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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8-16 11:35
이재명 정부, 박병석 전 국회의장 단장으로 중국 특사단 파견 결정
이재명 정부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을 오는 24~25일 중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특사단 파견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연이어 방문해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시기와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실용외교'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가 중국을 배려하는 외교적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16일 뉴스1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박병석 전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사단에는 박정 민주당 의원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석 전 의장은 6선 의원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치권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꼽힙니다.
그는 2017년 일대일로 협력포럼의 정부 대표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한 경험이 있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당시 서열 3위였던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단독 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한중 관계 개선과 고위급 소통 강화 위한 전략적 선택
박병석 전 의장 / 뉴스1
특사단에 포함된 박정 의원은 중국 우한대와 샹판대에서 객좌 교수를 지내며 중국 사정에 정통한 인물입니다.
노재헌 이사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로, 중국 관련 사업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2년 한중 수교가 이루어진 점을 고려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역대 정부는 통상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국을 중심으로 특사단을 파견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방일이 확정됨에 따라 대미·대일 특사단 파견은 추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한중 관계 복원 및 개선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등 중요 현안을 고려해 중국에 특사를 파견함으로써 고위급 소통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GettyimageKorea
이번 특사 방문은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2일)을 전후한 시점에 이루어지며,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23~24일) 및 미국 방문(24~26일)과 시기적으로 겹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이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과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특사 외교를 통해 중국과의 관계도 동시에 관리하려는 균형 외교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사단의 방중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시진핑 주석과의 면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이 김한규 주중 한국대사대리와 만나 한국의 특사 파견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전임 윤석열 정부는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이해찬 전 총리가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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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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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구축 부작용' 허안나, 재수술 성공... 첫 배우 프로필 공개N 코미디언 허안나가 코 재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며 배우로의 새로운 도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2일 허안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코수술하고 첫 배우 프로필 어때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프로필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배우 프로필 촬영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선보인 것입니다. 허안나는 '배우 프로필은 보정을 거의 안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왠걸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Instagram 'huranna'이어 '작가님이 살만 빼면 턱선 살아날거라고 하시더라. 아니 누가 모르냐고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허안나는 '목과 얼굴 구분 잘해서 찍어주신 작가님 너무 감사하다'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글을 마무리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안나는 오똑한 콧대와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최근 받은 코 재수술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싱그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청아하니 이쁘다', '청순한 것도 같고 묘한 매력이 있다', '제2의 인생 응원한다', '배우삘 난다' 등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허안나는 2005년 연극 배우로 첫 데뷔를 했으며, 2007년 MBC 16기 공개 개그맨,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한 바 있습니다. 허안나는 2004년 첫 코 수술을 받았으나 약 7년 전부터 코 구축 부작용을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재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조회수: 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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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15 |
