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1 17:25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도요타가 신형 라브4를 21일 일본에서 공개했다. 사진 왼쪽이 도요타 최고 브랜딩 책임자 사이먼 험프리스다. (도요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가 6세대 신형 RAV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일본에서 공개한 신형 RAV4는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주행 성능과 함께 도요타 최초로 도입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레네(Arene)’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로 거듭났다.
신형 RAV4는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HEV(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인다. PHEV 모델은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고용량 배터리를 결합해 전기만으로 최대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57% 향상된 수치다. 또한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적용한 전륜 구동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도요타는 이날 신형 RAV4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스타일로 선을 보였다. 오른쪽부터 RAV4 GR 스포츠, 코어, 어드벤처 모델이다. (도요타)
HEV 모델 역시 구동 모터 출력과 반응성이 개선돼 일상 속 기민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도요타는 신형 RAV4의 순수 내연기관 모델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신형 RAV4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스타일로 선을 보였다. 코어(Core)는 도시형 세련미와 존재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그릴과 범퍼를 통합한 해머헤드 스타일이 특징이다.
어드벤처(Adventure) 모델은 와이드 트레드와 강인한 휠 아치로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했고 GR 스포츠(GR SPORT)는 도요타 가주(GAZOO) 레이싱 기술을 반영한 스포츠 주행 특화 스타일로, 서스펜션과 EPS를 튜닝해 고속 및 와인딩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신형 RAV4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아레네(Arene) 탑재했다. 아레네는 도요타의 자회사 'Woven by Toyota'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향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편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새로운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향상된 음성 인식 기능,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홈 화면도 적용돼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켰다.
신형 RAV4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 주행 안정성과 다양한 기능의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도요타)
신형 RAV4는 최신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특히 비상 운전 정지 시스템(EDSS)과 급가속 억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EDSS는 운전자 건강 이상 등 긴급 상황에서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노측 안전 공간으로 유도해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차체 크기는 이전 세대와 같지만 트렁크 용량은 749ℓ로 확대됐다. 뒷좌석 폴딩 시 더욱 평평해진 적재 공간은 긴 짐도 수월하게 실을 수 있다. 내부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로 설계돼 내비게이션과 디지털 클러스터, 공조 시스템 등 주요 기능을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콘솔박스는 팔걸이와 수납함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스마트폰 급속 충전 패드와 USB 포트도 편리한 위치에 배치됐다. 신형 RAV4는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요타 최고 브랜딩 책임자 사이먼 험프리스는 “RAV4는 일상을 탐험으로 바꾸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냈다'라며 '신형 RAV4는 전동화,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로 더 강력한 ‘Everyday Adventure’를 완성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고속도로에 환승시설 판교 ‘ex-HUB’ 설치...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기대
-
초대형 5축 프리미엄 카고 ‘2025년형 벤츠 아록스 4153L 10x4’ 출시
-
BYD 가격 인하에 中 완성차 주가 줄줄이 급락…“자동차판 헝다 사태 오나”
-
볼보자동차도 3000명 감원... 트럼프發 관세 압박에 구조조정 본격화
-
스즈키컵→현대컵으로... 현대차, 박항서 신화 시작된 AFF컵 후원
-
[EV 트랜드] 일론 머스크 '잘못된 사람들과 손을 잡았다'... 최대 위기 자초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 2025 TCR 유럽 시즌 첫 포디엄 달성
-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와 발렌시아가 협업 컬렉션 공개
-
한국도요타, 한발 빠른 ‘렉서스·도요타 얼리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
-
[시승기]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세상 어디든, 버튼을 누르는 순간 돌변'
-
현대차그룹 제로원 '총 1250억 3호 펀드' 결성... 신사업 스타트업 투자
-
박규승, 도요타 가주 레이싱 첫 승…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새 역사
-
BMW,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 스피드탑’ 공개... 장인정신과 미래의 공존
-
세계 최고의 기아 서비스 상담원, 영국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 수상
-
[칼럼] 공론화없는 수출중고차업 등록제, 신중하지 않으면 산업의 발목
-
2025년 1분기 멕시코산 한국 자동차의 미국 수출량 및 단가 모두 큰 폭 증가
-
[신차공개] 현대차 '2026 그랜저·2025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 [유머] 티 안나게 진짜 대단한 사람
- [유머] 중국 충칭에 있다는 익스트림 놀이기구
- [유머] 밖에 비가 와용
- [유머] 당근 알바 근황
- [유머] 도시락 라면 뚜껑 근황
- [유머] 외계에서 온 사마귀
- [유머] 논산 훈련소 갔다온 사람만 아는 그 다리..
- [뉴스] '가족 몰살시키겠다'... 고객 정보 빼내 협박한 휴대폰 판매점주 최후
- [뉴스] 미나·류필립과 절연설까지 나오자... '류필립 누나' 수지, 진심 전했다
- [뉴스] '총기 사망' 병사, 도박빚 수천만원... '군 내 사이버 도박 중독 심각 수준'
- [뉴스] 삽자루, 뇌출혈로 세상 떠났는데... 법원 '아내, 학원에 27억원 지급하라' 충격 판결
- [뉴스] '요양원 심정지 2건 터지게 해줘'... 소방서 출동센터 문구, 난리났다 (사진)
- [뉴스] 월세 밀린 원룸 수상해 문 땄더니... 60대 부부, 안방서 나란히 숨진 채 발견
- [뉴스] 30대 여성에게 돌진하는 멧돼지... 이를 본 50대 남성, OO으로 때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