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2 16:45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으로 아이오닉5 차량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의 실증에 나선다. 공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자동 충전 로봇의 성능과 실용성을 본격 검증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를 토대로 항만·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은 공항 내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총 1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자동 충전 로봇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증사업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충전 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항 환경에 맞춘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로봇을 업무용 친환경차에 실제로 운영하며 사용성 및 효율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외팔형 구조를 기반으로 충전기를 스스로 들어 올려 차량 충전구에 정확히 체결하고 충전 후 제자리에 복귀시키는 기능을 갖춘 첨단 로봇이다. 3D 카메라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충전구 위치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4년 서울 성수동의 ‘팩토리얼 성수’ 및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고객 대상 캠페인을 통해 실제 사용자 경험을 수집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국내 KC 인증은 물론 유럽 CE 인증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인천공항 실증을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가속화하고, AI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YD 블레이드 배터리, 혁신적 기술로 한계 극복... 안전과 원가 경쟁력 뛰어나
-
볼보, 색다른 매력 어필하는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최초 공개
-
유럽연합, 탄소섬유 유해 물질로 지정 추진 '2029년부터 규제 가능성'
-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5년 대한민국 과학축제' 주니어 캠퍼스 운영
-
현대차그룹, 드류 퍼거슨 전 美 연방하원의원 신임 워싱턴사무소장 선임
-
현대차, 2026년형 아반떼 출시 '모던 라이트' 트림 신규 추가
-
아우디 A6ㆍ포르쉐 타이칸 등 6만2000여대 美서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
-
1분기 美 전기차 시장 폭발적 증가 '희비 엇갈린 포르쉐 · 테슬라'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략 전문가'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식 취임
-
GM, 캐나다 상용 전기차 공장 가동 중단… 판매 부진 원인이라지만
-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 77년 역사 장식한 슈퍼카 살펴보니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경제성과 실용성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 2종 출시
-
DT네트웍스, BYD ATTO 3 첫 고객 인도…“공식 출고 시작”
-
폭스바겐코리아, 봄철 차량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액세서리 할인·사은품 제공
-
NIO, 연말 ‘NIO Day 2025’서 대형 SUV ES9 공개 유력…신모델 라인업 잇따라 출시
-
아이오닉 5 N 기반 ‘반드벨 H-GT’, 탄소섬유 바디로 230kg 감량
-
전기차 열폭주 끝! 현대모비스, 배터리 발화 자동 진압 신기술 개발 성공
-
지방 축제 장터 같았던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 기록하고 성료
-
벤츠, GLE 350 4메틱 출시 '엔트리 가솔린 트림' 추가로 라인업 강화
-
다임러트럭, 실속형 트랙터 '악트로스 2643LS 6X2 · 2651LS 6X2' 출시
- [유머] 치매 아내가 잠깐 정신이 돌아오자 한 일
- [유머] 유럽 가로등의 비밀
- [유머] 과자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시어머니에게 전통 춤 추는 며느리
- [유머] 근데 웹툰 내려친때 매번 지겹게 나오는게 웹툰은 다 똑같다인데.
- [유머] 중국식 새우튀김이 위험한 이유
- [유머] 미쳐버린 쿠팡 포장 레전드
- [뉴스] 쓰레기 수거차량과 전봇대 사이에 끼어 숨진 50대 환경 미화원... 당시 CCTV 공개됐다
- [뉴스] 이청용, 신태용 감독 연상케하는 '골프 세리머니'... 경질 논란에 첫 입장 표명
- [뉴스] '노출 심해 지적 중 가슴 터치했다' 최후 변론에... 피해자가 공개한 옷 보니
- [뉴스] 국군 교도소 재소자 식대, 민간의 2.5배... PX 이용에 할인까지 받는다
- [뉴스] '완치돼서 숨겼다'... 아내의 성병 기록 본 남편, 충격에 결혼생활 무너져
- [뉴스] '은밀한 스킨십, 블랙박스에 다 찍혔어요'... 여자 아이돌 협박해 1000만원 뜯어낸 렌트카 사장
- [뉴스] '구준엽 처제' 대만 배우, 눈물의 수상 소감 '언니 사진 옆에 상 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