한 달 병원비 90만원·식비 150만원... '줄리엔강♥' 제이제이, 반려견 양육 현실 토로N 방송인 제이제이가 반려견 양육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 '애기는 부담스러워서 개를 키워볼까? 그 전에 꼭 봐야 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현재 리트리버 2마리를 키우고 있는 그는 '반려 인구가 무려 1500만이나 된다고 한다. 인구의 3분의 1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건데 어마무시한 숫자다'며 운을 뗐습니다. 제이제이는 대형견을 키우며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언젠가 영상으로 찍고 싶었다고 밝히며, 반려견 양육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습니다.YouTube 'TMI JeeEun' 먼저 그는 산책의 부담을 강조했습니다. 제이제이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집에 우환이 생겨도 하루 1시간씩 산책을 해야 한다.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며 '대형견은 실외 배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하루에 2번 이상을 산책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더 많은 시간을 놀아주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줘야 한다'며 시간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제이제이는 '산책은 산책이고 놀아주기도 해야 합니다. 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라며 물리적인 돈보다 이런 부분을 더 많이 생각해야 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YouTube 'TMI JeeEun' 경제적 부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습니다. 제이제이는 '사료값, 병원비 비율이 가장 크고 주기적으로 들어간다'며 '좋은 사료를 먹이려고 하다 보니 한 끼 비용이 5만 원이 넘었다. 내 식비보다 많이 들길래 포기했고, 지금은 한 달 식비가 순수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면 해결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건 병원비 부담이었습니다.YouTube 'TMI JeeEun' 제이제이는 '개가 6살이 넘어가면 노견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럼 지갑이 구멍 뚫은 것처럼 돈이 술술 빠져나간다'며 '대형견은 병원비가 더 비싸다. 한 번 가면 기본 20만 원은 무조건 결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기 건강검진 비용에 대해 '노견이 되면 1년에 한 번은 건강 검진을 하는데 검사비는 160만 원이 든다. 우리는 두 마리라 320만 원 정도가 든다'고 공개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비장에 혹이 있어서 초음파 검사를 하며 추적 검사를 해야 하는데 초음파 검사 비용만 25만 원이 든다. 심장이 안 좋아 심장 검진도 받는데 이것도 한 달에 70만원에서 80만원 정도 나간다'며 숨만 쉬는데 병원비만 한 달에 90만 원 정도가 나간다고 토로했습니다. 제이제이는 반려견 양육으로 인한 생활의 제약도 언급했습니다.YouTube 'TMI JeeEun' 그는 강아지들이 5살이 되기 전까지 케어가 신경 쓰여 해외여행도 잘 가지 못했다며 책임감의 무게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어느 정도 크면 밥도 챙겨 먹고 화장실도 갈 수 있지 않느냐. 성장해 나가지만 개는 결국 나만 바라보고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며 '클수록 병원비도 눈덩이처럼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제이는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키우는 게 족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난 족쇄를 발목에 찼다고 생각한다'며 반려견 양육의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Instagram 'jjeuneu' 한편 제이제이는 지난해 배우 겸 모델 줄리엔강과 결혼했습니다.YouTube 'TMI JeeEun' 조회수: 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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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15 |
혜리, 10년 연애 끝에 '신부' 된 2살 어린 친동생 결혼식서 끝내 '눈물' 흘렸다N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의 친동생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혜리는 동생의 결혼식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축복해 주목받았습니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혜리의 동생 이혜림 씨는 비연예인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약 10년의 연애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 깊은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언니 혜리보다 먼저 결혼하게 된 이혜림 씨는 그동안 아름다운 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이혜림 씨는 팔로워 11만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등장해 자매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평소 혜리와 닮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이혜림 씨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걸스데이 혜리(오른쪽)와 혜리 여동생(왼쪽) / YouTube '혜리' 결혼식 당일 혜리는 동생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혜리 자매의 지인이 공개한 결혼식 현장 사진에는 티슈가 축축해질 정도로 눈물을 흘린 혜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동생의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하며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낸 혜리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혜리는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방송 예정인 ENA 새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서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 역을 맡아 황인엽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Instagram 'hyeri_0609' 이 작품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과 꿈을 잊은 채 사는 리포터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또한 혜리는 내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를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회수: 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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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15 |
여진구, 12월 15일 카투사 입대... '건강히 국방 의무 마칠 것'N 배우 여진구가 카투사로 선발되어 오는 12월 15일부터 군복무에 들어갑니다. 3일 여진구 측 홍보대행사는 공식 발표를 통해 여진구가 카투사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투사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한국군지원단에 소속되어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담당하는 특수 복무 형태입니다. 