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10-30 12:15
걸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소송에서 패소하자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어도어와의 신뢰는 이미 회복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사실상 결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30일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세종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복귀해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min.hee.jin'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는 이날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양측이 2022년 4월 체결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민희진 전 대표 해임만으로 어도어가 계약상 중대한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뉴진스 측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세종은 이에 대해 '멤버들은 제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할 예정이며, 항소심 법원에서 그간의 사실관계와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법리를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살펴 현명한 판단이 내려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진스 측은 이번 판결로 사실상 법적 구속력이 유지된 상황에서도 '어도어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미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과 이후 갈등으로 신뢰관계가 무너졌으며, '현 시점에서 어도어 소속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세종은 팬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리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법원의 판단과 현실적 관계가 엇갈리는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뉴진스 / 뉴스1
1심에서는 법적 구속이 유지됐지만, 멤버들은 실질적으로 어도어와의 결별을 공식화했습니다. 양측의 대립은 항소심에서 다시 맞붙을 예정입니다.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배우로 전향한 미녀 코미디언 맹승지, 파격적인 트롭톱 입고 '큐피+섹시' 매력 뽐냈다
[0] 2025-11-03 11:15 -
카페서 소리 내 우는 딸 안더니 입 막고 나가... 조회수 폭발한 이지혜 훈육 영상
[0] 2025-11-03 11:15 -
비상계엄 당일, 서울구치소에 전해진 연락... '시위자들 한꺼번에 수용할 여력 되나'
[0] 2025-11-03 11:00 -
1억 받고 '독방' 내준 교도관... 의뢰인은 캄보디아 도박사이트 총책
[0] 2025-11-03 11:00 -
'버르장머리 고쳐야겠다'… 6살 여아에 인사 안 했다고 막대 휘두른 60대 벌금형
[0] 2025-11-03 11:00 -
아프리카 우물 판다고 모금한 9억원... 알고 보니 '테러 자금'이었다
[0] 2025-11-03 11:00 -
내란특검, 尹 비상계엄 '논의' 시점 포착
[0] 2025-11-03 11:00 -
술 마시며 '죽고 싶다' 하소연 한 15년 친구… 진짜 죽이려한 60대 남성
[0] 2025-11-03 11:00 -
'李 선물' 시진핑 바둑판 만든 장인 '100년 가도 안 갈라져… 값 못 매긴다'
[0] 2025-11-03 11:00 -
77억 초고가 전세 유튜버까지... 억대 유튜버 급증에 국세청, 세무조사 강화
[0] 2025-11-03 11:00
지금 이시각
뉴스정보통 게시판입니다.
| 제목 | 작성정보 |
|---|---|
배우로 전향한 미녀 코미디언 맹승지, 파격적인 트롭톱 입고 '큐피+섹시' 매력 뽐냈다N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Instagram 'maengseungzi' 맹승지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일아트를 자랑하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 그는 오묘한 컬러의 네일아트를 한 손을 들어 보이며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맹승지는 가슴이 뚫린 긴팔 크롭톱을 착용해 볼륨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네일아트를 보여주는 포즈와 함께 항공샷 앵글로 촬영된 사진은 그의 큐티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Instagram 'maengseungzi' 전날 올린 사진에서는 옆가슴을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귀여우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맹승지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한 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극 '운빨로맨스', '극적인 하룻밤', '킬러가 온다', '남사친 여사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조회수: 45|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15 |
카페서 소리 내 우는 딸 안더니 입 막고 나가... 조회수 폭발한 이지혜 훈육 영상N 가수 이지혜가 공개한 자녀 훈육 방식이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딸 엘리와 함께한 해외여행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Youtube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속에서 이지혜와 엘리는 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엘리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며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지혜는 처음에 '안에 초콜릿 볼래?'라고 말하며 빵으로 딸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의 울음이 계속되자, 이지혜는 '빵 먹지 마', '조용히 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엘리를 가게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Youtube '밉지않은 관종언니'잠시 시간이 지난 후 엘리가 스스로 눈물을 닦고 진정을 되찾자, 이지혜는 자연스럽게 딸과 함께 다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 같은 훈육 장면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훈육을 잘한다', '떼쓰는 아이는 데리고 나가는 게 맞다', '현명한 육아 방식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하여 현재 두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YouTube '밉지않은 관종언니' 조회수: 57|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15 |
