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4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30 14:25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A/S 부품 공급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본격 가동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에 신축한 영남통합물류센터를 30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영남통합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 냉천, 경산 등지에 분산돼 있던 세 개의 물류 거점을 하나로 통합한 대규모 시설로, 총 970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 면적은 8만 1천㎡ 로 축구장 11개에 달하며, 연간 17만 5천여 개 A/S 부품 품목을 관리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주 센터 개소로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는 쌍심장 체제를 완성했다. 두 거점은 각각 충청권과 영남권 생산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수급해 전국 22개 부품사업소, 40개 부품팀, 1천여 개 대리점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손찬모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BU장(부사장)은 “물류거점의 전략적 재편을 통해 A/S 부품 공급의 신뢰성과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물류체계 고도화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된 영남통합물류센터는 단순한 부품 보관 창고를 넘어선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설계됐다.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특히 소형 부품의 경우 전산 명령만으로 2만여 개 셀에서 자동으로 입·출고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처리 속도는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배까지 향상됐다.
센터장 백문기 이사는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시간당 부품 처리 건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며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영남센터 전체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약 1.1만 평 규모의 면적에 설치되는 이 설비는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청사진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영남센터 개소와 더불어, 전 세계 54개 글로벌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총 280만 개 이상의 보수용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는 내수용 물류 허브 외에도 울산과 아산에 수출 전용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들 네트워크는 현대차·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A/S 서비스 경쟁력 핵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A/S 부품의 안정적 공급은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공급망 혁신을 통해 단순 물류를 넘어 고객 신뢰 확보라는 자동차 산업의 본질에 다가서고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위조 신분증으로 '텔루라이드' 2대 사려다 소셜미디어에 박제
-
[기자 수첩] 왜! 왜 서는데? 막무가내 급정거 'AEB 팬텀 브레이킹' 논란
-
최광빈, 인제 나이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칠전팔기 ' 첫 승 신고
-
'신형 팰리세이드도 이렇게 변할까?' 현대차 알카자르 부분변경 공개
-
하만, 제네시스 오디오 시스템 '뱅앤올룹슨 베오소닉' IEA 2024 발표 및 체험
-
이제 전기차 안전 하면 E-GMP...전 모델, 세계 양대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
성 김 현대차 고문, 美 ‘조지 F. 케넌상’ 수상자 선정...美 외교정책 분야 기여
-
테슬라가 아니었다 7월 유럽 전기차 시장 1위는 BMW...모델 Y 16% 급감
-
고속도로 16시간 폐쇄시킨 테슬라 세미트럭 '화염' 美 교통당국 공식 조사 돌입
-
아우디,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디지털 콘텐츠 및 마케팅 통합 부문 대상 수상
-
앨리슨 트랜스미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10만번째 1000/2000 시리즈 전자동 변속기 출하
-
셰플러코리아,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 (GLOBAL TALENT FAIR)’ 참가
-
BMW,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
-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에 수소 혁신 센터 설립… 2,144만 달러 투자
-
제네시스 '첨단 기술 만족도' 렉서스ㆍBMW 제치고 1위...현대차ㆍ기아 싹쓸이
-
현대차, 내년 1분기 아이오닉 5 XRT 계획 'e-터레인'으로 오프로드 질주
-
S&P,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창출
-
중국 리튬금속업체 간펑 리튬, 튀르키예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
중국, 상반기 자동차 수출 29% 증가
-
애스턴마틴ㆍ보스,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모델 첫 캡슐 컬렉션 론칭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유머] 무고로 인생 망한 남교사
- [유머] 이근 대위와 우크라 전쟁 참전한 전우
- [유머] 포항공대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노벨상 후보
- [유머] 여학생에게 선물을 받은 남편
- [뉴스] 경기 김포서 중국 국적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대체 무슨 일
- [뉴스] '정우성 혼외자' 아들 사진 공개한 문가비... '후폭풍'에 결국
- [뉴스] 김민석 총리 'APEC 동안, '대통령 잘 뽑았다'는 말 많이 들어'
- [뉴스] 지하철역 보관함서 5억원 든 봉투 꺼낸 20대 女... 알고보니 '이 사람'
- [뉴스] 故 백성문 변호사 오늘 영면... 김선영 앵커, 마지막으로 남긴 말 '눈물'
- [뉴스] 방민아 뮤지컬 첫 공연 응원하는 온주완... 대놓고 쓴 '럽스타그램' 메시지는
- [뉴스] '이게 바로 샤이니 의리'... MBC 고강용 아나운서, MVP 선물 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