뉴스1 소속사 측은 입대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라며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여진구는 이미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더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으며, 11월 1일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입대 전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뉴스1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배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카투사 출신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전현무와 오상진, 배우 이상인, 코미디언 김성원, 그룹 노을의 나성호, 가수 버벌진트,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 등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회수: 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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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15 |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인기 예능 PD '전혀 사실 아냐'... '2차 가해 멈추라' 공방N 서울 마포경찰서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국 PD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3일 마포경찰서는 지난 8월 예능 PD A씨를 상대로 한 강제추행 혐의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정서에는 A씨가 새 시즌에 참여한 B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가했으며, 이후 B씨를 프로그램에서 방출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이날 B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 지 5일 후 B씨는 A씨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이 변호사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 답사가 있던 날 B씨와 A씨 간 처음으로 언쟁이 발생했고, A씨는 이를 내세워 B씨를 방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이 변호사는 'B씨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안들이 강제추행 피해만은 아니었고, B씨는 이를 회사에 알리고 조치를 요구했다'며 '현재 사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하는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B씨가 2차 피해를 감내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지금이라도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더 이상 2차 피해를 양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A씨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이경준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이 변호사는 'A씨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자(이하 '진정인')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진정인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이 변호사는 'A씨와 진정인은 지난 8월 14일 160여명이 참석한 회식이 파할 무렵에 다수의 행인들과 많은 동료들이 함께 있던 거리에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수준의 접촉이 있었던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진정인 역시 평소에 일상적으로 그러했듯이 A씨의 어깨를 만지는 등의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특히 이 변호사는 '현재 본 법무법인은 진정인이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진정인이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자의 경우 심지어 위 회식이 있었던 날로부터 4일이 경과한 지난 8월 18일 찍힌 모습'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경찰은 양측의 주장을 종합하여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회수: 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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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00 |
손흥민, MLS컵서 1골 1도움으로 LAFC의 플레이오프 '8강 진출' 이끌었다N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 소속 손흥민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드니 부앙가와 함께 공격진을 이룬 손흥민은 88분간 뛰며 팀의 4-1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LAFC는 이번 승리로 3전 2승제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두 경기를 연속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손흥민 / GettyimagesKorea 앞서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2-1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손흥민의 득점은 전반 21분에 나왔습니다. 중원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헛다리 짚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뚫었습니다. 4분 뒤인 전반 25분에는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 위치한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침착하게 공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완성했습니다. 부앙가는 전반 44분에도 개인 기량을 발휘해 팀의 세 번째 골을 추가했습니다.2025년 11월 2일 텍사스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플레이오프 승리 후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과 티모시 틸먼이 포옹하고 있다 / GettyimagesKorea 페널티지역에서 보디페인팅으로 수비수를 속인 뒤 공간을 만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습니다. 오스틴은 전반 추가시간 6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 27분 CJ 포드리가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후반 43분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제러미 에보비스가 추가시간 3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4-1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MLS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이후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손흥민이 2025년 11월 2일 텍사스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후반전에 에보비스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 GettyimagesKorea1라운드는 3전 2승제로 진행되지만, 8강부터는 모두 단판 승부로 치러집니다. LAFC는 8강에서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2위로 마무리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게 됩니다. 밴쿠버에는 독일 축구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활약하고 있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됩니다. 조회수: 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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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00 |
