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6 14:25
BMW,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 스피드탑’ 공개... 장인정신과 미래의 공존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산을 전제로 한 콘셉트카 '스피드탑(Speedtop)'을 공개했다. 스피드탑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 BMW의 장인정신과 미래 지향적 감각이 공존하는 작품에 가까운 모델로 올해에는 7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열린 2025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공개된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은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과 정제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투어링 모델에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을 결합한 3도어 디자인으로 정지 상태에서도 역동성을 표현하는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BMW 그룹 디자인 총괄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스피드탑은 BMW 투어링 모델 라인업 전체에 느낌표를 찍는 존재”라며 “정적인 상태에서도 역동성과 우아함을 발산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외관은 ‘샤크 노즈’ 스타일의 전면부와 얇게 다듬어진 헤드램프, 라이트가 내장된 키드니 그릴로 존재감을 더했다. 보닛에서 루프를 지나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중앙 스플라인 디자인과 함께, ‘플로팅 선스톤 마룬’에서 ‘플로팅 선다운 실버’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루프는 차량의 유려한 흐름을 강조한다.
실내는 정밀한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전통적인 브로그(Brogue) 스타일로 마감된 가죽 트림, 이중 색상 구성, 그리고 루프 라인의 외부 형상이 헤드라이너 내부 조명으로 이어지며 시각적 연속성을 부여한다. ‘선다운 마룬’과 ‘문스톤 화이트’의 조합은 역동성과 휴식, 기능성과 감성을 명확하게 구분짓는다.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BMW 그룹 딩골핑(Dingolfing) 공장의 마누팍토리(Mastercraft) 공방과 함께, 이탈리아 전통 가죽 브랜드 ‘스케도니(Schedoni)’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가방 세트를 제작했다. 좌석 뒤편 수납공간에는 스트랩으로 고정된 두 개의 전용 가방이 실리며, 트렁크에는 추가 주말용 가방이 탑재 가능하다. 트렁크 내부는 가죽으로 마감했고 간접 조명을 더해 고급 여행가방처럼 연출했다.
BMW는 이번 스피드탑에 현재 브랜드 내에서 가장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해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최고 정점을 겨냥했다. 지난해 같은 자리에서 공개된 BMW 콘셉트 스카이탑(Skytop)이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한층 발전된 콘셉트로 70대를 한정 생산한다.
BMW 브랜드 및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베른트 쾨르버(Bernd Körber)는 “스카이탑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에 따라 콘셉트 스피드탑 역시 소량 생산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집가와 애호가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서울모빌리티어워드, 현대 오토에버 등 3개 부문 본선 진출10개사 발표
-
한국타이어, 북미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5’ 아이온 출품
-
[시승기] 기아 EV9 GT '덩치 한계 극복, 일상에서 만나는 초월적 가속성'
-
글로벌데이터, “2025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 당초 예상보다 하향 조정”
-
'아우디' 아닌 'AUDI'의 출현, 중국시장 전용 브랜드의 정체는?
-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AI 학습으로 로봇의 한계 넘다
-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5 개최...베스트 딜러사 'BMW 내쇼날모터스'
-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달리고 춤추고 낙법에 공중제비까지 더 스마트해졌다
-
폐배터리에서 리튬 99.99% 추출 가능...中 연구팀, 친환경 재활용 기술 공개
-
BYD,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특단의 조치 '돌핀 서프' 올 연말 출시
-
단종된 1톤 디젤 트럭 포터2ㆍ봉고3, 소상공인 현실적 대안으로 중고차 강세
-
폭스바겐, 첫 전기차 ID.4 사연 모집 'ID. For Dream’ 오너 스토리 공모전
-
볼보자동차, AI 기반 ‘가우시안 스플래팅’ 도입...잠재적 사고 예방 기술 개발
-
타스만부터 고성능까지 드라이빙,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 시즌
-
현대차·기아, 슈프리마와 로봇 친화 빌딩 구현...로보틱스 결합 무인 보안 서비스
-
[EV 트렌드] 샤오미의 웅장한 계획, 독일 전체 브랜드보다 많은 전기차 팔 것
-
슈퍼레이스, 개막전 D-30 앞두고 준비 박차...인제·영암·용인 3개 서킷 개최
-
현대모비스, 車유리창 마술로 불리는 ‘홀로그래픽 HUD’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2025서울모빌리티쇼, 한계를 넘고 기술 경계 허무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
한국수입차협회,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 중국 BYD 회원사 신규 가입
- [유머] 투표소 상상초월 레전드
- [유머] 탈북녀가 말하는 북한 ㅅㅅ썰
- [유머] 이번 주말 계획
- [유머] GS25 시에서 혜자라면 출시
- [유머] 이강인 여자친구와 사진 찍힌 의외의 인물들
- [유머] 노력하는 금수저와 흙수저 만화
- [유머] 돌아버린 물가
- [뉴스] 오토바이와 충돌 후 비틀거린 운전자... 음주·마약 아닌 '이것' 때문이었다
- [뉴스] '정현규와 결별' 성해은, 힘들었던 시간 털어놨다... '아플 때 웃어야 하니까 마음이 찢어져'
- [뉴스] 올해 37살인데도 교복 위화감 1도 없는 박하선... 역대급 '동안 외모' 뽐냈다
- [뉴스] 서현, 루머 유포·악플에 칼 빼들었다... '합의·선처 절대 없다'
- [뉴스] '드디어 이런 장면을 보다니'... 지상파 뉴스에 등장한 '만삭' 여기자에 누리꾼 반응 쏟아져
- [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식 마치자마자 처음으로 찾아간 곳... 두 손으로 악수하며 허리 숙여 (영상)
- [뉴스] EBS·입시업체 '6월 모평 영어, 지난해 수능보다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