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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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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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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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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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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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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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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무대인사하면 사과만 하다 온다는 '전두광과 반란군' 배우들 (+실제 영상)

'서울의 봄' 무대인사하면 사과만 하다 온다는 '전두광과 반란군' 배우들 (+실제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서울의 봄' 출연 배우들이 무대인사 때마다 '대국민 사과' 올리며 시작한다는 후기가 전해져 웃음을 안긴다.지난 2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수원과 분당, 판교 지역에서 진행된 '서울의 봄' 무대인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이렇다보니 영화를 보고나면 분노에 휩싸이는 관객들이 있다.그래서일까. 김성수 감독과 황정민, 정우성, 유성주, 박훈은 관객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과했다. 먼저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은 마이크를 들자마자 '일단 죄송하다'며 고개부터 숙였다.이어 '너무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무대인사 다닐 때마다 힘이 난다.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도 올 한해 마무리 잘하셔서 여러분에게도 행복만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육군참모차장 민성배 역의 유성주는 '저는 진압군이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극 중 민성배는 직속상관인 육군참모총장 정승화 대장의 납치 정황이 분명한 상황에서도 전두광이 탈출하도록 방치하고, 거짓 신사협정 제안에 넘어가 8공수의 진입을 막았다.유성주는 '보시면서 허탈하고 답답하기도 하실 것 같은데, 못난 별들 꾸짖어주시고 '서울의 봄'은 더욱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전두광의 비서실장 문일평을 연기한 박훈은 '도청해서 죄송하다'라며 '저도 밤마다 지인에게 '널 손절하겠다. 가만 두지 않겠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실제 그 시기를 겪은 분들과 영화를 함께 보면 재미와 의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연기한 정우성은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태신은 전두광과 대척점에 놓인 인물로, 군 사조직 하나회를 견제하기 위해 정상호 대장의 설득으로 수도경비사령관을 맡게됐다. 전두광에 맞서 군인의 본분을 지키는 참군인으로 그려졌다.사과부터 하는 신박한(?) 무대인사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서울의 봄'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6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하반기 영화 중 최단 기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심박수 챌린지 열풍이 불기도 했으며 구멍 뚫린 전두광 포스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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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6:35

NRG 출신 노유민, 호흡곤란 호소하다 '악' 비명과 함께 혼절...아내가 살렸다 (영상)

NRG 출신 노유민, 호흡곤란 호소하다 '악' 비명과 함께 혼절...아내가 살렸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그룹 NRG 출신 사업가 노유민이 키즈카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일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키즈카페 매트 위에 가만히 누워 있는 노유민의 모습이 담겼다.이씨는 '오늘 지옥을 경험했다. 노엘(딸)이랑 놀아주던 남편이 갑자기 '아악' 소리를 내더니 못 일어나고 누워서 눈만 치켜뜨고 얼굴이 창백해졌다'라면서 '느낌이 쎄 해서 확인해 보니 숨을 못 쉬고 불러도 대답도 못하고 진짜 너무 놀라서 머릿속으로는 심폐소생술 방법 기억해 내고 한 손으로는 남편을 부르면서 흔들어 깨웠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옆에서 놀던 남자아이에게 '빨리 뛰어가서 먼저 보이는 남자 어른 아무나 불러달라'라고 소리쳤고 딸은 놀라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고.다행히 노유민은 얼마 후 의식을 회복했다.이씨는 '계속해서 흔들어 깨우며 119를 누르는 순간, 남편이 희미하게 정신이 돌아왔는지 잠 덜 깬 목소리로 '자기야 왜 그래'(라고 했다)'라면서 '진짜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속으로 수백 번 외쳤다. 남편이 혼절해 있었던 시간이 30초가 채 안 됐었던 거 같은데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지옥 같았었는지... 안 겪어 본 사람은 상상불가다. 살면서 이렇게 무서운 순간은 처음 겪어 본 것 같다'라고 했다. 의식을 되찾은 노유민은 이씨에게 '딸과 놀아주다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꼬리뼈가 바닥에 찍히면서 순간적으로 척추 근육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기절했다'라고 설명했다.이씨는 남편의 상태를 의사에게 알리기 위해 의식이 돌아온 후 휴식을 취하는 노유민의 모습을 촬영해 공유하며 '영상을 보신 분들은 저런 상황을 절대 겪지 않도록 항상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4일 이씨는 병원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하며 '다행히 심각한 골절이나 척추손상은 없었고 디스크 충격 때문에 치료는 불가피하다고 해서 주사 맞고 물리치료 받고 있다.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엑스레이 사진마저도 너무 이뻐 보인다'라며 치료 진행 상황을 전했다.누리꾼들은 '진짜 천만다행이다', '얼마나 놀랐을까', '척추는 진짜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한 노유민은 미소년 외모와 순수한 성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2011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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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6:35