영어유치원 보내려다 학부모 '레벨테스트'까지… 옷·가방·직업도 기록N 영어유치원 입학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평가 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지난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살 아들을 키우는 한 학부모는 지난달 송파구 영어유치원 입학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외국인 강사가 교육 방침을 발표한 후 한국인 원장이 '요즘 어머니들은 다들 능통하시죠?'라며 별다른 설명 없이 넘어갔습니다. 학부모들에게 영어 듣기 평가를 치르게 한 것입니다. 해당 학부모는 배우자와 함께 '광클릭'으로 가까스로 설명회 신청에 성공했지만, 이제 입학을 위한 '입금 전쟁'에 참전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는 '정해진 시간에 선착순 입금으로 입학이 정해지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고, 입학에 성공해도 레벨테스트를 통과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마포구 한 영어유치원에서는 더욱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치원 측에서는 입학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을 한 교실에 앉혀놓고 'IQ 120 넘는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요구했습니다. 질문은 'IQ 130 넘는 분', '140 넘는 분'으로 수위가 높아졌고, 마지막까지 손을 든 학부모에게는 구체적인 IQ 수치까지 물었다고 합니다. 해당 학부모는 '학부모를 레벨테스트하는 것 같아 기분이 상했고, 결과적으로 다른 유치원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국회가 영어유치원 규제를 공언하고 있지만,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열리는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에는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월 최소 100만원 이상의 수업료에 원복, 급식비, 셔틀비 등을 포함하면 20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인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북지역 한 영어유치원 입학설명회에서는 홍보영상을 통해 '서울의 모든 대학이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유치원을 다니지 않으면 수업도 못 듣고, 자존감도 바닥날 것'이라는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펼치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설명회 내내 메모를 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집중했습니다. 지원자가 몰리는 인기 영어유치원들은 학부모들을 까다롭게 선별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 한 영어유치원에서 근무했던 직원은 '설명회 때 학부모들의 옷과 가방을 봤다가 기록했다'며 '입학원서에도 학부모의 직업과 학력을 쓰도록 해 반 배치에 반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럼에도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낸 학부모들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두 아들이 모두 영어유치원 출신이라는 한 학부모는 '다니지 않은 친구들과 시작점이 확실히 다르다. 당장 영어학원 선택의 폭이 달라진다'며 '영어유치원에 보낸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국회에는 '4세 고시', '7세 고시'라고 불리는 영어유치원 레벨테스트를 금지하는 법안이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에 의해 발의돼 있습니다. 과도한 경쟁과 불필요한 사교육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이지만 반대 여론도 상당합니다. 권정윤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모든 학자는 영유아 시기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 시기라고 보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동기 부여가 돼야 제대로 된 학습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조회수: 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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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00 |
코로나 백신 맞고 '희소병' 걸린 20대... 정부 보상 여부에 법원이 내놓은 판단N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희귀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한 20대 남성이 정부를 상대로 낸 피해보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예방접종 피해보상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 4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발열, 구토, 근육통 등의 이상 반응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급성횡단성척수염 등의 임상적 추정 진단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길랭-바레 증후군 소견을 받았습니다.A씨가 피해보상을 신청하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관련 심의기준상 '백신과 이상 반응의 인과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4-1 범주)'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했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신 질병청은 관련성 의심 질환 지원사업 대상에 해당한다며 진료비 2654만원을 지원했습니다.법원은 '이 사건 장애 등은 코로나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추단할 수 있어 피해보상을 거부한 질병관리청 처분은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인과관계 추단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장애 발생 사이의 시간적 밀접성, 의학이론이나 경험칙상 백신으로 인한 장애 발생 추론의 가능성, 다른 원인에 의한 발생이 아니라는 정도의 증명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A씨의 경우 접종 약 10시간 후 증상이 시작되어 시간적 밀접성이 인정되며, 백신 접종 시 해당 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논문 등에 비춰 백신으로 인한 장애 발생을 추론하는 것이 의학이론이나 경험칙상 불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A씨가 백신 접종 당시 25세의 젊은 남성으로 신경학적 증상을 호소한 적이 없었고,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던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점에 비춰 국가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했다가 장애가 발생했다는 사실도 고려되었습니다.법원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 기준 적용상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심사기준이 4-1 범주에 대해 인과관계를 일률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대법원 판시사항의 오독에서 비롯된 것으로 타당하지 않다'며 '오히려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통계적 연관성 등 인과성의 가능성을 제기한 관련성 의심 질환에 대해서는 인과관계가 추단된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회수: 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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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5:00 |
