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7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9 16:25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보행 중 사망자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챗 GPT)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고령자의 보행 사망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으로 교통사고 통계를 공식 집계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사망자 중 보행 중 사망자는 920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고령자 전체 사망자 수도 1299명으로, 전년보다 59명 늘었다.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는 각각 7.7%, 6.6% 감소했으나, 자전거 사고는 오히려 8.3% 증가해 ‘두 바퀴 교통수단’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별 사고는 10월,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전후가 가장 사고율이 높았다. 이는 근로자의 통행량과 피로 누적이 겹치는 시간대에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음주운전 사고는 두 해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전년보다 15.4% 줄었고, 렌터카 관련 사고 역시 4.1% 감소했다. 1만 대당 사망자 수는 0.9명으로 OECD 평균(1.0명)에 근접하며, 한국의 교통안전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음을 방증한다.
현철승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고령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가 향후 교통안전정책의 핵심 과제”라며, “데이터 기반 정책과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민의 생명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우락부락' 국내 최초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 올 1분기 출시 확정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
기아 쏘렌토 7만 5000대 미국서 리콜 '헤드램프 · 테일램프 다 꺼져'
-
한국타이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고성능 타이어 4종 독점 공급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올해 18억 기부
-
'12V 배터리 오류' 포터 II ·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11개 차종 34만 대 리콜
-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
[시승기] '파워는 기대 이상, 연비는 아쉬워'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
현대차 수소 전기버스 2000대, 국내 최대 원더모빌리티 통근버스 공급
-
LG화학, 전기차 충전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 본격화
-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유머] 1원 더 벌려다가 배달어플 평점 1.5점으로 시작하는 가게.jpg
- [유머] 케데헌을 사랑해. 하지만 왜 흑인이 나오지 않는거지
- [유머] 치매 아내가 잠깐 정신이 돌아오자 한 일
- [유머] 유럽 가로등의 비밀
- [유머] 과자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시어머니에게 전통 춤 추는 며느리
- [유머] 근데 웹툰 내려친때 매번 지겹게 나오는게 웹툰은 다 똑같다인데.
- [뉴스] '풍자인 줄, 그 사람 너무 뚱뚱하더라'... 설치기사가 풍자에게 한 말
- [뉴스] ''좋아요' 무대 아닌 통제구역'... 인명사고 속출하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올린 게시물
- [뉴스] 5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난 백세희 작가... 전세계에서 '추모' 물결 일렁이고 있다
- [뉴스] 직접 '떡볶이 1000인분' 요리한 쯔양... 역대급 크기에 걸맞는 따뜻한 시간 가졌다
- [뉴스] '취업 준비하는데 비용 늘었다'...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이것' 뽑았다
- [뉴스] 손흥민 복귀전 골폭발, LA FC 정규리그 3위로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
- [뉴스] '유방암 술파티' 논란 W코리아, 나흘 만에 공식 사과문 발표... '진행 적절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