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3 17:25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과도한 할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BYD)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는 가운데 중국은 최첨단 기술과 배터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를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인상적 신모델 출시에도 대부분의 토종 전기차 브랜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현재 약 50개 브랜드가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 중 단 3곳 BYD, 리 오토, 세레스 만이 제대로된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과도한 할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BYD)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도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은 매출 증대를 위해 재정적 안정을 포기하면서도 여전히 파격적 할인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인용한 JP모건 보고서를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4월 업계 평균 할인율은 16.8%로 한 달 전 16.3%를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 기준 전기차 판매 가격과 제조업체의 원재료, 인건비, 물류비 등에서 마진이 4년 전 약 20%에서 10%로 크게 축소됐다는 것이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 같은 과도한 할인 경쟁이 계속된다면 2년 내 소규모 전기차 브랜드 대부분이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대형 경쟁업체에 대부분 인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 내 이러한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부 업체들은 더 높은 마진 확보를 위한 방편으로 수출 물량을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과도한 할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BYD)
JP 모건의 닉 라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고 있다. 국내 시장은 규모가 크지만, 급격한 할인을 상쇄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 중국 전기차 수출 물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자동차 수출 물량에서 전기차 비중은 약 3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년간 약 25% 수준에서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ATL, 홍콩 증시 상장 승인… 최근 4년간 최대 규모 IPO 될 듯
-
샤오미, 전기차 사업 확대 위해 55억 달러 유치… 8억 주 발행
-
오펠, 주행거리 늘린 ‘코르사 일렉트릭’ 유럽서 사전 주문 개시
-
L&F, 미국 파트너 미트라켐에 145억 원 투자… 북미 LFP 양극재 시장 진출 박차
-
포드,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 감각 더한다… 'EV용 기어 레버'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
[스파이샷] 2027년형 BMW 노이어 클라쎄 3시리즈,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기아 PV5, 치밀한 진화의 결과물
-
볼보 전기 동력 크로스 오버 EX30의 디자인
-
차봇모터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 타입 공개
-
'핸즈프리 가능' 폭스바겐그룹, MQB 라인업 레벨 2+ 자율주행 도입추진
-
[EV 트랜드]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했는데... 테슬라 판매량 홀로 반토막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유머] 싱글벙글 보법이 다른 일론 머스크
- [유머] 자상한 형
- [유머] 전단지 알바 누나
- [유머] 여자들이 조심해야되는 사람
- [유머]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한국인들 근황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콘서트에 '버닝썬' 승리 플래카드 등장..삐뚤어진 팬심
- [뉴스]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심사 받았던 '그 법정'서 구속영장 심사
- [뉴스] 통일교 불법자금 의혹에 '잠수탔다' 말 나온 권성동, 통일교 소유 골프장서 포착
- [뉴스] 남부지방 비 소식... 수~목에는 수도권 150㎜ 폭우 쏟아진다
- [뉴스] 한국이 주축 된 연합 화이트해커 팀 'MMM', 세계 최고 해킹대회서 4년 연속 1위
- [뉴스] 조국·최강욱 사면에 국힘 분노하자... 대통령실 '야당 인사가 더 많아'
- [뉴스] '출입금지'당한 전한길 PK연설회 간다... 국힘 '논란 증폭+흥행 폭망'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