김혜성,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 '한국인 야수 1호' 새 역사 썼다N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꿈같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지난 2일(한국 시간) 김혜성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1회 말 2루 대수비로 투입되어 1이닝을 소화하며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GettyimagesKoreaLA 다저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연장 11회 끝에 5대4 승리를 거두며 7전 4승제 월드시리즈를 제패했습니다.경기는 극적인 전개를 보였습니다. 다저스는 3대4로 뒤진 9회 초 1사 후 미겔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이뤘습니다. 이후 연장전에 돌입한 11회 초 2사 후 윌 스미스가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토론토는 11회 말 1사 1·3루의 절호 기회를 병살타로 날리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GettyimagesKoreaMLB 역사상 월드시리즈 2연패는 25년 만의 기록으로, 다저스의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날 구원승을 포함해 시리즈에서 홀로 3승을 책임진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습니다.김혜성은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2004년 보스턴)에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두 번째 한국인이 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조회수: 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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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4:35 |
APEC서 경호·경비 임무 중이던 군인들, 쓰러진 노인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했다N APEC 정상회의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군인들이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생명을 구하는 감동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APEC 경호 임무 중 쓰러진 노인 생명 구한 군 장병들 / 육군 제50사단 3일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경 경북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순찰 중이던 안선근 상사와 신현태·이효육 일병 등 4명의 장병이 길거리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군인들은 노인의 의식이 희미하고 호흡이 약한 상태임을 즉시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주변 시민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노인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을 우려한 신 일병 등은 자신들이 입고 있던 방상복과 점퍼를 벗어 바닥에 깔고 노인을 덮어 체온 유지에 힘썼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현장 근처에 119 구급차가 대기 중이어서 노인은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 노인은 의식과 호흡이 정상으로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작업을 주도한 안선근 상사는 '오직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군인의 가장 큰 사명'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문병삼 군작전본부장(소장)은 'APEC 기간 장병들이 맡은 임무를 넘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킨 모범 사례'라며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회수: 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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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4:35 |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할까요?'... 서울시민에 물었더니 98% '찬성'N 서울시가 올해 5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현재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등 2개 구간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조사 결과, 시민들은 킥보드 통행 제한 이후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응답자의 69.2%가 보행환경 개선을 체감한다고 답했으며, 77.2%는 충돌 위험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습니다.특히 전동킥보드 통행량 감소를 체감한다는 응답이 76.2%에 달했고, 무단 방치 수량 감소를 느낀다는 응답도 80.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향후 정책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입니다. 보행 밀집 지역이나 안전 취약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98.4%가 찬성했으며, 킥보드 통행금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한 응답자는 단 2.6%에 불과했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현재 킥보드 없는 거리에서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의 통행이 금지됩니다.이를 위반할 경우 일반도로에서는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됩니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인식 조사 결과, 킥보드 통행 제한으로 보행 안전 관련 체감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동킥보드와 보행자 간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회수: 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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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3:35 |
양주 대형마트서 화재 발생... 직원·손님 긴급 대피N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습니다.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마트 직원은 '10시 40분쯤 마트 천장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며 즉시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3일 오전 10시 37분께 경기 양주시 삼숭동 삼숭교차로 인근의 마트에서 불이 난 모습 2025.11.3 / 뉴스1신고를 받은 즉시 장비와 구조대원 등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화재가 발생하자 식자재마트 내부에 있던 직원들과 손님들은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입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회수: 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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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3:35 |
