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6 14:25
'계기반 그대로'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애스턴 마틴 세계 최초 탑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속도계 정보와 공조시스템 조작까지 차량의 정보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완벽 재생하고 제어할 수 있는 애플의 차세대 차량 통합 시스템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가 애스턴 마틴 라인업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애스턴 마틴은 15일(현지 시간) 슈퍼 SUV DBX를 비롯해 DB12, 밴티지, 밴퀴시 등 핵심 스포츠카 전 라인업에 순차 적용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기존 센터 디스플레이 중심의 인터페이스에서 운전석 계기판까지 통합된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속도계, 타코미터, 지도, 미디어 등 실시간 정보를 전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아이폰에서 익숙한 위젯과 테마를 그대로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리(Siri) 음성 명령, 물리 버튼, 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조 시스템과 라디오까지 조작 가능하다.
애스턴 마틴은 애플과 협력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전용 테마도 함께 공개했다. 계기판 디자인과 색상, 배경화면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해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의 완성도 높은 융합을 구현했다. 기존보다 더 깊어진 퍼스널라이제이션도 특징이다.
애스턴 마틴은 2023년 DB12를 통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하며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 카플레이 울트라는 이 시스템에 완벽하게 통합돼 작동되며, 주요 기능은 애스턴 마틴 공식 네트워크를 통해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CEO 아드리안 홀마크는 “우리는 최고의 성능뿐 아니라 최고의 디지털 경험까지 제공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애플과의 협업은 애스턴 마틴만의 디지털 럭셔리를 경험하게 할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차량 내 모든 디지털 요소를 아이폰 기반의 UI로 일원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전자는 자신의 아이폰에서처럼 차량을 조작할 수 있으며, 차량 역시 스마트 기기의 일부로 재정의된다. 자율주행, 전동화, 스마트 커넥티비티가 융합되는 시대의 ‘인터페이스 중심 카라이프’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되는 DB12, 밴티지, 밴퀴시, DBX707, DBX S 등에 기본 적용된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사용을 위해서는 아이폰 12 이상, iOS 18.5 이상이 필요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브랜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트럭코리아, 장거리 운행 6x2 트랙터 한정 제공 '골드 서비스 계약' 출시
-
서비스 역량 강화 ‘2024 포르쉐 애프터세일즈 챌린지(PACE)' 시상식 개최
-
기아 EV3, 전기차 대중화 이끌 역작...자동차전문기자협 올해의 차 시상
-
기아 니로 에어백 · BMW 5시리즈 화재 가능성 등 7만 6000대 리콜
-
'무쏘 EV' 실구매가 3000만 원대...가솔린 대비 1400만 원 운행비 절감
-
기아, 아이오닉 9 견제용 실구매가 6100만원대 'EV9 스탠다드' 출시
-
올해 서른살 청년이 된 수입차협회, 혁신과 다양성으로 미래를 열겠다
-
현대차, 예술 생태계 초지역적 협업의 장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
'편의사양 강화 · 카고 적재 성능 개선'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
-
BYD, 깜짝 놀랄 저가 전기차 출시 예고...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아이오닉 5 N TA, 모델 S 플레이드보다 빨랐다... 어택 츠쿠바 랩타입 신기록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3] 중용의 맛, 회령손만두국 '만두 뚝배기'
-
[EV 트렌드] 지프, 차세대 전기 오프로드 아이콘 '리콘' 디자인 공개
-
트럼프 효과?, 美 전기차 비정상적 '급증'... 테슬라 점유율 오히려 하락
-
올해도 우승하는 거죠. 정의선 회장, 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
자동차업계, AI 열풍 속 ‘필요 이상의 기능’ 남발… 진정 가치는 어디에?
-
한국토요타자동차, 국립암센터에 8천만원 기부 및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저돌적 그리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타스만, 기아 'UAE IDEX 2025' 참가
-
푸조, 작년 전기차 2배 증가...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원년 될 것
-
설원 질주,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2025 WRC 스웨덴 랠리’ 우승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유머] 실제 자궁의 모습
- [유머] 33년동안 같은 일을 하는 남자
- [유머] 저건 병원이고,
- [유머] 코노 선배
- [뉴스] 부산 한 공장 '증축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 [뉴스] '해체 위기 검찰, 윤석열·한동훈 권력남용이 진짜 원인'... 홍준표의 냉정한 진단
- [뉴스] '부부 생활비통장으로 '생리대' 사는 게 말이 돼?'... 어느 남편 글, 난리났다
- [뉴스] '나 혼자 산다' 구성환, 곰팡이 슨 집·400만원 인테리어 사기 피해 토로
- [뉴스] 연예계 잉꼬부부의 반전... 문소리·장준환, 20년 차에 선택한 '각자의 집'
- [뉴스] 25년 음악과 함께한 故 애즈원 이민, 눈물 속 영면... 오늘(9일) 발인
- [뉴스] 친여동생에 '접근금지' 조치 당하자... 불만 품고 집에 불 지른 20대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