비상계엄 당일, 서울구치소에 전해진 연락... '시위자들 한꺼번에 수용할 여력 되나'N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당일 신용해 당시 법무부 교정본부장의 서울구치소 수용 여력 확인 정황을 포착했습니다.2일 한국일보는 특검팀이 서울구치소 관계자로부터 '신 전 본부장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25분쯤 전화를 걸어 '시위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수용을 어떻게 할지 걱정된다'는 취지로 구치소 내 수용 여력을 확인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신 전 본부장이 서울구치소에 연락한 시점입니다.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포고령이 발표된 오후 11시 23분 직후 불과 2분 만에 전화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포고령과 사실상 같은 내용을 담은 지시가 곧바로 내려간 것으로 해석되는데요.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 뉴스1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계엄 당일 오후 8시 30분쯤 대통령실에 호출되어 국무회의를 마친 뒤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이동했으며, 오후 11시 4분쯤 신 전 본부장과 통화했습니다.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외부에 공개되기 전 포고령 내용 일부를 신 전 본부장에게 미리 알려주며 수용공간 확보를 지시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구치소 수용공간 확보는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 출국금지 인력 대기 등과 함께 박 전 장관이 계엄 당일 신 전 본부장을 포함한 법무부 간부들에게 내린 주요 지시 중 하나였습니다.서울구치소 / 뉴스1특검팀은 또한 신 전 본부장이 포고령이 발표되기 전까지 기다렸다가 발표 직후 구치소 측에 연락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고령에 따른 통상업무 이행'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외형을 갖춘 것으로 분석됩니다.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계엄 당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연 법무부 실·국장회의 도중 포고령 내용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내린 세 가지 지시가 모두 포고령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한 통상업무'였다고 해명해왔습니다.하지만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포고령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꺼내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특검은 박 전 장관이 위법한 계엄선포임을 알고도 국회 해제를 막기 위해 정치인 출국금지·체포·구금 등의 후속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 뉴스1앞서 지난달 23일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재소환하고 휴대전화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계엄 직후 박 전 장관이 소집한 법무부 실·국장 회의 참석자들을 불러 구치소 수용 여력 확보 지시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이는 회의 참석자들이 계엄포고령의 위법성을 지적했음에도 박 전 장관이 정치인 등 포고령 위반자 구금을 위해 교정시설 수용공간 확보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사로 보입니다.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입니다. 조회수: 35|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1억 받고 '독방' 내준 교도관... 의뢰인은 캄보디아 도박사이트 총책N 서울구치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이 수용자에게 뇌물을 받고 독거실(독방) 배정 등의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지난 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교도관 정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정씨는 변호사 조모씨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고 조직폭력배 A씨의 독거실을 배정해주는 등 수용자 측으로부터 총 1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해서도 불구속 송치 조치했습니다.서울구치소 / 뉴스1 뇌물 수수 사건의 핵심 인물인 A씨는 폭력조직 '상계파' 조직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총 8천600억원 규모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7∼8월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 조씨가 근무하는 로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사기관은 지난달 정씨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정씨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조회수: 90|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버르장머리 고쳐야겠다'… 6살 여아에 인사 안 했다고 막대 휘두른 60대 벌금형N 6세 아동을 대상으로 먼지 청소용 막대를 휘두른 60대 직원이 아동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1일 춘천지방법원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63·여)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오후 도내 한 커뮤니티센터 내 실내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B(6)양에게 '왜 인사를 안 하냐,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며 먼지 청소용 막대를 여러 차례 휘둘렀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이를 피해 달아나는 B양을 쫓아가 위해를 가할 것처럼 행동했으며, 다른 성인과 함께 있던 B양의 등 부분을 향해 막대를 휘둘러 정서적 학대를 가했습니다. 당초 200만 원의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며 '막대를 휘두르긴 했으나 청소 과정에서 휘두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학대 고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법원 조사 결과 A씨의 학대 의도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A씨는 사건 전날 B양의 모친 C씨와 '장난감 반입' 문제로 전화 언쟁을 벌였으며, 사건 당일 오전에도 B양이 인사하지 않자 동료들에게 'B양의 버릇을 고쳐야겠다'고 말했습니다.이후 B양이 오후에 재방문하자 A씨는 B양을 쫓아가 막대를 휘둘렀고, C씨가 커뮤니티센터에 도착한 후에도 막대를 휘두르는 행위를 계속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박동욱 판사는 '피고인은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진술과 같이 객관적인 증거가 있는데도 피해자가 거짓말을 한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적지 않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약식명령액보다 무거운 벌금 400만 원을 선고 이유로 밝혔습니다. 조회수: 15|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아프리카 우물 판다고 모금한 9억원... 