고민시, '학폭 의혹' 정면 대응 후 2개월 만에 SNS로 근황 전했다N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해명 이후 2개월 만에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3일 고민시는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유리병에 담긴 꽃 사진 한 장을 별다른 설명 없이 게시했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지 2개월 만에 올린 첫 번째 근황 공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Instagram 'gominsi'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의 학창시절 행동에 대한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고민시가 학창시절 동안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교폭력,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 조롱 등의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이러한 의혹에 대해 고민시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하며 법적 대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Instagram 'gominsi'고민시 본인도 지난 8월 말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철없는 학창 시절을 보낸 것은 사실이고 후회도 많지만, 단언컨대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일탈을 즐기며 철없던 학생이었음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그 이유만으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고민시는 이어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니다. 단언컨대 나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그는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제출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회수: 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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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3:15 |
결정사 믿고 '연봉 3억' 남편과 결혼한 여성... 이혼 중 밝혀진 충격 반전N 결혼정보회사(결정사)가 제공하는 배우자에 대한 정보가 허위여서 피해 사례가 발생했습니다.2022년 2월 부산에 거주 중인 이모(37)씨는 대형 결혼정보업체에 270만원의 회원비를 지불하며 가입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씨에게 연간 수입 3억원의 어린이집 원장이라고 소개한 A씨를 매칭해줬고, 두 사람은 2022년 6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한 달 만에 발생한 갈등으로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A씨는 어린이집 원장이 아닌 행정관리 직원이었으며, 실제 연 소득은 5천60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어린이집은 A씨 부모의 소유였고, A씨가 원장 행세를 하며 업체에 허위 정보를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씨는 결혼정보업체가 배우자 후보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2023년 9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고, 대법원 역시 지난달 23일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A씨의 실제 직책과 소득이 다르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A씨 부모가 업체에 '어린이집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한 점 등을 근거로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씨는 '어린이집 원장이 되려면 국가자격증이 필요한데, A씨는 자격증도 없었다'며 '양육비도 5천600만원을 기준으로 책정됐고, 패소해서 변호사 비용까지 물어야 하는 처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결혼정보업체의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인한 피해는 이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0대 여성 B씨는 2023년 같은 업체에 300만원대 회원비를 내고 가입한 후 소개받은 남성이 벌금형 범죄 경력이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B씨는 '업체의 신원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결혼정보업체는 검증의 한계를 인정하며 해명에 나섰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업체 관계자는 '결혼 여부, 학력, 직업은 확실하게 검증하지만 사업자의 경우 소득은 교제하며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서명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이 아니기에 일정 주기로 소득을 재확인하는 데 인력을 많이 쓰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는 결혼정보회사가 제공한 프로필 사진과 실물이 달라 '프사기'(프로필 사진 사기)를 당했다는 불만도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남 소재 한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외모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잘 나온 사진을 제출하다 보니 매니저도 당황할 때가 있다'며 '하지만 '다르다'는 것은 주관적 영역이라 환불 사유로 삼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천1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회수: 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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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3:00 |
영화 '친구'의 실제 모티브됐던 부산의 두 조폭, 지금까지도 활개치고 있다N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조직폭력배인 칠성파와 신20세기파 간의 보복 폭행 사건이 다시 한번 사법부의 판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근 부산지방법원은 신20세기파 소속 조직원 A씨(20대)와 B씨(20대)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2년 2월을 선고했다고 2일 법조계가 전했습니다.이들은 지난 4월 부산 수영구의 한 도로에서 라이벌 조직인 칠성파 조직원 C씨를 상대로 흉기를 사용한 폭행을 가해 늑골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부산경찰서 재판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우연히 발생한 다툼일 뿐 조직과는 무관한 개인적인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이 확보한 휴대전화 메시지 내용을 통해 조직의 지시가 있었음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메시지에는 '큰 형님이 도피자금 내려준다', '식구 위상을 위해 싸운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조직 차원의 보복 행위였음을 입증했습니다. 양 조직 간의 갈등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노래방 폭행 사건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당시 칠성파 조직원이 신20세기파 조직원을 폭행했고, 피해자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두 조직 간의 감정이 극도로 악화되었습니다.영화 '친구' 칠성파와 신20세기파의 대립 구조는 1970년대부터 부산 유흥가를 중심으로 지속되어 온 오랜 갈등입니다. 특히 1993년 칠성파 간부가 신20세기파 조직원을 살해한 사건은 영화 '친구'의 실제 모티브가 되어 널리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조회수: 2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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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2:35 |
