)과 미국(11.1%)은 동일 비중을 기록했고, 중국은 2.5% 수준이다. BYD를 제외하면 중국계 브랜드의 뚜렷한 존재감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 3133대(61.1%), 법인 구매가 8362대(38.9%)로 나타났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168대), 메르세데스 벤츠 E 200(1051대), E 300 4MATIC(810대) 순이다.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Y(804대), 모델3(638대)가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BYD ATTO 3(543대)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시장은 연초 급증한 수요 이후 공급과 가격 요인에 따라 전월 대비 조정 양상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전동화 흐름은 확고해지고 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 인상과 물량 부족에 따른 기저효과가 4월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바르면 낮아진다' 닛산, 전자기파 이용 자동차 외장 페인트 개발 중
-
BYD에 이어 지커도 일본 시장 진출, 한국시장에도 2026년 출시 전망
-
BMW M비저너리 재질 시트, 차세대 지속가능 프로세스 인라이튼드 어워드 수상
-
[김흥식 칼럼]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유럽은 여권, 미국은 도어 라벨'
-
현대차,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국내 최초 개발
-
맥라렌,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 50주년 기념 'M23' 몬터레이 카 위크 전시
-
KG 모빌리티, 액티언 양산 돌입...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
-
BYD, 전기 SUV '위안 UP' 콜롬비아 시장에 출시
-
[영상] BMW 노이에 클라쎄 ix3와 모듈러 플랫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
벤츠, EQS SUV 중국산 배터리 논란에 中 기업도 탑재도 하지 않았다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하반기 사활 건 핵심 신차,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
-
2024년 F1 후반전, 레드불의 연속 우승을 막을 팀은?
-
빈패스트, 카타르 시장 진출
-
전설의 명차 '드로리안', 전기차로 부활…'DMC-EV' 예약 시작
-
체리자동차, 플래그십 SUV '티고 8L' 출시…가격 12만 9,900위안부
-
ECARX, 스마트 콕핏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유머] 자른걸 인증하는 트젠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본
- [뉴스] 올 여름 바다, 평년보다 1℃ 더 뜨겁다... '바다도 더위 먹어요'
- [뉴스] 스토킹으로 실형 살고 나오더니... 여성 집 찾아가 만남 시도하다 거절당해 '방화' 시도한 男
- [뉴스] 발리로 '언슬전' 포상 휴가간 고윤정... SNS에 올린 '도둑'의 정체
- [뉴스] '나상현씨밴드' 나상현, 성추행 인정했다 돌연 번복...'사실 아니다'
- [뉴스] 이홍기, 변호사됐다... '사계의 봄'서 강렬한 존재감 뽐내
- [뉴스] '가세연 정상화' 하겠다며 주식 절반 매입한 '장사의 신' 은현장... 법원 주주 지위 '인정'
- [뉴스] 살 빼려고 맞는 주사, 치아까지 파괴한다... '병원 찾는 사람 많아' 전문의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