알고 보니 '테러 자금'이었다N 국내에서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가장한 대규모 테러자금 모금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국이 국제 테러단체의 자금 조달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A(29)씨를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기부금품법 등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2018년 3월 유학생 비자로 국내 대학에 입국한 후 중퇴했으며, 2022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Y' 자선단체 모금을 위장해 암호화폐 테더(USDT) 62만6819개(한화 약 9억5276만원)를 모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적발된 테러 자금 송금 규모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KTJ와 관련된 테러자금 송금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KTJ(카티바알 타우히드왈 지하드여단)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 타도와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2014년 만들어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입니다. UN, 러시아, 우즈벡 등은 이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한 중앙아시아 국적 유학생 B씨는 KTJ에 77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송금했다가 지난 7월 부산지법 항소부에서 테러자금금지법 위반 혐의로 1심과 동일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인 불법 체류 노동자 C씨 역시 KTJ에 약 80만원을 송금한 혐의로 지난 9월 울산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처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해외 테러단체로 자금을 송금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잠복해 있던 테러단체 조직원이나 추종자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KTJ는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끌던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의 지시를 받아 자금·무기·인력을 공급하거나 테러 행위를 직접 수행하는 조직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A씨는 자선단체 지원을 사칭하며 직접 테러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경기도에서 축구 동호회를 운영하며 자국인들을 상대로 돈을 받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난민 사진을 게시하며 '지하드(성전)를 하자'고 선동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2022년 KTJ에 가입했으며, 자국에서 수배 및 추적을 받자 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그는 경찰 조사에서 'KTJ는 테러단체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소액을 테러단체에 송금한 B씨와 C씨의 경우 지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단체 조직원의 설득에 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금세탁방지기구(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영리조직 지부를 사칭하거나 해외 조직원을 이용해 송금을 받는 방법은 자국 내에서 정상적인 금융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테러단체들이 자주 사용하는 자금 조달 방식이라고 합니다. '테러 자금 금지법'은 테러 자금을 모아 제공·보관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및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그간 '테러단체에 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범죄를 꾀하고, 이를 실행하는 테러단체의 존속을 돕는 것으로서 엄하게 처벌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지속해왔습니다. 경찰 등 수사기관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왔지만, 이들이 개인 차원에서 범행을 저지르거나 암약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보다 다양한 방안으로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회수: 87|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내란특검, 尹 비상계엄 '논의' 시점 포착N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모의 시점을 2022년 6·1 지방선거 직후까지 거슬러 올라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지난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9월 민간인 A(79)씨의 서울 거주지를 내란방조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A씨는 윤 전 대통령이 검사 시절부터 가까이 지낸 인물로, 정치적 조언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검팀은 A씨의 통신기록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요한 단서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수사 결과 A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직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합니다.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특검팀 관계자들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3월경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비상계엄 선포 방안을 논의하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을 때, A씨에게 여러 차례 조언을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수사는 기존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제시한 내란 모의 시작점인 2024년 3월보다 약 1년 9개월 앞선 2022년 6월부터 계엄 관련 논의가 시작됐을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입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구상이 언제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관련 인물들과의 사전 협의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는 것 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국회로 향하는 무장 계엄군을 제지하는 시민 / 뉴스1 조회수: 66|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술 마시며 '죽고 싶다' 하소연 한 15년 친구… 진짜 죽이려한 60대 남성N 15년간 우정을 나눈 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환)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 대해 1심과 동일한 징역 5년을 확정했습니다. 박씨는 항소심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었으며, 피해자와 합의를 마쳤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재판부는'이미 원심에서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항소심에서 사정변경이 없다.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월 28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15년 지기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이용해 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수사 결과 박씨는 피해자가 '나는 왜 안 죽지.