제작비 270억 들어간 영화 '서울의 봄'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1천만 간다

제작비 270억 들어간 영화 '서울의 봄'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1천만 간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범죄도시3, 밀수, 잠, 30일, 콘크리트 유토피아.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2023년 개봉한 국내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들이라는 것이다. 영화 '서울의 봄'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3일 전국 2463개 스크린에서 67만7274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65만5112명으로, 손익 분기점으로 알려진 46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서울의 봄 제작비는 총 약 27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460만명을 돌파해야 이 제작비를 거둬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입소문을 타며 그 어렵다는 '손익분기점 돌파'를 해냈다. 이제 서울의 봄의 목표는 1천만 관객 돌파로 상향 조정됐다. 만약 돌파한다면 올해 영화 중 두번째다. 지난 6월 범죄도시3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1천만 영화로 등극한 바 있다. 서울의 봄 흥행 속도는 꽤 빠르다. 1천만 영화인 '국제시장',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가파르다. 입소문 덕분에 1주차 때보다 2주차에 관객이 더 늘어나고 있다. 오는 20일 '노량:죽음의 바다'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경쟁작도 없다. 여기에 더해 서울의 봄은 1979년 있었던 전두환씨의 12·12 군사반란(군사쿠데타)을 다룬 영화인데, 8일 뒤면 12월 12일이다. 분위기를 몰아 관객이 더 늘어날 여지가 크다. N차 관람 움직임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달 1천만 돌파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신군부 전두광(황정민) 보안사령관과 그의 대척점에 선 이태신(정우성) 수도경비사령관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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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5:35

생애 첫 '정산' 받은 피프티피프티 키나, 자립준비청년 위해 1천만원 기부

생애 첫 '정산' 받은 피프티피프티 키나, 자립준비청년 위해 1천만원 기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소속사와 갈등을 겪다가 '제 자리'로 돌아온 뒤 꽃길을 걷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 키나. 그릇된 길에서 홀로 탈출한 키나가 다른 어려운 아이들의 '꽃길'이 돼주고자 선한 영향력 행사에 나섰다. 4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키나가 음원 수익을 생애 최초로 정산 받은 금액의 일부다. 키나는 금액을 정산 받은 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다는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활동을 소개받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고자 동참을 결심했다.1천만원 기부를 결정한 키나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하기로 했다. 키나는 '의미 있는 곳에 도움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모진 세상 앞에 놓인 청소년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안정 프로그램과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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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5:35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하나도 안 닮았는데 캐스팅된 이유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하나도 안 닮았는데 캐스팅된 이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은 배우 황정민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황정민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연기한 역대 배우들 중 가장 낮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완벽히 전두광 캐릭터를 연기했다.  황정민의 실제 모습은 머리 분장과 의상 등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전두광이 전혀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다르다. 이런 황정민을 전두광 역에 캐스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3일 OSEN에 따르면 김성수 감독은 전두광 역에 황정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원래 인물의 싱크로율과 무관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외모가 비슷한 건 중요하지 않았다. 역사 재현극은 아니니'라고 전했다.또한 '내가 생각하는 탐욕의 화신이자 굶주린 전두광을 표현하려면 황정민이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전두광은 (전 전 대통령을) 형상화한 인물로서 관객에게 납득이 되고 이해가 가도록 개연성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황정민의 연극 '리차드 3세'를 봤다. 리차드 3세는 역사상 가장 사악하고 내면이 비뚤어진 인물이다'라며 '황정민이 그렇게 무시무시한 왕을 연기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캐스팅의 결정적 계기도 공개했다. 김 감독은 '황정민이 '제가 악의 끝판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라'라며 '그 배우의 역량과 힘을 아니까 제가 믿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4일 기준 영화 '서울의 봄'의 누적관객수는 465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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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3:35

