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5 14:25
IEA, 올해 글로벌 전기차 2000만대 돌파 전망... 中 전체 수요의 60% 차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약 2000만 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60%를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전기차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이는 중국 상하이 도심 도로의 모습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가 올해 글로벌 신차 판매량의 2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2025년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Global EV Outlook 2025)' 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판매가 2000만 대를 돌파해 전체 자동차 판매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전기차 시장 성장은 중국이 주도할 전망이다. 중국은 전체 전기차 판매의 약 60%를 점유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판매된 1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중 3분의 2를 차지했다. 중국은 저가 모델과 정부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2025년 전체 신차의 60%를 전기차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남아와 남미 등 신흥시장도 두각을 나타냈다. 브라질은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12만 5000대를 기록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도 판매량이 각각 2배 이상 급증하며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했다.
유럽은 보조금 축소 등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덴마크·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는 높은 침투율을 유지했다. 2025년부터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가 다시 한 번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2024년 전기차 판매가 160만 대를 넘었지만, 성장률은 전년 대비 10%로 둔화됐다. 연방 세금 공제 및 주별 인센티브가 일정 수준 기여했으나, 향후 세제 혜택 축소 가능성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평균 배터리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30% 하락했으며, 특히 중국은 공급망 통합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가격과 차량 가격 모두에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실제로 중국산 전기차는 태국·브라질·멕시코 등 신흥시장 내 전기차 판매의 85% 이상을 점유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전 세계 공공 충전소 수는 2배 증가했으며, 초고속 충전기(150kW 이상)도 50% 이상 확대됐다. 또한 전기 트럭의 판매도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80% 증가했으며, 중국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IEA는 “2030년까지 현재 대비 9배의 충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 표준화, 스마트 충전 기술 도입이 전기차 시장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구글과 협력 강화…차량에 '제미나이' AI 도입 예정
-
BMW, i7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배터리 탑재…솔리드파워와 공동 개발
-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
포드·현대에 이어 토요타도…미국 소형 트럭 시장 진입 예고
-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
자동차 美 관세 부과 직격탄… 전달 이어 5월 수출도 6.3% 감소 비상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
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안전성·상품성 동시 입증
-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동료들 트로피 찾아 떠나는데도 '토트넘' 지킨 손흥민, '내가 남은 이유는...'
- [뉴스] 25년 동안 '하반신 마비' 행세한 남성... '보험급여'로 18억원 타냈다
- [뉴스] 방화로 징역 산 남성, 출소 하루 만에 또 불 질렀다... 경찰에 체포된 후 내놓은 황당 진술
- [뉴스] 8이닝 동안 11K 역투한 와이스... 한화, 롯데 잡고 단독 2위 올라섰다
- [뉴스] '쿠팡맨도 투표날은 쉽니다'... 빅5 택배사들, 6월 3일 대선일 휴무 결정
- [뉴스] '담배 줄이고, 누나 말 잘 듣고'... 숨진 제주 교사, 마지막까지 제자 걱정했다
- [뉴스]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던 부부, 방에 들어간 뒤 비명... 중국인 아내가 흉기로 남편 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