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선고에서 '피해자는 극심한 신체적 고통을 받았고 앞으로도 정신적 고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박씨는) 이를 치유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조회수: 51|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李 선물' 시진핑 바둑판 만든 장인 '100년 가도 안 갈라져… 값 못 매긴다'N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바둑판을 제작한 장인이 제작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일 신동관(49) 6형제바둑 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30년간 바둑판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줄 하나 긋는 것도 정말 떨리더라'며 '나라를 대표해 선물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건넨 바둑판은 본비자나무로 제작된 특별한 작품입니다. 장인 정신으로 60년간 바둑판을 만들어 온 기업인 6형제바둑이 정부의 의뢰로 특별 제작했습니다. 대통령실 본비자나무는 바둑판 재료 중 최고급으로 여겨집니다. 깊은 색감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입니다. 신 본부장은 '나무를 재단하고 10년 이상 자연 건조를 하는데, 100년이 지나도 갈라지지 않는다'며 '시 주석에게 선물한 바둑판은 나무의 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둑판 제작 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완성까지 꼬박 한 달이 걸렸으며, 자를 대고 한 줄 한 줄 바둑판의 줄을 먹지로 그리고 화점(기본이 되는 아홉 개의 점)도 사람이 하나하나 찍었습니다. 작은 실수라도 하면 판을 깎아내 처음부터 작업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입니다. 바둑판 받침대 역시 모두 수작업으로 조각했습니다. 부친에 이어 2대째 바둑판을 만들고 있는 신 본부장은 약 한 달 전 외교부의 연락을 받고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용·거북이 조각이 있는 바둑판도 생각했지만 시 주석이 너무 화려한 것은 싫어하실 것 같았다'며 '가장 무난하면서 견고한 바둑판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 본부장은 바둑판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나무가 자라고 건조되는 과정은 모두 자연이 정해 주는 것'이라며 '자연이 만든 단 하나의 작품이기에 값을 매기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 GettyimagesKorea 아울러 신 본부장은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큰 자부심을 가지면서 제작에 임했다'며 '국가적 행사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회수: 84|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77억 초고가 전세 유튜버까지... 억대 유튜버 급증에 국세청, 세무조사 강화N 국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소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세청의 세무조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가 2019년 259명에서 2023년 4,032명으로 15.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3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총 2만 4,7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1,327명과 비교해 18.7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진 = 인사이트 이들의 총수입 규모도 1조 7,861억 원으로 2019년 대비 17.6배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 수입 현황을 보면, 30대가 8,622억 원으로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20대 이하가 5028억 원, 40대가 3115억원, 50대가 768억 원, 60대가 329억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사업 영역이 다양화되는 점을 고려해 2019년 9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업종코드를 신설했습니다. 세무조사 현황을 살펴보면, 국세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국세청을 통해 유튜버 67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6년간 이들에게 부과된 총 세액은 236억 원으로, 유튜버 1명당 평균 3억 5,000만원 수준입니다. 이 금액에는 유튜버 수입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자가 운영하는 모든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액이 포함됩니다. 부과 세액 추이를 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56억 원에서 2023년 91억 원, 지난해 89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명당 평균 부과 세액은 4억 2,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도 11월부터 12월 중 사후 점검과 세무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일부 유튜버들의 수입이 유명 연예인 수준에 달한다는 사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튜버 지무비 / Instagram 'awayout1'약 3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화 리뷰 전문 유튜버 지무비(본명 나현갑)는 고급 주거단지로 유명한 나인원한남에 보증금 77억 원으로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무비는 은행 취업을 준비했지만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후 유튜브를 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제가 취업하려고 했던 곳 연봉의 3, 4배를 (한 달에) 버는 거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인원한남은 과거 용산 미군기지 외국인 아파트 부지를 대신증권 자회사 디에스한남이 매입해 조성한 고급 주거단지입니다.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로 유명한 이곳에는 지드래곤(G-DRAGON), 방탄소년단 RM·지민, 배우 주지훈, 이종석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유튜버들의 업종 다양화와 신고 인원 및 수입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후원금 등을 빙자해 제대로 된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과세 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탈세 혐의가 있을 경우 조사가 원칙이며, 조사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회수: 101|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군이 10년 동안 공들인 '정찰위성' 사업... 이제 '5개의 눈'으로 김정은·북한군 24시간 들여다본다N 국방부는 2일 군 정찰위성 5호기가 우주궤도 진입에 성공하고 지상국과의 교신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탑재된 정찰위성 5호기는 2일 오후 2시9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과정에서 2분18초 후 1단 추진체가 분리되었고, 이어 23초 후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군 정찰위성인 ‘425 위성’의 마지막 5호기 / 스페이스X 발사 14분 만인 2시23분 팰컨9의 2단 추진체에서 분리된 정찰위성 5호기는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이후 3시9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며 정상 작동을 확인했습니다. 