김치 담그는 일본인 엄마 사유리 옆에서 '한본어' 옹알이하는 젠의 폭풍성장 근황 (영상)

김치 담그는 일본인 엄마 사유리 옆에서 '한본어' 옹알이하는 젠의 폭풍성장 근황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김장에 도전했다.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한국 며느리가 된 사유리?! 젠과 이모와 함께 김장을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배추에 양념을 묻히며 김장을 준비했다.사유리가 김장 재료를 준비하자 젠은 자신의 몸집만한 고춧가루 대야를 들고 나타났다.그러고는 '이거 잘라요'라며 음식을 칼질하는 시늉을 했다.본격적으로 김장을 사유리는 배추에 준비된 양념을 묻힌 뒤 '흰머리를 염색하는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자 젠은 '이거 먹으면 배 아파서 주사 5분 맞아야 해'라며 빨간 양념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사유리가 '김치랑 커피는 (젠이) 좀 더 크면 먹을 수 있어'라고 말하자, 젠은 갑자기 의자 위로 올라타더니 '엄마, 저 키가 커졌어요'라고 일본어로 자랑했다.또한 젠은 '먹어볼래'라고 일본어로 속삭이더니 '김치 정말 맛있어요. 한번 먹을래? 이거 매워?'라고 다시 한국어로 질문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항상 웃기만 하던 젠이 언제 이렇게 컸지', '벌써부터 2개 국어를 구사하다니', '한본어 하는 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사유리는 2020년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후지타 젠을 출산했다.이후 그는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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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2:35

기안84 '코골이'에 귀 틀어막고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이불 챙겨주는 현지인 동생 (영상)

기안84 '코골이'에 귀 틀어막고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이불 챙겨주는 현지인 동생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다가스카르에서 '태계일주' 세 번째 여행을 시작한 기안84를 향한 현지인 동생의 훈훈한 배려가 감동을 안긴다.지난 3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2회에서는 기안84가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였던 '작살 낚시'를 함께하고, 현지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기안84는 현지인 동생 플로라의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했다.기안84는 갓 튀긴 생선을 손으로 잡고 뜯으며 숟가락을 사용하는 현지인 보다 더 현지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뿐만 아니라 모래 바닥에 대자로 누워 잠을 청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마다가스카르 원주민 베조족도 이불을 깔고 눕는데, 기안84는 맨 바닥에 아랑곳하지 않고 누워 웃음을 안겼다.우여곡절 끝에 플로라와 함께 잠이 든 기안84. 그러나 여행의 고단함 때문이지 엄청난 데시벨의 코골이를 시작했다. 여기에 다리까지 '쩍벌' 자세로 벌리며 완전히 골아떨어졌다.그런 기안84 옆에서 플로라는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코골이에 귀를 틀어막고 몸을 잔뜩 움추렸다.그런 와중에도 추워할 기안84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다정함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이 따뜻함을 느꼈다. 플로라는 그렇게 밤새 기안84 옆에 붙어 화장실을 함께 가주는 등 우정을 나눴다.다음날 아침 기안84는 잠자리를 내어준 플로라의 배에 그림을 그려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돌아가기짧은 시간 동안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을 주고받은 두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한편 '태계일주3'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6%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어둠 속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현지인이 추천하는 MZ의 핫플인 세계 최초 '정전 댄스 파티'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 6.6%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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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2:35

관객 수 465만 넘긴 영화 '서울의 봄' 관객이 뽑은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 6선