'성적 좋으면 다야?'... 서울대, '학폭 전력자' 2명 최종 탈락시켰다N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점 국립대학교 6곳에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보유한 지원자 45명이 입학 전형에서 불합격 처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거점 국립대학교 1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6개 대학이 수시 모집에서 37명, 정시 모집에서 8명에게 학교폭력 기록에 따른 감점 조치를 적용했으며, 이들 모두가 최종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학교폭력으로 인한 불합격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학은 경북대학교였습니다. 경북대는 수시 전형에서 19명, 정시 전형에서 3명 등 총 22명에게 학폭 감점을 적용해 모두 탈락시켰습니다.사진 = 인사이트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에 지원한 11명은 10점에서 50점까지 차등 감점을 받아 불합격했습니다. 또한 논술(AAT)전형에서 3명, 학생부종합 영농창업인재전형에서 1명이 불합격했으며, 실기·실적(예체능)전형과 특기자(체육전형)에서도 불합격자가 나왔습니다.이어 부산대학교가 수시 6명과 정시 2명, 강원대학교가 수시 5명, 전북대학교가 수시 4명과 정시 1명, 경상대학교가 수시 3명, 서울대학교가 정시 2명 순으로 학교폭력 기록으로 인한 불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반면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나머지 4개 국립대학교는 지난해 대학입시에서 학교폭력 감점을 별도로 반영하지 않아 관련 불합격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대학입시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기록을 평가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의무 반영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으로 인해 대학 진학에 실패하는 수험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학교폭력 가해에 따른 조치 사항은 1호 서면사과부터 9호 퇴학까지 9단계로 구분됩니다. 구체적으로는 1호 서면사과, 2호 접촉·보복 금지, 3호 교내봉사, 4호 사회봉사, 5호 특별교육·심리치료, 6호 출석 정지, 7호 학급 교체, 8호 전학, 9호 퇴학이 있으며, 각 조치 사항에 따른 감점 정도는 대학별로 상이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 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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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2:35 |
교사가 만취운전해도 교단 복귀... 솜방망이 징계 논란N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 대부분이 경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이 579명에 달했지만 대부분이 경징계에 그쳤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은 총 57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150명, 2023년 162명, 2024년 160명, 올해 9월까지 107명이 적발되어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관별 분포를 보면 초등학교가 245명(42.3%)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159명(27.5%), 중학교 146명(25.2%), 교육청 및 기타 기관 29명(5.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급별로는 교사가 531명(91.7%)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감 18명, 장학관 13명, 교장 11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적발자 10명 중 7명이 면허 취소 수준 이상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사실입니다. 혈중알코올농도별 분석 결과 0.08~0.2%(면허취소 수준)가 333명(57.5%)으로 가장 많았고, 0.03~0.08%(면허정지 수준) 179명(30.9%), 0.2% 이상이거나 측정 거부한 경우가 61명(10.5%)으로 조사되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징계 수위는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면허정지 수준(0.03~0.08%)의 경우 대부분이 감봉이나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해임은 2명에 그쳤고 파면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면허취소 수준(0.08~0.2%) 음주운전자 333명 중에서도 229명이 정직 처분을 받는 데 그쳤으며, 해임과 파면은 각각 5명에 불과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이거나 측정을 거부한 만취 운전자 61명 중에서도 해임 3명, 파면 3명에 그쳤다는 점은 더욱 심각한 문제로 지적됩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부분의 교원들은 정직이나 강등 처분 이후 교단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정직은 법적으로 중징계에 해당하지만, 일정 기간 직무 정지 후 복귀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제재 효과가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이면 중범죄에 해당하는데도 교육공무원 징계는 솜방망이 수준에 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조회수: 1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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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2:00 |
'일당 30만원 제시'... 제주 무비자 입국 중국인, 서울 마약 운반 인력 구했다N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대규모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차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 1.2㎏을 여행가방에 은밀히 숨겨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은 1회 투약분 0.03g을 기준으로 할 때 4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8억4000만원에 달하는 대량의 마약류였습니다.제주경찰청 A씨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무사증 제도를 활용해 제주에 들어왔습니다. 입국 직후 A씨는 SNS를 통해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게시하며 서울까지 물건을 운반해줄 한국인 전달자를 찾았습니다. 일당 30만원을 제시하며 국내 유통망으로 마약을 전달하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A씨로부터 물건을 받은 20대 한국인이 내용물에 의심을 품고 27일 오후 3시경 함덕파출소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당일 오후 6시14분경 인근 호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Unsplash 제주지역의 마약 범죄는 점점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케타민 약 20㎏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는 6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제주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명보다 거의 2배 증가한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증가하면서 국민 생활 속으로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해외에서 받은 택배나 선물이 의심스럽거나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물건 배송 의뢰를 받으면 반드시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등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조회수: 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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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2:00 |
