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3 14:25
테슬라 8위, 中 NEV 경쟁서 평범한 브랜드로 추락... BYD 압도적 독주
중국승용차협회(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 CPCA)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BYD가 견고한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테슬라는 순위가 급락하며 존재감을 잃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YD는 4월 한 달간 26만 8778대의 NEV를 판매하며 29.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3월(29.3%)보다 소폭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4월(37.5%)과 비교하면 점유율은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4월 중국 내 판매량이 2만 8731대로 전년 동월(3만 1421대) 대비 8.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은 3.2%로 추락했고, 3월의 7.5%에서 한 달 만에 5계단 하락한 8위에 내려갔다. 이는 지난해 4월의 4.6%와 비교해도 뚜렷한 하락세다.
1~4월 누적 기준에서도 흐름은 비슷하다. BYD는 96만 494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29.0%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지만, 테슬라는 16만 3338대 판매로 4.9%의 점유율로 5위에 머물고 있다.
BYD와 테슬라의 격차는 제품 포트폴리오에서도 드러난다. BYD는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모두 생산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테슬라는 BEV에만 집중하고 있다.
반면 BYD는 '하이브리드 병행 전략'을 통해 실용성과 효율을 강조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NEV 시장 2위는 13.1% 점유율을 기록한 지리차가 차지했으며, 판매량은 11만 88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7% 급증했다. 리오토(3.8%), 샤오펑(3.5%), 샤오미(3.2%), 리프모터(3.1%) 등 후발 브랜드도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한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도 BYD는 15.3%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으며, 지리(12.0%), FAW-폭스바겐(6.3%)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패는 현지화 전략과 모델 다양성, 가격 경쟁력이 좌우한다”며 “테슬라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중저가 전략이나 모델 다변화 없이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4월 중국 신에너지 소형 승용차 판매량은 90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 전월 대비 8.7% 감소했다. 누적 판매량은 332만 4000대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9 90% 줄었다'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9.59% 감소
-
'자동차 빨간 경고등 켜졌다' 1월 내수ㆍ수출 모두 큰 폭 감소... 총 3.9%↓
-
KGM, 2025년 글로벌 첫 포문 튀르키예서 도심형 SUV 액티언 론칭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작년 국산차 수출 1위, R사 전체 실적 5배
-
맥라렌 아투라 GT4,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내구 레이스 우승
-
상복 터진 현대차그룹, 왓 카 어워즈 등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
포르쉐 타이칸 GTS '기네스' 신기록… 59m 원형 17.503km 드리프트
-
사전 예약 100만 대 뻥이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느닷없는 리스 판매
-
中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성비' 타깃,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인증 완료
-
[EV 트렌드] 기아, 2000만 원대 진짜 저가형 전기차 'EV2' 내년 1월 출시
-
기아, 설 연휴 영향으로 1월 국내 판매 감소…해외 시장은 성장세 지속
-
기아, EV 구매 고객 대상 할인 및 금리 지원 프로모션 진행
-
르노코리아, 2025년 1월 내수 2601대 및 수출 1213대로 총 3814대 판매
-
캐나다, 테슬라에 100% 관세 검토…트럼프 지지 기업에 타격 줄 것
-
일론 머스크...테슬라, 세 번째 메가팩토리 건설 중
-
일본 완성차 업계, 2024년 판매·생산 감소… 중국 시장 부진 지속
-
[기자 수첩] 벤틀리에서 애스턴 마틴, 가는 곳마다 전기차 말고 하이브리드?
-
애스턴 마틴 밴티지, 롤렉스 24 데이토나 GTD 클래스 포디엄 피니시 기록
-
'2000만 대 돌파 전망' 올해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18% 급증
-
테슬라 잡으러 왔다... 볼보 EX30, 세상에서 제일 싼 가격으로 판매 돌입
- [유머] 나는 개새끼다
- [유머] 안경인들 빡치게 하기
- [유머]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교사
- [유머] 고백공격 성공한 썰
- [유머] 대학축제 부스 근황
- [유머] 차 테러 당한 호구
- [유머] 편의점에서 싸움 구경한 썰
- [뉴스] 코로나 재확산 우려... 전문가들 '발등에 불 떨어졌다'
- [뉴스] 김문수 아내 설난영, SNL 출연해 김혜경 저격... 일각에서는 '김건희 리스크 떠올라'
- [뉴스] 급격노화·사망설 돌았던 유명 배우... 14년만에 '깜짝 근황' 전했다
- [뉴스] '백종원, 방송 제작진에 '욕' 많이 해... 카메라 꺼지면 본 모습 드러나' 김재환 PD의 폭로
- [뉴스] '피의자' 명태균과 통화 들킨 이준석... 김민석 '본심은 '국민의힘' 회귀 아니냐' 직격
- [뉴스] PSG, 리그이어 컵대회 우승 했지만... 이강인, 아쉬운 '결장'
- [뉴스] '한소희 닮았네'... 남보라, 역대급 미모의 여동생과 '화보'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