관객 수 465만 넘긴 영화 '서울의 봄' 관객이 뽑은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 6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이 4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465만 명을 돌파했다.'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모인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해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에서는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간다.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이 손에 땀을 쥐게한다.그런 가운데, 일부 역사적 사실과 겹친 스토리 라인에 함께 분노하는 관객들이 많다.다음은 '서울의 봄'을 감명깊게 본 관객들이 남긴 명대사다. 짤막한 대사를 통해 다시금 영화 '서울의 봄'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이태신 (정우성) '야 이새X들아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탱크를 몰고 가서 니놈들 대갈통을 다 뭉개줄테니'돌아가기전두광 (황정민)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이태신 (정우성) '대화는 사람끼리 하는거야'전두광 (황정민) '인간은 강력한 누군가 자기를 리드해주길 바라지'이태신 (정우성) '넌 대한민국 군인으로도 인간으로도 자격이 없어'특전사 오진호 소령 (정해인) '그래도 사령관님과 함께여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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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1:35

'수퍼비꺼라고!'...꽃다발 자기 주는 줄 알고 받았다가 욕먹고 후다닥 내려놓는 언에듀 (영상)

'수퍼비꺼라고!'...꽃다발 자기 주는 줄 알고 받았다가 욕먹고 후다닥 내려놓는 언에듀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가 공연 중 꽃다발을 전달받았다가 한 팬의 외침을 듣고 소심해진 영상이 화제다.최근 틱톡 채널 'hiphopplaya'에는 과거 슈퍼비와 언에듀의 합동 공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언에듀는 공연하던 중 무대 아래에서 팬들이 전해주는 꽃다발을 거부하지 않고 모두 받았다.이후 언에듀가 마지막 꽃다발을 받으려던 그때 관객석에서 갑자기 '수퍼비꺼!'라는 외침이 나왔다.하지만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몰랐던 언에듀는 자신에게 주는 꽃다발을 경호원으로부터 전달받았고, 해당 팬은 '아니, 저 꽃 수퍼비꺼라고!'라고 짜증 내기 시작했다.큰 소리에 놀란 언에듀는 들고 있던 꽃다발을 무대 바닥에 살포시 내려놓으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해당 상황을 전해 들은 수퍼비가 '아 내꺼라고?'라고 말한 뒤에야 해당 팬은 맞다며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언에듀 집에 가서 울겠다', '누가 언에듀한테 꽃다발 좀 전해줘', '계속 언에듀만 꽃다발 받아서 그런듯', '수퍼비도 꽃다발 받기 무안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1997년생이며 지난 2018년 앨범 'UNEDUCATED WORLD'를 발매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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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12-04 10:35

영화 '서울의 봄' 보고 나와서 분노 못 참고 전두광 얼굴에 주먹 꽂고 가는 관객들

영화 '서울의 봄' 보고 나와서 분노 못 참고 전두광 얼굴에 주먹 꽂고 가는 관객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6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하반기 영화 중 최단 기록이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렇다보니 영화를 보고난 뒤 분노에 휩싸이는 관객들이 있다.SNS에서는 '심박수 챌린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분노가 치솟아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것을 스마트워치로 인증하는 챌린지다.한 누리꾼은 영화를 본 뒤 애플워치로 측정한 심박수가 172BPM에 달하기도 하고, 또 다른 누리꾼은 결말로 향할 수록 위험 수준을 의미하는 빨간색 그래프로 가득한 시간별 스트레스 지수를 공개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영화를 보고 나와 분노의 주먹질을 하는 관객도 있어 웃음을 안긴다.지난 3일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포착된 '서울의 봄' 대형 포스터에는 알 수 없는 구멍이 가득 뚫려있다.이는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 전두광 얼굴에 주먹을 꽂고 간 흔적이라고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람객들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한편 '서울의 봄'을 보고 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근현대사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 12·12 사태를 다룬 영상 조회수가 뒤늦게 급등하는 등 현대사 관련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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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0:35

'고등래퍼·쇼미'로 앞날 창창했던 윤병호, 마약 혐의로 징역 7년 실형...'대법원 최종 선고만 남았다'