5호기는 앞으로 위성 성능 확인을 위한 우주궤도시험을 실시하고,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인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5호기는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입니다. 425 사업은 2015년부터 2027년까지 약 1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북한 내 전략 지역을 감시하기 위한 군 정찰위성 확보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가 배치됩니다. gettyimagesBank SAR 위성은 주·야간 및 날씨 변화에 관계없이 초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상에 있는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어 자동차의 종류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선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군 당국은 여러 대의 위성을 동일한 임무에 투입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425사업과 별도로 초소형 위성사업도 2022년부터 40여기 규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소형 위성체계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위기 상황을 감시하고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위성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ChatGPT내년 하반기에는 검증 위성이 발사될 예정입니다. 조회수: 29|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1:00 |
마트서 라면 훔친 50대 남성 '수갑' 대신 '이곳' 데려간 경찰관N 대구 북부경찰서가 굶주림으로 라면을 훔친 50대 노숙인에게 처벌 대신 복지 연계 지원을 제공했습니다.지난달 31일 대구 북부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구 소재 마트에서 A씨(53)가 3,500원 상당의 라면 5봉지를 절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경찰 수사 과정에서 A씨는 '며칠 동안 식사를 못해 배가 고파 라면을 훔쳤다'고 범행 동기를 털어놨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헤어진 채 10년 이상 혼자 생활하며, 일정한 주거지 없이 대구역과 두류공원 일대에서 노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찰은 A씨가 범행을 솔직히 시인하고 죄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즉시 석방 조치했습니다. 또한 검찰 송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미범죄심사위원회'로 사건을 이관해 즉결심판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수사팀은 A씨가 과거 허리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로가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계형 범죄를 재차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경찰은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A씨가 임시 생계지원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절차와 자활 근로 프로그램 안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했습니다.대구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생계형 범죄였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재범을 막고, 회복 중심의 경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회수: 86|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0:35 |
국민연금, 올해 사상 최대 20% 수익률 달성... 10개월 만에 200조 벌었다N 국민연금이 올해 사상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연기금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증시의 초강세에 힘입어 연간 누적 수익률이 20%를 훌쩍 넘어서면서 세계 주요 연기금 중에서도 압도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지난 2일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1,4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말 1,212조 원에서 불과 10개월 만에 200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는 단일 회계연도 기준 세계 연기금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로 평가됩니다.사진 = 인사이트이번 수익률 급등의 주역은 국내 주식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급등으로 국내 주식 수익률이 60%를 넘어서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지난해 같은 시기 수익률이 마이너스 0.8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입니다.해외 주식도 미국 기술주 중심의 상승 랠리 덕분에 20%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채권과 대체자산 부문에서도 견조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채권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가격이 상승했고, 해외채권도 환차손 부담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전체 자산의 16.2%를 차지하는 대체투자 부문은 사모펀드, 인프라, 부동산 자산 모두에서 플러스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국민연금의 올해 20%대 수익률은 기준수익률을 1.0%포인트 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해 사상 최고 수익률 15.32%를 기록하고도 벤치마크보다 0.23%포인트 뒤처진 것을 고려하면, 올해 성과는 더욱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통상 수익률이 벤치마크를 0.3~0.4%포인트만 앞서도 우수한 성과로 평가되는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글로벌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도 국민연금의 성과는 독보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일본공적연금 등 주요 연기금의 최근 10년간 연간 수익률은 6~9%대에 머물러 있습니다.성과가 좋았던 지난해에도 주요 연기금 수익률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14.2%, 일본공적연금 14.2%, 노르웨이 국부펀드 13.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이들 해외 연기금은 한국 증시에 거의 투자하지 않는 데다 올해 미국 증시 상승세가 작년만 못한 상황입니다.국민연금 운용자산은 글로벌 연기금 가운데 일본공적연금, 노르웨이 국부펀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국민연금의 3년 연속 수익률 신기록 행진은 장기 평균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국민연금의 지난 20년간 운용 수익률은 6.27%입니다. 올해 연간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20%로 가정할 경우 20년 평균 수익률은 6.99%까지 상승합니다.단 1년의 초과 수익률로 20년 평균이 0.7%포인트 가까이 높아지는 셈입니다.