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1 17:25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도요타가 신형 라브4를 21일 일본에서 공개했다. 사진 왼쪽이 도요타 최고 브랜딩 책임자 사이먼 험프리스다. (도요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가 6세대 신형 RAV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일본에서 공개한 신형 RAV4는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주행 성능과 함께 도요타 최초로 도입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레네(Arene)’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로 거듭났다.
신형 RAV4는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HEV(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인다. PHEV 모델은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고용량 배터리를 결합해 전기만으로 최대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57% 향상된 수치다. 또한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적용한 전륜 구동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도요타는 이날 신형 RAV4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스타일로 선을 보였다. 오른쪽부터 RAV4 GR 스포츠, 코어, 어드벤처 모델이다. (도요타)
HEV 모델 역시 구동 모터 출력과 반응성이 개선돼 일상 속 기민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도요타는 신형 RAV4의 순수 내연기관 모델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신형 RAV4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스타일로 선을 보였다. 코어(Core)는 도시형 세련미와 존재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그릴과 범퍼를 통합한 해머헤드 스타일이 특징이다.
어드벤처(Adventure) 모델은 와이드 트레드와 강인한 휠 아치로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했고 GR 스포츠(GR SPORT)는 도요타 가주(GAZOO) 레이싱 기술을 반영한 스포츠 주행 특화 스타일로, 서스펜션과 EPS를 튜닝해 고속 및 와인딩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신형 RAV4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아레네(Arene) 탑재했다. 아레네는 도요타의 자회사 'Woven by Toyota'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향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편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새로운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향상된 음성 인식 기능,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홈 화면도 적용돼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켰다.
신형 RAV4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 주행 안정성과 다양한 기능의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도요타)
신형 RAV4는 최신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특히 비상 운전 정지 시스템(EDSS)과 급가속 억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EDSS는 운전자 건강 이상 등 긴급 상황에서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노측 안전 공간으로 유도해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차체 크기는 이전 세대와 같지만 트렁크 용량은 749ℓ로 확대됐다. 뒷좌석 폴딩 시 더욱 평평해진 적재 공간은 긴 짐도 수월하게 실을 수 있다. 내부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로 설계돼 내비게이션과 디지털 클러스터, 공조 시스템 등 주요 기능을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콘솔박스는 팔걸이와 수납함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스마트폰 급속 충전 패드와 USB 포트도 편리한 위치에 배치됐다. 신형 RAV4는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요타 최고 브랜딩 책임자 사이먼 험프리스는 “RAV4는 일상을 탐험으로 바꾸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냈다'라며 '신형 RAV4는 전동화,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로 더 강력한 ‘Everyday Adventure’를 완성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일상과 서킷을 넘나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터스 엘레트라 S'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
BMW 그룹 코리아, 한국전력과 전기차 ‘플러그 앤 차지’ 충전 서비스 계약식 진행
-
로터스 에메야(Emeya) 출시... 1억4,800만 원부터
-
토요타 사토 코지 사장, “자율주행은 교통사고 제로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
-
닛산, 10월 중국 판매 16.5% 감소
-
토요타, 상반기 순이익 26% 감소
-
샤오펑, 항속거리 연장 전기차 2025년 양산 돌입
-
중국 둥펑 자동차, 신에너지차 판매 82.3% 증가
-
중국 지리자동차,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 노드토르 EM-I 출시
-
토요타, 포니에이아이와 공동개발한 bZ4X 로보택시 컨셉트카 공개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유머] 실제 자궁의 모습
- [유머] 33년동안 같은 일을 하는 남자
- [유머] 저건 병원이고,
- [유머] 코노 선배
- [뉴스] 정청래 민주당 대표 '李대통령, 내 당선 좋아해...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 유임'
- [뉴스] 컴퓨터 갑자기 느려졌다면... '이 사이트' 들어간 적 있는지 확인하세요
- [뉴스] '광복절 앞두고 일본이 한국 소녀들을 평가?'... 언더피프틴, 일본 우회방송 논란
- [뉴스] 윤종신, 20년간 '크론병' 돌봐준 의사에 '수고하셨습니다'... 대체 왜?
- [뉴스] 말보다 '시티뷰 사진' 한 장으로... 신지 향한 문원의 '조용한 응원'
- [뉴스] 성인 3 아이 1 간 식당서 '정식 3개' 주문했더니... 사장 '아이는 먹이지 마라'
- [뉴스] 숲(SOOP), 치지직에 치이고 매출도 추락... 'BJ 전성시대' 몰락 신호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