'고등래퍼·쇼미'로 앞날 창창했던 윤병호, 마약 혐의로 징역 7년 실형...'대법원 최종 선고만 남았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법원이 엠넷 '고등래퍼2' 출신 윤병호(불리다바스타드)의 마약 혐의에 대한 최종 판결이 14일 내려진다.지난 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는 오는 14일 윤병호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판결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윤병호는 2022년 7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또한 해당 사건과 별개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펜타닐을 매수하고, 2022년 6월 필로폰을 구매하려 한 혐의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이때 윤병호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2022년 7월 기소될 당시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당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기존 1심 판결의 징역 4년과 펜타닐, 필로폰 매수 혐의로 받은 징역 2년 6개월을 병합해 2심에서 도합 징역 10년을 구형했다.이에 윤병호는 최후진술을 통해 '제가 지은 죄에 대해서는 죗값을 치르고 래퍼로서 음악 활동을 하며 지난날의 과오를 씻겠다'며 '저의 의지만으로 약을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수사를 받는 중에도 마약을 투약해 후회하고 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병원에서 단약 치료를 받고 음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수원고등법원 형사2-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병호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571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윤병호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는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200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4살인 윤병호는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를 시작으로 '쇼 미 더 머니 6', '고등래퍼 2' , '쇼 미 더 머니 7', '쇼 미 더 머니 8' 등 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이후 지난 2021년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2013년부터 약물중독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뒤 같은 해 12월 KBS1 '시사직격' 100회에 출연해 마약 투약에 대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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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09:35

'천만 영화 되나'...영화 '서울의 봄' 개봉 12일째 관객 수 400만 돌파

'천만 영화 되나'...영화 '서울의 봄' 개봉 12일째 관객 수 400만 돌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해 또 한 번 천만 한국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2일째에 관객 400만 고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3일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는 이날 자정 직후 400만 명을 돌파했다.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후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명을 넘어섰다.이같은 추세라면 '서울의 봄'이 영화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은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과 정우성이 열연을 펼쳤다.영화는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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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3 14:35

박수홍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 '남편 건물주 만들어주고 싶어 부동산 공부 중'

박수홍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 '남편 건물주 만들어주고 싶어 부동산 공부 중'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연해 '여보, 우리 살아있으니 참 다행이야'란 제목의 속풀이를 했다. 이날 김씨는 '우리가 어려운 것 다 극복하고 이겨냈다. 완벽히 편안한 건 아니지만. 3년 동안 잘 이겨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희망하는 건 닮은 아이를 안겨주고 싶다'라며 2세를 향한 소망도 드러냈다.김씨는 '저도 닮고 남편도 닮고. 장점만 닮은 아이를 보고 행복한 모습 보고 싶다'라며 '부동산 공부도 열심히 한다. 남편 건물주 만들어주고 싶다'란 포부를 드러냈다.이에 최은경은 '좋은 뒷부분만 이야기했지만 나쁜 소문,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싸우지 않았냐. 원형탈모가 오고'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언급했다.김다예는 '이겨내기 쉽지 않았다. 트라우마처럼 오기도 하고 (했다)'라고 덤덤히 밝혔다. 이어 '괜찮다가도 어느 순간 온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회복탄력성이 생긴 것 같다. 예전에는 한 달 힘들었다면 이제 일주일, 하루 줄어드는 것 같다'며 강인함을 드러냈다.한편, 23살 나이차이가 나는 박수홍과 김다예는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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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3 10:35

MMA2023 올해의 앨범상은 '아이브'·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뉴진스'

MMA2023 올해의 앨범상은 '아이브'·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뉴진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23 멜론뮤직어워드(MMA2023)가 역대급 퍼포먼스와 볼거리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주최한 The 15th Melon Music Awards,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이 문을 열었다. 총 13팀의 화려한 공연과 30개에 이르는 시상 부문 수상이 이어졌다.이번 MMA2023은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렸으며 현장엔 1만2천 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이날 걸그룹 NewJeans(뉴진스)는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등 5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레코드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에게 돌아갔으며, NCT DREAM 역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올해의 앨범은 IVE (아이브)가 올해 4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I’ve IVE'가 수상했다. 단 한 번 뿐인 올해의 신인은 그룹 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과 RIIZE(라이즈)의 몫으로 돌아갔다.다음은 MMA2023 주요 상 수상자 명단이다. 올해의 아티스트 : NewJeans올해의 앨범 : IVE (아이브)- I've IVE올해의 레코드 : NCT DREAM올해의 베스트송 : NewJeans - Ditto올해의 신인 : 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 / RI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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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3 08:35

