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조회 4,37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22 16:45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닛산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형차 ‘마이크라(Micra)’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순수 전기차로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40년 이상 소형차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마이크라는 이번 세대부터 전면적인 전동화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신형 마이크라는 런던에 위치한 닛산 유럽 디자인 센터(Nissan Design Europe)에서 디자인되었으며, 두 가지 배터리 옵션(40kWh / 52kWh)이 제공된다. 특히 52kWh 배터리 모델은 최대 408km의 실주행거리를 제공해 일상은 물론 장거리 운행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100kW DC 급속 충전 지원으로 배터리 잔량 15%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차량 중량은 약 1,400kg이며, 모든 트림에 V2L(차량 외부 기기 전력 공급) 기능이 탑재되어 캠핑이나 외부 기기 사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는 SUV의 강인한 존재감을 담아낸 외관에 닛산 특유의 정갈한 마감이 더해졌다. 18인치 휠은 트림에 따라 ‘액티브’ 휠 커버, ‘아이코닉’ 및 ‘스포트’ 알로이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전면부는 차량 잠금 해제 시 “웰컴 윙크”, 잠금 시 “페어웰 라이트 쇼”를 연출하는 헤드램프가 시선을 끌며, 후면부는 섬세한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총 14종으로, 이 중 2톤 컬러 조합도 제공된다.

실내는 일본적 감성을 녹여낸 디자인 요소와 함께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운트 후지의 윤곽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3스포크 스티어링 휠, 10.1인치 계기판 및 내비게이션·연결성을 갖춘 또 다른 10.1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신형 마이크라는 5도어 모델로만 출시되며, 326리터의 적재 공간을 갖춰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실용성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차량에는 닛산 커넥트(NissanConnect) 시스템과 구글 빌트인(Google built-in) 기능이 통합되어 원격 공조 제어, 충전 스케줄 설정 등 다양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 ‘프로파일럿(ProPilot)’도 탑재될 예정이다.
닛산 디자인 유럽 부사장 지오반니 아로바(Giovanny Arroba)는 “6세대 마이크라는 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라며 “대담하면서도 즐거운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경험하며 애착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신형 마이크라는 올해 말 유럽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닛산의 전동화 전략을 대표하는 핵심 소형 전기차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닛산마이크라 #MicraEV #전기차출시 #유럽전기차 #408km주행 #NissanEV #닛산전동화 #V2L기능 #전기소형차 #닛산디자인유럽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샤오미 SU7, 중국 시장서 대기 기간 최대 38주로 증가
-
혼다 NSX, 전기 슈퍼카로 부활하나…1,000마력·700km 주행 예상
-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
폭스바겐, 지리 자회사 시엔진 SoC 채택…중국 반도체 협력 확대
-
폭스바겐 모이아, 노르웨이 오슬로서 ID. 버즈 AD 자율주행 시험 운행 개시
-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새 디자인... 위변조 등 보안성 강화
-
맥라렌, 항공우주 산업 수준 'ART공정' 공개… W1에 첫 적용
-
서학 개미들 어쩌지, 일론 머스크 절친 CFO도 테슬라 주식 팔아 치워
-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
기아 EV9, 미국서 가정용 전력 공급 가능해진다… 월박스 ‘Quasar 2’ 사전 예약 시작
-
로스앤젤레스보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더 높은 MZ 세대 전기차 선호도
-
다급해진 테슬라, 60개월 0%대 할부... 머스크 리스크와 경쟁사 맞불에 휘청
-
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
재주나 부리는 로봇 말고 '현대차 아틀라스' 진짜 현장 연말 투입 속도
-
압도적 포스, GMC 풀사이즈 아메리카 정통 픽업 '시에라드날리' 출시
-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 배분' BMW,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 출시
-
3000만 원대 폭스바겐 전기차 'ID. EVERY1' 콘셉트 최초 공개
-
제네시스, GV60과 혹한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숏 다큐멘터리 공개
-
현대차 권길주 영업부장, 입사 후 22년간 연평균 약 230대 ‘판매거장’ 선정
- [유머] 피라미드 실제크기 체감
- [유머] 다여트할때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
- [유머] 실시간 길냥이 참교육 인증
- [유머] 탐나는 청년일세
- [유머] 프리랜서 직업의 고충
- [유머] 제발 좀 믿어달라는 배우
- [유머] 동물농장 보는 고양이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