중기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기금 고갈 시점도 늦춰집니다. 보건복지부가 제5차 재정추계의 가정 수익률 4.5%를 적용해 추정한 기금 소진 시점은 2057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용수익률을 6.5% 유지하면 기금 소진 시점이 2090년까지로 33년 늦춰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주목할 점은 국민연금이 사상 처음으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했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6월 말 기준 총 1269조원의 적립금 중 주식에 투자된 금액은 635조원으로 전체 자산의 50.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기금 역사상 처음으로 주식 비중이 50%를 넘어선 기록입니다.10년 전과 비교하면 변화가 더욱 뚜렷합니다. 2015년 말 국민연금의 자산 구성은 채권이 56.6%로 절반 이상이었고, 주식은 32.2%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10년 만에 상황은 정반대가 됐습니다.2024년 6월 현재 채권 비중은 33.0%까지 낮아졌고, 그 자리를 주식이 채웠습니다.사진 = 인사이트특히 주식 투자의 무게중심이 해외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체 주식 비중 50.1% 중 국내 주식은 14.9%인 189조 원이지만, 해외 주식은 35.2%인 446조 원으로 두 배가 넘습니다. 이는 위험 분산과 함께 국내 시장에 대한 과잉 영향력을 해소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국민연금 내부에서는 연말까지 코스피지수 상승 랠리가 지속되면 올해 수익률이 25%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국민연금이 올해 기금 운용으로 벌어들인 200조 원 넘는 수익은 올해 가입자 납부액 약 62조 원의 세 배를 넘는 규모입니다. 조회수: 87|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0:35 |
조윤희 딸 로아, 클수록 아빠 이동건과 붕어빵... 유기묘 봉사 나섰다N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유기묘 입양 캠페인에 나서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일 조윤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기묘 카페 '위드냥'을 방문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유기묘 카페 '위드냥'에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며 유기묘 입양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조윤희는 '지난 2년 동안 길냥이 시오를 보살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도 30곳 넘게 길냥이 밥을 챙겨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기동물 보호 활동 현황을 알렸습니다.Instagram 'mixnutcookie' 아울러 '치료비와 사료 후원도 부탁드린다'며 후원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조윤희와 딸 로아가 유기묘 보호소에서 고양이들과 교감하는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모녀는 품에 고양이를 안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성장한 로아의 모습으로, 아빠 이동건과 닮은 눈매로 '붕어빵 미모'를 선보였습니다. 조윤희는 평소 방송을 통해 싱글맘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해왔습니다.Instagram 'mixnutcookie' 이혼 이후에도 딸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 활동을 지속하며 '사랑의 손길'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구조된 길고양이 '테오'와 성묘 유기묘 '시오'를 입양해 반려묘 가족으로 맞이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유기묘 입양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천사 엄마'라는 별명을 얻고 있습니다. 팬들은 '로아가 그새 또 컸다', '아빠랑 눈이 닮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딸 로아를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합의 이혼 후 현재 홀로 양육하고 있습니다.배우 조윤희 / TV조선 ‘이제 혼자다’ 최근에는 드라마 '7인의 부활', '금주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회수: 28|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0:15 |
'성시경,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 '배신' 당해 충격 빠져'N 가수 성시경(46)과 10년 넘게 함께해온 매니저가 최근 퇴사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성시경이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3일 연예 매체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성시경은 최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결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무상 문제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성시경뿐 아니라 관련 외주업체와 관계자들에게도 금전적인 피해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자신 / JTBC '비정상회담'해당 매니저는 그동안 성시경의 공연, 방송, 광고, 행사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이전 소속사 시절부터 성시경과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왔고,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최근 일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지며 신뢰 관계가 무너졌고, 금전적 손실까지 초래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시경과 소속사 SK 재원은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해당 매니저와의 업무를 즉시 중단했으며, 현재 그는 퇴사한 상태입니다.성시경의 소속사 SK 재원 측은 '성시경은 오랫동안 믿고 함께해온 매니저의 일로 큰 상심을 느끼고 있다'며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가 확인돼 회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모든 업무 관계를 종료했으며 해당 매니저는 현재 퇴사했다'고 밝혔습니다.SK 재원 측은 해당 매니저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성시경 인스타그램 조회수: 95|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10:15 |