현지인도 숟가락 쓰는데...손으로 생선 발골하며 '베조족' 경악하게 만든 '태계일주3' 기안84

현지인도 숟가락 쓰는데...손으로 생선 발골하며 '베조족' 경악하게 만든 '태계일주3' 기안84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날생선과 빗물 라면 먹방으로 현지인들도 경악하게 만든 기안84.이번에는 원주민보다 더 원주민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2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제작진은 마다가스카르 바다에서 함께 작살 낚시를 한 현지 '베조족' 친구들과 하룻밤 사이에 '찐형제' 케미를 보여준 기안84의 모습을 공개했다. 마다가스카르편 2회에서 기안84는 현지인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그는 베조족 친구와 함께 시장에 들러 저녁 식사를 위한 각종 먹거리를 잔뜩 준비해 찾아갔다.공개된 사진 속 기안84와 현지 친구들의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기안84는 '한국에서는 혼자 밥을 먹는데 함께 먹으니까 너무 즐겁네요'라며 식사에 초대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곧이어 '생선 발골'을 시작했다. 두 손으로 갈비를 먹듯 생선을 뜯는 기안84에 반해 포크와 숟가락으로 생선을 발라먹는 현지인들의 상반된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자기 집에서 쉬는 것 마냥 바닥에 큰대(大)자로 뻗어 편안하게 잠이든 기안84. 이 모습에 장도연은 '제일 큰 재능이야'라며 감탄한다.기안84가 마다가스카르의 베조족 친구들과 찐형제 케미를 보여준 하루는 어땠을지 기대가 모인다.'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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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18:35

박명수 '임신한 아내는 남편보다 천만 배 힘들어, 뭐든 사서 바쳐라'

박명수 '임신한 아내는 남편보다 천만 배 힘들어, 뭐든 사서 바쳐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임신한 아내의 입덧 때문에 불만이라는 남편에게 따끔한 조언을 했다. 2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자꾸 과메기랑 홍어만 찾는다'며 '제가 냄새에 민감해서 아내 대신 입덧을 하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박명수는 '임신했는데 보통 과메기 홍어 잘 안 먹는데'라며 놀라 하면서도 아내가 좋아하면 먹게 해줘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그는 '다른 건 못 드셔도 그걸 좋아하신다면 드셔야 한다'며 청취자에게 꾹 참으라고 말했다.이어 박명수는 '비린내 나가지고 내가 힘든 거보다 임신한 와이프가 1000배 만 배 더 힘들다'며 '무조건 사서 바치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이 임신했을 당시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 찾아다닌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새벽에 감자칩 사러 24시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을 돌아다녔다'며 '그걸 먹어야만 입덧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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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17:35

영화 '서울의 봄' 흥행 못 보고 세상 떠나...배우 故 염동현 사망 2주기

영화 '서울의 봄' 흥행 못 보고 세상 떠나...배우 故 염동현 사망 2주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개봉해 흥행 질주 중인 '서울의 봄'에 출연한 배우 故 염동현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1994년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염동현은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피노키오'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했으며 영화 '아수라' 등에도 출연했다.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하나회 소속 장군으로 출연했다.그러나 개봉과 흥행 소식을 듣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2일 간경화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유작이 된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과 함께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과 정우성 외에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동환, 김의성, 안내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여기에 정만식, 이준혁, 정해인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 '서울의 봄'은 32만400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327만6,919명이다.'서울의 봄'은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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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12:35

'개콘 재미없다' 디스한 후배 개그맨 공개 저격한 김원효...'내시 하나 해놓고'

