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6 14:25
'계기반 그대로'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애스턴 마틴 세계 최초 탑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속도계 정보와 공조시스템 조작까지 차량의 정보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완벽 재생하고 제어할 수 있는 애플의 차세대 차량 통합 시스템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가 애스턴 마틴 라인업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애스턴 마틴은 15일(현지 시간) 슈퍼 SUV DBX를 비롯해 DB12, 밴티지, 밴퀴시 등 핵심 스포츠카 전 라인업에 순차 적용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기존 센터 디스플레이 중심의 인터페이스에서 운전석 계기판까지 통합된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속도계, 타코미터, 지도, 미디어 등 실시간 정보를 전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아이폰에서 익숙한 위젯과 테마를 그대로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리(Siri) 음성 명령, 물리 버튼, 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조 시스템과 라디오까지 조작 가능하다.
애스턴 마틴은 애플과 협력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전용 테마도 함께 공개했다. 계기판 디자인과 색상, 배경화면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해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의 완성도 높은 융합을 구현했다. 기존보다 더 깊어진 퍼스널라이제이션도 특징이다.
애스턴 마틴은 2023년 DB12를 통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하며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 카플레이 울트라는 이 시스템에 완벽하게 통합돼 작동되며, 주요 기능은 애스턴 마틴 공식 네트워크를 통해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CEO 아드리안 홀마크는 “우리는 최고의 성능뿐 아니라 최고의 디지털 경험까지 제공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애플과의 협업은 애스턴 마틴만의 디지털 럭셔리를 경험하게 할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차량 내 모든 디지털 요소를 아이폰 기반의 UI로 일원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전자는 자신의 아이폰에서처럼 차량을 조작할 수 있으며, 차량 역시 스마트 기기의 일부로 재정의된다. 자율주행, 전동화, 스마트 커넥티비티가 융합되는 시대의 ‘인터페이스 중심 카라이프’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되는 DB12, 밴티지, 밴퀴시, DBX707, DBX S 등에 기본 적용된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사용을 위해서는 아이폰 12 이상, iOS 18.5 이상이 필요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브랜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구글과 협력 강화…차량에 '제미나이' AI 도입 예정
-
BMW, i7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배터리 탑재…솔리드파워와 공동 개발
-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
포드·현대에 이어 토요타도…미국 소형 트럭 시장 진입 예고
-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
자동차 美 관세 부과 직격탄… 전달 이어 5월 수출도 6.3% 감소 비상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
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안전성·상품성 동시 입증
-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데이팅앱으로 '환승연애' 하면서 4억원 가로챈 40대 여성, 수법 보니...
- [뉴스] 4시간 35분 동안 사고만 3번 낸 음주운전자... 이틀 전에도 '만취운전' 했다
- [뉴스] 배우 한예슬이 낸 6억원대 모델료 소송 청구... 법원의 항소심 판단 나왔다
- [뉴스] SF 이정후,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4-0 승리 이끌었다
- [뉴스] 임신 사실 공개한 서민재, 유서 올리고 5일째 '침묵'... 팬들은 댓글로 걱정 쏟아냈다
- [뉴스] 세대별 정치 성향 뚜렷하게 갈렸다... 30·40·50대는 '정권교체' vs 20·70대는 '정권연장'
- [뉴스] '비난만 있고 정책은 실종, TV 끄고 싶었다'... 국민들 부글부글 끓게 만든 2차 대선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