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7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14 14:25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최초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전략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PBV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파이낸셜 타임스' 주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아는 영국 최대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협력해 유럽 시장 내 이동약자 전용 PBV 공급 확대를 예고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 5000대의 휠체어 접근 가능 차량(WAV)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WAV 전용 법인으로,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해당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PV5 WAV는 기아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탑승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택하고, 측면 진입 방식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 3열 보호자 동승 구조를 갖춰 탑승자 보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휠체어 사용자 맞춤형 앱 탑재도 검토 중이다. 차량 호출, 좌석 고정 알림, 경사도 안내 등 이동약자를 위한 토탈 솔루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는 PV5 WAV를 전용 PBV 생산기지인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갖춘 EVO Plant는 필요 자원을 최소화하고 유연한 생산을 가능케 하는 PBV 특화 공장으로, WAV 공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생산 체계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PV5 WAV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과 유럽에서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WAV 시장에서도 전기화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아는 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초록여행’ 캠페인을 통해 카니발 휠체어 차량을 무상 지원해 왔으며, 2021년에는 LA에서 WAV 기반 카헤일링 실증사업 ‘EnableLA’를 운영하며 이동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기아 PV5 WAV는 모타빌리티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첨단 기술과 사려 깊은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저력을 보여 주겠어! 폭스바겐, 2000만 원대 엔트리급 전기차 2년내 출시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EV9 반면교사 6000만원대 출시
-
현대차, 포니 쿠페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디자인 헤리티지 다큐 공개
-
5000대가 지구 800바퀴...현대차∙기아 美 '모하비주행시험장' 벌써 스물살
-
[EV 트렌드] '전기차 시장 흐름 전환' 기아 EV4 · PV5 · 콘셉트 EV2 티저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2025 제다 E-PRIX’ 개최...더블헤더로 진행
-
하세월 끝, 일평균 90대...포르쉐, 아시아 최대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
-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패밀리 전기 SUV '추천 1순위' 다만 생긴 게…
-
E200 구매할 만한데? 벤츠 2월 판매조건 정리
-
재고할인 모델을 노려볼까? 아우디 2월 판매조건 정리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전기차만 수출한다? 알고 보면 내연기관차 강국
-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카브리올레’ 출시
-
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
BYD 등 중국 전기차, 가격보다 내구성 우려 커... 최고 기대작은 '펠리세이드'
-
'진짜 하드코어 픽업' 리비안 R1X 티저 이미지 공개... 사막 신기루 컨셉
-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
[스파이샷] 2026년 출시 앞둔 제네시스 GV90,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벨라, 2026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
[영상] 전기차 가격 인하, 올해부터 본격화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유머] 노콘 후기
- [유머] sbs 레전드
- [유머] 내기 골프에서 이기려고 마약 타먹여
- [유머] 싱글벙글 사무실 분위기
- [유머] 다이소 악질 맘충
- [유머] 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 이유
- [유머] 폭딜 쳐맞은..
- [뉴스] 정일우, 조용히 숨겨온 '금수저 집안' 전격 공개... 다산 정약용 후손까지
- [뉴스] 홍진경, 이혼 발표 3개월 만에 '결정사 원해... 좋은 인연 또 있을 것'
- [뉴스] '수익 정지 왜 안 풀어주나'... '과즙세연에 패소' 뻑가, 억울한 토로하며 유튜브 복귀 선언
- [뉴스] '박수홍♥' 김다예, 악성 루머로 원형탈모... '父 실명 수술·母 공황장애'
- [뉴스] '중국 출신' 에스파 닝닝, 홍콩 화재 참사에 안타까움 전해... '모두 안전하기를'
- [뉴스] 신민아 그림·김우빈 글... 직접 만든 청첩장 공개 '센스 넘치네'
- [뉴스] '한국인 시끄러워'... 동탄 공원서 흉기 휘두른 중국인, 살인미수는 '무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