지역 공무원들에 '딸 돌잔치' 문자 보낸 광주시의원... 내놓은 해명 봤더니N 광주시의회 현역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공무원들에게 딸의 돌잔치 축복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2일 연합뉴스는 서임석 광주시의원이 최근 '딸이 돌을 맞았다. 돌잔치를 하지는 않았지만...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딸 사진과 함께 지인뿐만 아니라 특별한 인연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전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이 문자메시지를 받은 광주시 한 공무원은 '돌잔치를 하지 않는다면서도 축복해 달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참 고민했다'며 '축하금을 보내야 하나 하는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른 간부급 공직자는 '가족끼리 축하할 일을 시의원이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며 '특히 최근 국회에서 최민희 의원의 자녀 결혼식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조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서 의원과 특별한 인연이 없는 상황에서 문자를 받은 A씨는 '요즘 같은 시대에 가족과 절친끼리 자녀 돌을 축하하는데 특별한 인연도 없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 보면 젊은 정치인이 용감한 것인지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이러한 논란에 대해 서 의원은 '순수하게 축하받고 싶은 마음에 보낸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성의 표시를 바랐다면 돌잔치를 열었을 것'이라며 '예쁜 딸을 자랑하고 축하받고 싶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 의원은 '괜한 오해를 샀다면 공직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며 '공직자들에게 돌 축하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설령 주더라도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광주 지역 지자체 공무원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출판기념회 개최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올해는 기초단체장 도전을 준비하는 인사뿐 아니라 시의원 재선을 노리는 현역들까지 경쟁적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부담이 커졌다는 것입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일반 경조사처럼 책을 사주거나 축하금을 전달하는 문화가 남아 있어, 공직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실제로 한 광주시 공무원은 '소관 상임위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연다는 문자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받고 성의 표시를 한 적이 있다'며 '출판기념회가 사실상 선거자금 모금 행사로 변질한 사례가 많아, 이에 따른 압박을 느끼는 공직자도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역 정치인의 사적 행사는 그 자체로 직위와 권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며 '아무리 개인적 행사라 해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는 알림이나 홍보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회수: 64|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09:35 |
'택시기사에 성폭행 당해'... 유명 女 유튜버, 눈물의 충격 고백N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다이어트 전문 유튜버 A씨가 자신이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2일 A씨는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024년 5월 23일 새벽 2시, 서울에서 술을 마신 후 지방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며 '당시 술을 많이 마셔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고, 택시 기사가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뒷좌석으로 넘어와 성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Youtube그는 '365일 중 331일을 울며 지냈다'며 '유튜버로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일인데, 이 사실을 숨기고 1년 반 동안 영상을 찍는 게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성폭행 피해자인데 왜 내가 숨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범죄자는 내가 아닌데 왜 숨겨야 하나'라고 호소했습니다.A씨는 사건 이후 극심한 신체적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폭행 이후 몸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며 '자궁과 질이 망가져 1년 가까이 병원을 다녔다'며 '항생제와 약을 너무 많이 먹어 생리를 한 달에 두 번, 14일 동안 한다. 그 이후 머리카락이 미친 듯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또한 '이 사건 이후 건강한 다이어트로 방향을 바꾼 이유도 사실 그때의 일 때문'이라며 '하루 8시간 이상 자고, 직접 요리해 먹고, 운동을 해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신적 고통도 극심했습니다. 곽혈수는 심한 공황도 겪고 있으며 발작, 불안, 우울이 반복돼 글도 잘 읽히지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작년 8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기에 지금 여기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젯밤에는 심장이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좁은 상자에 갇힌 듯 숨이 막혔다'며 '공황은 약을 먹어야 할 것 같아 내일 정신과를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는 사건 직후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바라기센터에서 귀, 입, 어깨, 가슴, 질 등 모든 부위를 면봉으로 채취하며 증거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수사와 재판 과정은 길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는 '소송이 1년 반이 지나도 끝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소송 체계는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경찰 조사 중 '성폭행 당할 때 왜 신고 안 했냐'는 말을 들었다'며 '직접 당해보면 바로 신고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분노했습니다.유튜브 활동에도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폭행, 성범죄 같은 단어가 들어가면 영상에 노란 딱지가 붙어 수익을 낼 수 없다'며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인데도 제재를 받는다'고 비판했습니다.A씨는 '피해자는 왜 숨어야 하고, 왜 방 안에서 혼자 괴로워해야 하나'라며 '이제는 밝은 척하지 않고, 우는 날은 그대로 울며 회복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또한 그는 '구독자 중에도 성범죄 피해자가 많을 것 같다'며 '그들과 함께 회복하며 용기를 주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성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는 반드시 신고하고, 씻지 말고 해바라기센터에 가서 증거를 확보하라. 증거가 없으면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끝으로 그는 '전 재산을 걸어서라도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며 '나보다 먼저 아팠던 피해자들과 지금도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회수: 93|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09:35 |
