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6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3 14:25
짐 클라크의 전설이 깃든 단 60대… 로터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 공개
로터스가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짐 클라크(Jim Clark)를 기리기 위해 글로벌 60대 한정으로 제작할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로터스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로터스가 1954년부터 이어온 F1 헤리티지를 '에미라'로 되살렸다.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Jim Clark)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헌정 모델,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Emira Jim Clark Special Edition)'이 2025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베일을 벗었다.
로터스는 1965년 F1 월드 챔피언십과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우승하며 당시 모터스포츠를 평정했던 타입 38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어 에디션을 디자인했다. 외장은 ‘클라크 레이싱 그린’ 컬러에 상징적인 옐로우 스트라이프, 블랙 루프와 실버 미러가 조화를 이루며, 측면 옐로우 핀스트라이프와 수작업 엠블럼이 고유한 정체성을 드러낸다.
짐 클라크(사진)는 1960년 팀 로터스 소속으로 F1 네덜란드 그랑프리에 공식 데뷔해 1963년 월드 챔피언, F1 컨스트럭터 월드 챔피언십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당대 최고의 레이서로 이름을 떨쳤다.
실내는 1960년대 로터스 레이스카의 감성을 그대로 옮겼다. 운전석은 레드, 조수석은 블랙 알칸타라로 마감했고, 우든 기어노브와 타탄 무늬 배지, 짐 클라크 서명이 새겨진 대시보드 등 클래식 디테일이 가득하다. 카본 도어 스커프에는 1~60번까지 고유 번호가 새겨지고, 구매자에게는 전용 가죽 더플백이 제공된다.
기반 모델은 로터스 에미라 V6. 3.5L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LSD를 기본 탑재하고 스포츠 서스펜션, 트랙 모드, 스포츠 배기를 포함한 ‘로터스 드라이버스 팩’도 기본 적용됐다. 출력은 405마력, 가격은 약 11만 5000파운드(한화 약 2억 1400만 원)로 책정됐으며, 전 세계 60대 한정 판매된다.
로터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 운전석은 레드, 조수석은 블랙 알칸타라로 마감하고 우든 기어노브와 타탄 무늬 배지, 짐 클라크 서명이 새겨진 대시보드 등 클래식 감성으로 채워졌다. (로터스 코리아)
한편, 국내 시장에서도 에미라 재고는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V6 수동과 자동 모델은 각 5대 미만, 2.0L 모델도 10여 대 남짓 남은 상태다. 에미라 2.0L 모델은 364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 강한 블로우오프 사운드와 함께 로터스 특유의 날카로운 드라이빙 감각을 전달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
콘티넨탈, CES에서 운전자 · 차량의 감성적 연결 '이모셔널 콕핏' 공개 예고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막과 도심' 막바지 가혹 테스트 통과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