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9 14:45
'앞서지 않는 것이 없다' 기아 EV9, 전 세계 3열 SUV 최강자로 급부상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3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V9은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연이은 수상과 비교 평가 우위를 통해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주행 성능 전반에 걸쳐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EV9은 최근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시행한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들을 제치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볼보 EX90과 비교한 EV9 GT-Line에 대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라고 호평하며 전비 효율, 충전 속도, 공간 활용성, 가격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에 따르면 EV9은 낮은 출력의 듀얼 모터임에도 EX90 대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보여주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나타났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 시간도 EV9이 24분으로, EX90의 32분보다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는 115mm 길어 3열 공간 및 적재성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역시 EV9을 벤츠 EQS SUV, 아우디 Q8 e-트론과의 비교 평가하고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경쟁에서 가격과 성능 모두 독보적”이라고 극찬했다. 해당 모델들은 EV9 GT-Line보다 1.5배에서 2배 이상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도 월등하다고 분석했다.
EV9은 이 밖에도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개 평가 항목 중 3개에서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앞질렀다. 특히 차체 항목에 포함된 거주성, 적재 공간, 안전사양, 품질 등 9개 세부 항목 중 8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출시 이후 EV9은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수상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2관왕이다. 이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영국 올해의 차 등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석권했다.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Best of the Best, IDEA 금상을 모두 석권하며 EV9의 디자인 정체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대형 SUV의 미적 가능성을 재정의한 모델”로 EV9을 평가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안전성 역시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EV9은 미국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유럽 Euro NCAP 별 다섯 개(★★★★★), 한국 KNCAP 1등급 등 미국, 유럽, 한국의 주요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EV9은 탑기어 올해의 패밀리카, 뉴스위크 ‘최고의 프리미엄 SUV’,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즈 ‘패밀리카’ 부문 수상에 이어, 2024년에도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오토카 ‘최고의 대형차’, 왓카 ‘최고의 7인승 전기차’ 등 굵직한 상을 휩쓸며 ‘3열 전동화 SUV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3열 대형 SUV로, 다양한 2열 시트 구성과 여유로운 공간, 1회 충전 501km 이상 주행 가능 거리(2WD, 19인치 기준),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두루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구글과 협력 강화…차량에 '제미나이' AI 도입 예정
-
BMW, i7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배터리 탑재…솔리드파워와 공동 개발
-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
포드·현대에 이어 토요타도…미국 소형 트럭 시장 진입 예고
-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
자동차 美 관세 부과 직격탄… 전달 이어 5월 수출도 6.3% 감소 비상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
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안전성·상품성 동시 입증
-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동료들 트로피 찾아 떠나는데도 '토트넘' 지킨 손흥민, '내가 남은 이유는...'
- [뉴스] 25년 동안 '하반신 마비' 행세한 남성... '보험급여'로 18억원 타냈다
- [뉴스] 방화로 징역 산 남성, 출소 하루 만에 또 불 질렀다... 경찰에 체포된 후 내놓은 황당 진술
- [뉴스] 8이닝 동안 11K 역투한 와이스... 한화, 롯데 잡고 단독 2위 올라섰다
- [뉴스] '쿠팡맨도 투표날은 쉽니다'... 빅5 택배사들, 6월 3일 대선일 휴무 결정
- [뉴스] '담배 줄이고, 누나 말 잘 듣고'... 숨진 제주 교사, 마지막까지 제자 걱정했다
- [뉴스]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던 부부, 방에 들어간 뒤 비명... 중국인 아내가 흉기로 남편 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