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5 14:25
현대차 '사막을 뚫는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지역 첫 생산공장 착공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King Salman Automotive Cluster)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쵤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원균 HMMME 법인장 상무, 아흐메드 알리 알수베이(Ahmed Ali Al-Subaey) HMMME 이사회 의장, 야지드 알후미에드(Yazeed A. Al-Humied)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부총재,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Bandar Ibrahim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이다.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중동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조성된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 내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MMME는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각각 30%, 7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 생산법인으로,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ICE)를 연간 5만 대 규모로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본격 가동은 2026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등 양국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는 “HMMME는 사우디 자동차 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협력은 기술력 강화와 인재 육성을 향한 국부펀드의 확고한 의지를 입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합작한 HMMM 조감도.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착공은 현대차와 사우디 모두에게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HMMME가 사우디 ‘비전 2030’에 부응해 현지 기술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에너지 중심의 산업 구조를 제조업, 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은 이를 실현할 핵심 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국부펀드는 이번 HMMME 설립을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산업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사우디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혁신 제조기술과 사우디의 인재·인프라를 결합, HMMME를 중동 모빌리티 생태계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흥식 칼럼] 상하이오토쇼, BMW의 메인은 왜 자동차가 아니었을까?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강화
-
하만, 느끼고 생각하는 자동차...미래 커넥티드카 생태계 주도 Ready!
-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
[칼럼] 중국산 버스도 주는 보조금, 국산 준중형 전기 트럭은 왜 안 주나
-
SK온, 美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배터리 공급...2도어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
-
닛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PHEV 픽업 '프론티어 프로' 공개
-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
트럼프 행정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발표…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에 탄력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
[시승기] '풀하드웨어' 최첨단 장비 가득, 5세대 부분변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
[EV 트렌드] '18분이면 충전 끝' 스텔란티스, 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예고
-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제 실시...위탁판매 및 가격 정찰제
-
[2025 상하이오토쇼] 벤틀리, 컨티넨탈 GT · 플라잉스퍼 아주르 라인업 공개
-
KGM, 드라이브 페스타 '토레스 하이브리드' 120시간 스페셜 시승 실시
-
현대차·기아, 협력사 채용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 실시
-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코트디부아르 지역 청년 대상 IT 교육센터 개소
-
폭스바겐,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인도 개시… 복합 434km 긴 주행거리
-
하이킹 코스에 핀 데이지 군락에서 영감, 롤스로이스 '컬리넌 데이지' 공개
-
렉서스, 8세대 ES 깜짝 공개 '패스트백 차체에 두 가지 파워트레인'
- [유머] 예상시장 갑질의혹
- [유머] 한우를 받고 감동한 새엄마
- [유머] 빗길에 넘어진 고양이
- [유머] 들개에게 습격당할때 대처법..
- [유머] 사랑니 뽑는데 안 아프다던 손님
- [유머] 운전 베테랑도 절대 참을 수 없는 것.jpg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뉴스] '손흥민 협박녀 저 아닙니다'... 뮤지컬 배우 정민희, 악성 DM 에 결국 분노했다
- [뉴스] '커피차 보내, 걱정말라고...' 갑상선암 투병 중인 남편 진태현에게 박시은이 보낸 감동 선물
- [뉴스]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차에 1시간 동안 '감금'한 남성... 현행범 체포되기까지 아찔했던 순간
- [뉴스] 대전서 식당 4개 운영중인 50대 사장... 직원 14명 임금 3400만원 밀려 '구속'
- [뉴스] ADHD 고백한 가수 비비, 예술 DNA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빠는 예술가 엄마는 선생님
- [뉴스] '나혼산'서 10년 전 모습 공개된 샤이니 키... 무지개 회원들 '가시다 가시!'
- [뉴스] '돈 있어도 없는 척'... 故 강지용 아내, 남편이 생전 친모와 나눈 대화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