'개콘 재미없다' 디스한 후배 개그맨 공개 저격한 김원효...'내시 하나 해놓고'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정치 유튜버로 전향한 개그맨 출신 김영민을 공개 저격했다.지난달 30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김영민을 겨냥해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김영민이 올린 다수의 영상을 캡처한 뒤 '내시 하나 해놓고 무슨 박준형, 김병만 선배 급처럼 얘기하네'라며 '그만해라 이 XX야!!!!! (참다참다 하는 짓이 웃겨 죽겠네)'라고 적었다.이어 김원효는 '다른 걸로 조회수 안 나오니 '개그콘서트'로 어그로 끌어 성공했네'라며 '아니 정치 얘기 실컷하다가 개콘? 뜬금포? 야~ 왜 'SNL' 얘기는 안 해? 왜 스포츠 얘기는 안 해?'라는 날선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네가 국회의원 되잖아? 그럼 내가 검사 돼서 너 압수수색 할 거야'라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원효가 이처럼 분노한 이유는 최근 김영민이 3년만에 부활한 KBS 2TV '개그콘서트'를 공개적으로 비판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김영민은 2008년 KBS 특채로 입사해 '개그콘서트'에서 내시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영민은 최근 KBS2 '개그콘서트'에 대해 '맥락 없이 '독도는 우리땅' 부르면서 시사코드 넣어도 상황에 맞으면 재밌는 건데 그러지 못했다'며 '연기천재들이 아직 건재하니까 사이사이 재밌게 봤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땐 하나의 산업을 재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그냥 소수의 인원들이 알음알음 해먹고 끝내는 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PD들은 왜 아직도 세상 바뀐 지 모르고 소파에 앉아서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들어오는 애들만 기다리냐'며 '개그맨들한테 다 직접 전화 돌리고 잘 나가는 애들 찾아가서 바짓가랑이 붙잡고서라도 다 데려와서 더 재밌게 만들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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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09:35

