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0 14:45
로터스 에메야 S, 슈퍼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두바이 경찰차 활약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단 4.1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전기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가 두바이 경찰차로 활약한다. (로터스 코리아.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두바이 도로를 질주하는 슈퍼카는 부유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부가티 베이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FF, 애스턴마틴 원-77 등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슈퍼카들이 ‘두바이 경찰차’라는 이름표를 달고 도심을 누비고 있다.
두바이 경찰이 슈퍼카와 하이퍼카를 적극 도입하는 배경에는 단순한 과시나 관광 요소를 넘는 목적이 있다. 극한의 기후 환경과 고속 추격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 때문이다. 슈퍼카를 쫒는 슈퍼 경찰차가 필요한 셈이다.
두바이는 여름철 기온이 섭씨 50도를 웃도는 혹독한 환경을 자랑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범죄 상황에서도 일절 타협 없는 대응 능력을 요구받는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슈퍼카는 오히려 최적의 선택지로 여겨진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로터스가 지난해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R’을 두바이 경찰청에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하이퍼 GT 세단 ‘에메야 S’를 추가 지원한다. 새롭게 합류한 에메야 S는 부르즈 할리파와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로,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등 주요 관광지를 순찰하며 두바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단 4.1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610km(WLTP 기준)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350kW 초고속 충전 기술은 실전에서의 지속성과 기동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두바이처럼 고온다습한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로터스 전기차의 내구성은 에메야를 순찰차로 선택한 결정적 배경이다. 앞서 엘레트라는 지난 1년간 두바이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혹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된 바 있다. 에메야 또한 노르웨이의 ‘엘 프릭스(El Prix)’ 혹한 테스트에서 우수한 실도로 주행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두바이 순찰차로 도입된 에메야 S는 두바이 경찰의 공식 리버리(초록색 도색)를 적용해 시각적인 위압감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징적 존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터스는 두바이 경찰과의 협력에 대해 “친환경 혁신과 공공 서비스의 접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치안 모델로서의 전기차 순찰차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럽 심장부를 향해 돌격한 'KGM 액티언', 자동차 원조국 독일 첫 진출
-
트럼프의 새빨간 거짓말 “상호 관세, 미국에 전례 없는 자동차 공장 건설”
-
BMW,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출시... '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
-
한집안 싸움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대형 SUV 경쟁 최후의 승자는
-
테슬라, 1분기 독일 내 판매 62% 급감...자동차 산업에 오히려 좋은 기회
-
[칼럼]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은?
-
iOS 19 지원 종료부터 신형 서피스 출시 소식까지…요즘 주목할 IT 루머 및 소식 모음
-
신차 출시의 장으로 꾸려진 '2025 서울모빌리티쇼' 살펴보니
-
BMW '창립 30주년 기념' 더욱 특별한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자연부터 랠리 파워풀함을 뱅앤올룹슨으로
-
세계 최고의 매체가 뽑은 최고의 타이어, 미쉐린도 굿이어도 아니었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 21종 신차 공개, 프레스데이 가장 주목 받은 베스트 3
-
[EV 트렌드] '안 팔릴 차였어' 사이버트럭 재고 수천억, 중고차 가격 반토막
-
美 관세 '누군가는 웃는다' 포드, 모든 고객 임직원 할인가 파격 프로모션
-
BMW 그룹,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즐기는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
현대차·엠티알 공동 개발, 11인승 전기 중형 승합차 ST1 기반 ‘CV1’ 공개
-
'우리도 이제 전동화' 지프, 차세대 컴패스에서 3가지 파워트레인 탑재
-
'공력 성능 향상으로 안정성 · 제동력 향상' BMW모토라드, 뉴 S 1000 RR 출시
-
[기고] 화물차 불법주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해결책
-
한국·일본 자동차기자협회, 기술·저널리즘 교류 위한 MOU 체결
- [유머] 당근 알바 근황
- [유머] 도시락 라면 뚜껑 근황
- [유머] 외계에서 온 사마귀
- [유머] 논산 훈련소 갔다온 사람만 아는 그 다리..
- [유머] 광화문에 새로 등장한 미친 크기의 전광판 ㄷㄷ
- [유머] 이번에 광화문에 설치됐다는 미친 크기의 전광판
- [유머] 명절때 용돈 많이 줄거 같은 삼촌
- [뉴스] 충북 보은군, 동물학대 논란 속에서도 '소싸움 대회' 강행
- [뉴스] EPL '역대 골잡이' 투표서 시어러·홀란·케인 제치고 '단독 1위' 기록 중인 손흥민
- [뉴스] '극비결혼' 김종국, 신행 브이로그서 포착된 아내 실루엣 '눈길'
- [뉴스] 10대 아들 4일간 모텔에 방치... 구속된 중국 국적 여성, 법원 선처로 풀려나
- [뉴스] 인권위 '0.39평에 수용자 구금한 교도소, 행복추구권 침해'
- [뉴스] '차라리 죽는 게'...50대 아내, 추석날 치매 남편 살해 뒤 투신
- [뉴스] 추석대신 '중추절' 표현 사용한 구의원... '친중 vs 문해력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