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2 16:45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으로 아이오닉5 차량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의 실증에 나선다. 공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자동 충전 로봇의 성능과 실용성을 본격 검증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를 토대로 항만·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은 공항 내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총 1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자동 충전 로봇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증사업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충전 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항 환경에 맞춘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로봇을 업무용 친환경차에 실제로 운영하며 사용성 및 효율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외팔형 구조를 기반으로 충전기를 스스로 들어 올려 차량 충전구에 정확히 체결하고 충전 후 제자리에 복귀시키는 기능을 갖춘 첨단 로봇이다. 3D 카메라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충전구 위치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4년 서울 성수동의 ‘팩토리얼 성수’ 및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고객 대상 캠페인을 통해 실제 사용자 경험을 수집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국내 KC 인증은 물론 유럽 CE 인증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인천공항 실증을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가속화하고, AI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넥세권에서 귀호강, 현대차 신형 넥쏘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탑재
-
현대차·기아-서울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축... E-FOREST센터 주도
-
美 환경보호청, 공회전 방지 장치 불편하다? 탄소 크레딧 폐지 공식 검토
-
계기반 그대로...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애스턴 마틴 세계 최초 탑재
-
BMW의 아이덴티티, BMW i4 M50 xDrive 시승기
-
페라리, V12 최초 슈퍼카 F50 출시 30주년 ‘F50 레거시 투어 2025’ 개최
-
BMW 고성능 M 역동적 퍼포먼스 즐기자 ‘BMW M FEST 2025’ 개최
-
폭스바겐, “전기차로도 골프 GTI를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가? 물론이다”
-
르노코리아, 임직원 3인 ‘자동차의 날’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 수상
-
중국산 인버터 '백도어' 발견... 수천 대 전기차 동시에 원격 조작당할 우려
-
IEA, 올해 글로벌 전기차 2000만대 돌파 전망... 中 전체 수요의 60% 차지
-
도요타, 고성능 전기차 'C-HR' 공개… 제로백 5초대 주행 거리 467km
-
고령운전자 64.0% 운전능력 평가 강화 원해...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해야
-
현대차 '사막을 뚫는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지역 첫 생산공장 착공
-
홍익대가 그리다, 한강과 선비... 한국적 감성에 담은 벤틀리 럭셔리의 미래
-
할리데이비슨, 전 세계 1990대 '2025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 한정판 출시
-
한국타이어, 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 후원... 코스 90% 비포장
-
KGM 액티언 , 이탈리아 론칭...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라인업 확대
-
기아 EV9, 獨 아우토 빌트 대형 전기 SUV 비교 평가서 볼보 EX90 압도
-
기아, 인도공과대와 우수인재 양성 및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 MOU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동료들 트로피 찾아 떠나는데도 '토트넘' 지킨 손흥민, '내가 남은 이유는...'
- [뉴스] 25년 동안 '하반신 마비' 행세한 남성... '보험급여'로 18억원 타냈다
- [뉴스] 방화로 징역 산 남성, 출소 하루 만에 또 불 질렀다... 경찰에 체포된 후 내놓은 황당 진술
- [뉴스] 8이닝 동안 11K 역투한 와이스... 한화, 롯데 잡고 단독 2위 올라섰다
- [뉴스] '쿠팡맨도 투표날은 쉽니다'... 빅5 택배사들, 6월 3일 대선일 휴무 결정
- [뉴스] '담배 줄이고, 누나 말 잘 듣고'... 숨진 제주 교사, 마지막까지 제자 걱정했다
- [뉴스]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던 부부, 방에 들어간 뒤 비명... 중국인 아내가 흉기로 남편 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