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62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15 17:25
국산차보다 멀리 가는 中 BYD 1톤 전기트럭 'T4K' 4월 론칭...상품성ㆍ보조금 관건

중국 최대 전기차 전문 브랜드 BYD가 현대차와 기아가 독점하고 있는 1톤 화물차 시장에 도전한다. BYD 수입사 GS글로벌은 15일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오는 4월 국내 시장에 론칭한다'라고 밝혔다.
GS글로벌은 'BYD T4K는 1톤 트럭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실용성, 내구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한국형 트럭'이라며 “전기버스에 이어 1톤 전기트럭을 출시하며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상용 전기차량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BYD T4K는 자체 배터리(82kWh, 리튬 인산철)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64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8.8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와 기아 1톤 전기 트럭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211km다.
GS글로벌은 주행 거리와 가격 경쟁력으로 1톤 화물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1톤 화물차 수요는 약 18만 여대로 이 가운데 20%를 전기차가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4K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4300만 원대 포터와 봉고 전기차보다는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GS글로벌 기대와 달리 BYD T4K의 국내 시장 안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외장에서의 장단점을 제외하고도 실내 구성과 편의 및 내장 사양에서 국산차와 대등한 수준을 갖추려면 가격을 낮게 가져가기 어렵다. 국산차는 성능 이외에도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버튼 시동 스마트키 등의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BYD T4K는 포터 EV보다 40%가량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주행 거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BYD T4K에 탑재한 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거워 화물차 주요 제원인 중량 열세를 극복하기 힘들다.
올해부터 달라진 전기 화물차 구매 보조금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화물차의 기본 보조금을 폐지하고 전액 성능 기준에 맞춰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250km를 초과해야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 및 정비 이력 관리 등 사후관리 평가에 따른 차등 지원으로 BYD T4K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니의 시간' 6월9일~8월6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
-
볼보 EX30 공개 'LFP 344kmㆍNCM 480km' 中서 올 하반기 생산 시작
-
[체험기] '2023 MINI-RUN' 2박3일, 서울에서 제주 오가며 1000km
-
폭스바겐,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프로모션 진행
-
포르쉐코리아,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덕수궁에서 개최
-
현대차, 2026년까지 공항버스ㆍ시내버스 등 1300여대 수소버스로 전환 지원
-
기아, 美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 '2018년 이후 판매 31% · 가격 60%↑'
-
그랜저 54만원 싸진다, 국산차 세부담 수입차 기준 개선...역차별 해소
-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
현대차 엑센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끔찍한 사고...탑승객 전원 무사
-
[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
[EV 트랜드] IEA, 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58%...테슬라는 골목 대장
-
GM 메리바라, 4만 달러 이하의 수익성 있는 전기차는 기대할 수 없다
-
고숀의 LMFP, CATL의 응축 배터리,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에너지 밀도 450Wh/kg 차세대 배터리
-
테슬라, 기가 상하이 5월 출고대수 142% 증가
-
포르쉐, 한ㆍ독 수교 140주년 기념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개최
-
'오퍼짓 유나이티드' 입은 기아 모닝 부분변경… 출시 앞두고 디자인 유출
-
'40대에 아낌없이 투입된 탄소 섬유' 람보르기니,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
'기저효과 영향' 볼보자동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
- [유머] 명품니트 만들기
- [유머] 남극의 셰프
- [유머] 레전드 건설업자
- [유머] 도로롱이 알려주는 상식
- [유머] 부산서 유턴 차량이 모녀 치어
- [유머] 골드바 들고 튄 20대
- [유머] 무안공한 둔덕 참사 소방관들이 겪는 끔직한 트라우마
- [뉴스] '뭣도 아닌 XX인데'... 법정모욕 논란 김용현 변호인들, 대법원 고발에 맞서 손배소까지
- [뉴스] 중학생 3명, 전동킥보드에 동시 탑승... 위험천만 도로 질주 포착
- [뉴스] '연기에 완성은 없다'... 모두를 울린 故 이순재 '백상 무대' 재조명
- [뉴스] 딘딘, 사과글 게시... '피해자 대부분 학생, 문제 해결에 최선 다할 것'
- [뉴스] 이승기, 결혼식 주례 봐준 이순재 빈소 조문 '아내와 병문안 갔었는데...'
- [뉴스] 故 이순재, 오늘(26일) 입관식... 박술녀 원장이 준비한 수의 입는다
- [뉴스] '떡볶이 6개 4천원·순대 9조각 7천원'...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 재점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