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1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9 14:45
'앞서지 않는 것이 없다' 기아 EV9, 전 세계 3열 SUV 최강자로 급부상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3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V9은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연이은 수상과 비교 평가 우위를 통해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주행 성능 전반에 걸쳐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EV9은 최근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시행한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들을 제치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볼보 EX90과 비교한 EV9 GT-Line에 대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라고 호평하며 전비 효율, 충전 속도, 공간 활용성, 가격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에 따르면 EV9은 낮은 출력의 듀얼 모터임에도 EX90 대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보여주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나타났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 시간도 EV9이 24분으로, EX90의 32분보다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는 115mm 길어 3열 공간 및 적재성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역시 EV9을 벤츠 EQS SUV, 아우디 Q8 e-트론과의 비교 평가하고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경쟁에서 가격과 성능 모두 독보적”이라고 극찬했다. 해당 모델들은 EV9 GT-Line보다 1.5배에서 2배 이상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도 월등하다고 분석했다.
EV9은 이 밖에도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개 평가 항목 중 3개에서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앞질렀다. 특히 차체 항목에 포함된 거주성, 적재 공간, 안전사양, 품질 등 9개 세부 항목 중 8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출시 이후 EV9은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수상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2관왕이다. 이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영국 올해의 차 등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석권했다.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Best of the Best, IDEA 금상을 모두 석권하며 EV9의 디자인 정체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대형 SUV의 미적 가능성을 재정의한 모델”로 EV9을 평가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안전성 역시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EV9은 미국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유럽 Euro NCAP 별 다섯 개(★★★★★), 한국 KNCAP 1등급 등 미국, 유럽, 한국의 주요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EV9은 탑기어 올해의 패밀리카, 뉴스위크 ‘최고의 프리미엄 SUV’,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즈 ‘패밀리카’ 부문 수상에 이어, 2024년에도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오토카 ‘최고의 대형차’, 왓카 ‘최고의 7인승 전기차’ 등 굵직한 상을 휩쓸며 ‘3열 전동화 SUV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아 EV9 (오토헤럴드 DB)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3열 대형 SUV로, 다양한 2열 시트 구성과 여유로운 공간, 1회 충전 501km 이상 주행 가능 거리(2WD, 19인치 기준),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두루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니로 에어백 · BMW 5시리즈 화재 가능성 등 7만 6000대 리콜
-
'무쏘 EV' 실구매가 3000만 원대...가솔린 대비 1400만 원 운행비 절감
-
기아, 아이오닉 9 견제용 실구매가 6100만원대 'EV9 스탠다드' 출시
-
올해 서른살 청년이 된 수입차협회, 혁신과 다양성으로 미래를 열겠다
-
현대차, 예술 생태계 초지역적 협업의 장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
'편의사양 강화 · 카고 적재 성능 개선'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
-
BYD, 깜짝 놀랄 저가 전기차 출시 예고...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아이오닉 5 N TA, 모델 S 플레이드보다 빨랐다... 어택 츠쿠바 랩타입 신기록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3] 중용의 맛, 회령손만두국 '만두 뚝배기'
-
[EV 트렌드] 지프, 차세대 전기 오프로드 아이콘 '리콘' 디자인 공개
-
트럼프 효과?, 美 전기차 비정상적 '급증'... 테슬라 점유율 오히려 하락
-
올해도 우승하는 거죠. 정의선 회장, 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
자동차업계, AI 열풍 속 ‘필요 이상의 기능’ 남발… 진정 가치는 어디에?
-
한국토요타자동차, 국립암센터에 8천만원 기부 및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저돌적 그리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타스만, 기아 'UAE IDEX 2025' 참가
-
푸조, 작년 전기차 2배 증가...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원년 될 것
-
설원 질주,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2025 WRC 스웨덴 랠리’ 우승
-
포르쉐보다 빨랐다! 샤오미 SU7 울트라 상하이 랩타입 신기록 달성
-
현대차그룹, 사외 스타트업 발굴 2025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사회공헌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개최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뉴스] [속보] 트럼프 '한국 관세 15%로 합의... 美에 3500억달러 규모 투자 약속'
- [뉴스] 휴가 마치고 돌아가다 신호등 들이받은 차량... 40대 가장 숨지고 10대 자녀 3명 중상
- [뉴스]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800명 육박... 사망자 13명으로 증가
- [뉴스] '더위와 싸우는 중'...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폭염' 속 건설 현장서 근황 전했다
- [뉴스] 결혼 후 은퇴한 걸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났다' 루머에 칼 빼들었다
- [뉴스] '목줄 안 채우고 배설물 방치하고'... 반려동물 민원 2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