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30 14:25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실속형 전기차 모델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 Car)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 정체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실속형 전기차 모델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K Car(케이카)의 6월 중고차 시세 분석하고 “전기차 수요 캐즘에도 불구하고 2000만~4000만 원대 전기차 모델은 여전히 탄탄한 수요를 보인다”고 밝혔다.
6월 중고 전기차 시세는 국산차가 전월 대비 0.8%, 수입차는 0.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은 4.7% 오른 2225만 원으로 집계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이오닉5(1.6%), 코나 일렉트릭(1.8%), 기아 더 뉴 EV6(4.2%) 등 주요 모델들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K Car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신차 대기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점, 내연기관 모델 역시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중고차 시장 시세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 캐스퍼의 중고 시세도 3.6% 상승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세가 예상된다. 국산 하이브리드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6%, 일본 브랜드 하이브리드는 1.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K8 하이브리드(-3.2%),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2.9%), 쏘렌토 하이브리드(-2.9%) 등이 대표적이다.
중고차 수출 시장의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 수출 인기 차종이던 중형 SUV는 수요 감소로 평균 시세가 1.6%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BMW 5시리즈 F10 모델은 해외 바이어 수요 증가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한편, 인기 차종들도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고 있다. 현대 아반떼 CN7(-1.3%), 제네시스 G80 RG3(-2.6%), 기아 카니발 4세대(-1.6%) 등 대부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 그랜저는 렌터카 물량 출하 증가 영향으로 시세가 3.4% 하락했다.
K Car 조은형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접근은 조심스럽지만, 실속형 인기 모델 중심으로는 꾸준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반면 세제 혜택 축소 등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시장 관심은 다소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고성능 2도어 쿠페의 최종 목적지, 2025 BMW M2 시승기
-
광저우자동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고메이트' 3세대 공개
-
일본 승용차 8사, 11월 글로벌 생산 11% 감소…7개월 연속 감소세
-
타타대우모빌리티, 연말 맞아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 진행
-
FMK, 고객 초청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행사 개최
-
이베코코리아, 고객 경험 향상 위해 김해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
KG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MOU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
벤츠 E200,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점수 1위 최우수상 수상
-
도요타, 도쿄 오토살롱을 위한 미래형 '라브4' 퍼포먼스 강화 콘셉트 공개
-
국산 최초 전기 픽업트럭, KGM '무쏘 EV5' 주행 거리 401km 인증 완료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유머] 소파에서 당장 내려가
- [유머]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 [유머] 사냥 시도
- [유머] 첫 실전 투입에 잔뜩 기죽은 신입
- [유머] 트럭 짐칸에 타면 안되는 이유
- [유머] 난리난 일본 맥도날드
- [유머] 마트에 들어갈 때 장바구니는 챙기지 마세요
- [뉴스] 자녀 2명은 집 안에서 어머니는 추락해 사망한 대구 아파트 화재... 다량의 양초·성냥 발견돼
- [뉴스] 부산 한복판서 시내버스가 '초록불' 켜진 횡단보도로 돌진... 행인 2명 참변
- [뉴스] 서하얀, ♥임창정과 리마인드 웨딩... 키 차이 극복 위한 '사과박스' 웃음
- [뉴스] 주부 생활 중인 이영애, 73세 남편과 참외·오이·토마토 수확... '오늘 메뉴 고민'
- [뉴스] 김태원, 모델급 외모와 훈훈한 분위기의 흑인 사위 자랑
- [뉴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사모가 러브콜, 두곡 부르고 페이 2배'... 제안 받은 유명 가수
- [뉴스] '등장신 따라하기는 시작에 불과'... '패자부활전'에 밤티라미수까지 복붙한 중국판 '흑백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