영화 '서울의 봄'에서 미친 연기로 몰입도 확 높인 '명품 조연' 5인의 필모그래피

영화 '서울의 봄'에서 미친 연기로 몰입도 확 높인 '명품 조연' 5인의 필모그래피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 돌파했다.서울의 봄을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후기를 쏟아낸다. 이렇게 관객들이 분노한 데는 한국 영화 최초로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났던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에서 빌런들의 역할이 큰 몫을 했다.연기파 조연들이 실제 인물을 집어삼킨 듯 답답하고 이기적인 역을 연기하면서 관객들을 더 몰입하게 했다.실제로 극 중 조연으로 등장해 오국상 국방부장관을 연기한 김의성이 관객들의 시선을 뺏으며 스트레스를 유발했다.이름은 잘 모르지만 익숙한 얼굴의 황금 조연들이 서울이 봄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봄에 출연한 조연들의 필모그래피를 모아봤다. 1. 김의성 (오국상 국방부 장관 역)배우 김의성은 서울의 봄에서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빌런'으로 등장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김의성 때문에 뒷목 잡았다'고 말할 정도다. 오국상이라는 이름의 국방부 장관 역을 맡은 김의성은 서울 광화문으로 쿠데타를 진압하러 온 수도경비사령관에게 공격 중단과 직위 해제 명령을 내려 반란군 승리에 일조한 것으로 그려진다. 그는 특유의 야비하고 비겁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관객들의 화를 더욱 끓게 했다. 김의성의 이런 연기는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빛났다. 극 중 일본 앞잡이 역 이완익을 맡아 아주 얄미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의 연기력은 해외 시청자들이 실제 일본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뛰어났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장성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울의 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극 중 김의성은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상처 입은 이들을 보듬고 위로해 주는 인물을 연기하기도 했다.2. 박훈 (문일평 전두광 비서실장 역)배우 박훈은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보안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 육군 통신 감청을 맡았던 문일평을 연기했다.문일평은 미꾸라지처럼 모든 통신에 끼어들어 능수능란하게 진압군의 대화를 도청하며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했다.문일평은 빌런 그 자체였지만 박훈이 연기한 다른 영화 속 인물은 정반대였다. 그는 영화 '한산'에서 이순신 장군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충신 이운룡을 연기했다.이운룡은 학익진 전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주요 인물이다. 박훈은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노량에서도 새로운 이순신(김윤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박훈은 영화 '하얼빈', '공조2:인터내셔날'과 방송 '태양의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서 열연하며 명품 조연으로서 자리매김했다. 3. 안세호 (장민기 수경사 30경비단장)배우 안세호는 서울의 봄에서 장민기 역을 연기하며 신군부 세력이 다 모여있는 30경비단의 책임자로 등장한다. 장민기는 극 중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명령에 불복한 채 신군부 세력의 편에 서는 인물이다. 관객들은 그의 비겁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장민기 역을 연기한 안세호는 서울의 봄에 앞서 영화 '범죄도시3'와 '밀수'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 흥행을 이끌었다.특히 밀수에서는 서울의 봄과는 180도 다른 순박하고 착한 세관원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197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에 맞게 몸짓과 말투를 구사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범죄도시3 에서는 일본인 야쿠자 토모를 연기하며 '실제 일본 출신 아니냐'는 칭찬을 받은 바 있다.4. 유성주 (민성배 참모차장)배우 유성주는 극 중 오국상 국방부 장관 캐릭터만큼 답답하고 무능하다고 평가한 민성배 참모차장을 연기했다.그는 위급한 상황에서 원칙과 절차만 따지며 우유부단한 처신으로 반란군 승리에 도움을 준 '빌런'이다. 관객들을 답답함에 가슴 치게 하는 민성배를 연기한 유성주는 영화와 방송을 오가는 대표적인 명품 조연이다.연극으로 탄탄한 연기 실력을 가진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도 출연했다.오징어게임에서 서브 빌런인 '111번' 의사 병기 역을 맡았다. 서울의 봄처럼 답답하고 야비한 인물로 시청자들을 몸서리치게 한 바 있다.최근에는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권모술수의 달인 조태학 역을 연기하며 빌런 역을 맡는 조연 중 단연 1등으로 여겨지고 있다.5. 정해인 (오진호 소령)배우 정해인은 서울의 봄에서 특별 출연으로 등장해 오진호 소령을 열연했다.앞서 나온 조연들과 달리 끝까지 사명을 다하며 군사반란 세력에 맞서 싸운 인물이다. 그는 극 중 짧게 나왔지만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권총 한 자루로 M16 소총으로 무장한 반란군 세력에 맞섰지만 결국 전사하고 만다.군복이 잘 어울리는 정해인은 모두가 잘 알듯 최근 넷플릭스 웹 드라마 'D.P'에서 열연했다. 또 순박하고 선한 이미지의 그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반의 반'에 출연하며 '로코킹'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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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17:35

'왜 남자만 웃통 벗고 젖꼭지 노출해?' 노출 남녀평등 외쳤던 제시의 근황

'왜 남자만 웃통 벗고 젖꼭지 노출해?' 노출 남녀평등 외쳤던 제시의 근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제시가 달콤한 휴가를 떠나 휴가지에서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1일 제시는 자신의 SNS에 '발리에서 온 사진 더미, 쉬고 회복하고 다시 시작한다'(Photodumps from Bali Rest, rejuvenate, reset, restart)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리에서 비키니를 입은 제시의 모습이 담겼다.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휴일을 만끽하고 있는 그녀의 일상 사진에 누리꾼들은 '제시 평소에도 섹시하네', '언니 날 가져요', '누나 빨리 다시 컴백해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시는 최근 파격적인 노출 의상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최근 제시는 '남자들은 웃통 다 벗어도 되냐. 젖꼭지 다 보이고. 왜 남자는 되고 여자는 이런 식으로 못 입냐? 똑같은 거다'라며 '그래서 난 'Whatever?'(무슨 상관?) 이러면서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걸 애들한테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다. 다 무대 의상이다. 평소에는 이렇게 안 입고 다닌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제시는 지난 10월 신곡 '껌'(Gum)을 발표하고 활동해 인기를 끌었다.'껌'은 유명 아티스트 저스틴 비버, 브루노 마스,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스테레오타입스와 협업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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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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