31년 만에 입 연 이춘재 전처 '루틴 어긋나면 눈빛 돌변… 지금도 소름'N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이춘재의 전처가 31년 만에 침묵을 깼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괴물의 시간' 2부에서 이춘재의 전 아내 이모씨는 처음으로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이춘재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경기 화성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2019년 경찰 재수사를 통해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현재 그는 처제를 성폭행·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입니다. SBS '괴물의시간' 전처 이씨는 방송에서 '제가 억울한 것도 있고 하고 싶은 얘기도 많지만, 지금 와서 이런 얘기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도 하다'라며 '그런다고 죽은 동생이 살아나지도 않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족들로부터 받는 원망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씨는 '가족들도 나를 원망한다. 나보고 '네가 그 사람(이춘재)을 만나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한다'며 '나도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으면 예쁘게 살았을 것 같다.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씨가 건설회사에서 일할 때 시작됐습니다. 하청업체 직원이었던 이춘재가 먼저 접근했다고 합니다. 이씨는 '그때 '남자가 참 손이 곱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나빠 보이는 면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때가 출소하고 얼마 뒤라는 걸 전혀 몰랐다'고 회상했습니다. SBS '괴물의시간' 특히 충격적인 것은 이춘재의 이중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웃집에서 사람이 죽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시체가 실려 나가는 모습을 함께 본 이춘재는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사건의 범인은 바로 이춘재 본인이었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춘재가 한 거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말문이 턱 막혔다'라며 ''나는 왜 살려뒀을까, 나는 왜 안 죽였을까' 생각했다. 경찰이 '아이 엄마라서 그런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결혼 생활 중 이춘재의 폭력적인 성향도 드러났습니다. 아이를 임신한 이씨는 시부모와 함께 화성에서 살았는데, 이춘재는 지방에서 일하느라 집을 자주 비웠다고 합니다. SBS '괴물의시간'이씨는 '그 사람은 집에 잘 오지도 않았고 어쩌다 올 때도 빈손이었다'며 '제가 산부인과에 가야 해서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꼭 시어머니 계좌로만 송금했다. 살가웠던 기억 자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이춘재의 일상적인 폭력성도 생생하게 증언됐습니다. 이씨는 '그 사람 루틴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맞춰 움직였다'며 '루틴이 어긋나거나 뜻대로 안 되면 저한테 그냥 화풀이했다'고 돌이켰습니다. 이어 '눈빛이 돌변하는 순간이 있다. 지금도 소름이 끼치는데, 그러면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이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다는 겁니다. 이씨는 '(이춘재가) 이유 없이 저를 때리고 있었는데 아이가 자다 깨서 기저귀 바람으로 나왔다. 그 사람이 쳐서 아기가 떼굴떼굴 굴렀다'며 '그걸 보고 어떤 엄마가 가만히 있냐. 대들다가 주먹을 정면으로 맞았다'고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 병 주고 약 주더라. 멍 빨리 없어진다고 그 사람이 약도 사다 줬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춘재는 2019년 경찰 재수사 과정에서 1986년 9월부터 1994년 4월까지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10건의 살인 사건과 1987년 12월 수원 여고생 살인 사건, 1989년 7월 화성 초등생 실종 사건, 1991년 1월 청주 여고생 살인 사건, 1991년 3월 청주 주부 살인 사건 등 4건의 살인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9건의 성범죄·강도 사건 등을 벌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춘재가 자백한 23건의 사건의 경우 모두 혐의가 인정되나 공소시효가 만료돼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조회수: 1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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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2:00 |
'삼촌이라 생각해, 돈 줄 테니 집 가자'... 13분간 초등생 여아 유인 시도한 중국인N 충남 아산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하려 한 50대 중국인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부장판사 류봉근)은 미성년자유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충남 아산시 아파트 단지에서 보행 중이던 9세 B양을 포함한 어린이 2명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아저씨를 삼촌으로 생각해, 돈 줄 테니 우리 집에 가자'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유인하려 했습니다. 특히 A씨는 피해 아동들이 집에 가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약 13분간 지속적으로 유인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B양 등 피해 아동들이 현장에서 도망가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 발생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했으나, A씨는 여권 등 신분증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미성년자유인미수 혐의와 함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되어 벌금 50만원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을 뿐 유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범행 의도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조회수: 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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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03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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