서울 한복판서 음주운전 차량 인도 돌진... 일본인 관광객 모녀 참변N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는 참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 사고로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30대 딸이 다쳤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사고는 2일 오후 10시쯤 발생했습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덮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당시 A씨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했으며, 이로 인해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있던 30대 딸은 경상을 입는 데 그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 정도,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매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는 타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는 음주 또는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 경우 적용되는 법률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조회수: 78|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09:00 |
버스기사 복장 한 청소년에 '담배' 판 편의점 업주... '영업정지' 위기 처했다N 광주 광산구의 한 편의점 점주가 버스회사 근무복을 착용한 청소년에게 속아 담배를 판매한 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지난 5월 광산구 우산동 편의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청소년보호법과 담배사업법의 현실적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50대 점주 A씨는 시내버스 회사 로고가 새겨진 작업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담배 구매를 요청하자, 근무 중인 성인으로 판단해 별다른 의심 없이 담배를 판매했습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문제는 2시간 후, 같은 인물이 동일한 복장으로 재방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A씨는 이상함을 느끼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으나, 해당 남성은 '집에 두고 왔다'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오랜 추궁 끝에 담배를 구매한 인물이 미성년자 B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B군은 '버스 기사처럼 보이면 통한다'는 생각으로 의도적으로 버스회사 근무복을 착용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점주 A씨는 재발 방지를 위해 B군의 셔츠를 보관했으나, 오히려 B군으로부터 '2시간 전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았다'고 신고하겠다는 협박을 받았습니다.실제로 B군은 자신에게 담배를 판매한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검찰은 B군이 고의로 속인 점과 A씨의 경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행정처분은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담배사업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할 경우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1주, 2차는 한 달, 3차는 허가 취소라는 단계적 처벌이 적용됩니다. A씨의 편의점은 현재 영업정지 처분 대상에 포함된 상황입니다.광산구 관계자는 '점주의 불가피한 상황을 참작해 처분 경감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며 '청소년이 교묘히 속여도 판매자가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업주 A씨는 '청소년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게 문을 닫게 된다면 너무 억울하다'며 '제도가 최소한 현실을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조회수: 103|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09:00 |
'코피노' 버리고 도망간 아빠들… 얼굴 박제되자 '7년 만에 연락'N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이른바 '코피노(Kopino)'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동가의 파격적인 해결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옛 배드파더스)'의 구본창(62) 활동가는 지난달 23일과 25일 코피노 아버지들의 얼굴을 공개하며 이들을 찾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구 씨가 공개한 이모 씨, 차모 씨, 최모 씨는 각각 2010년, 2014년, 2018년에 필리핀 현지에서 자녀를 낳고 한국으로 떠난 뒤 연락을 끊은 인물들입니다. 이러한 공개 활동의 효과는 즉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일 구 씨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필리핀 싱글맘들의 아빠 찾기가 보도된 뒤 수년간 연락조차 차단했던 코피노 아빠들이 싱글맘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27일 구 씨는 '7년 전 도망간 아이 아빠가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더라'며 '아빠 찾기'와 관련된 언론 보도 및 얼굴 공개에 대한 두려움이 이들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씨는 피해 아동과 아이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의 사진을 계속 올리는 이유에 대해 '최후의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년간 연락마저 차단한 아빠를 찾으려면 아빠의 여권번호 혹은 한국 휴대폰 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동거 시 의도적으로 그것들을 감춘 아빠들이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코피노 문제의 심각성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 씨에 따르면 필리핀 어학연수 중 현지 여성과 아이를 낳고 도망친 한국인 남성이 양육비를 피하기 위해 거주지를 '북한 평양'이라고 속인 사례도 있었습니다. 구 씨는 필리핀 마닐라의 전봇대에 붙여진 '코리안 고 홈(Korean Go Home)'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인 아빠에게 버림받은 코피노 아이들의 숫자 5만명이 반한(反韓)감정의 원인이 아닐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회피하는 것과 한국이 코피노 문제의 해결을 회피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강한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에는 법적 위험도 따릅니다. 구 씨는 활동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이자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사 상담 결과 구 씨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판사의 판단에 따라 유죄가 될 수도, 무죄가 될 수도 있는 진퇴양난인 상황'이라고 고충을 밝혔습니다. 구 씨는 2018년부터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를 운영하며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해 1500건 이상의 양육비 이행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지난해 1월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구 씨가 양육비 미지급 문제라는 공적 사안에 대한 여론 형성에 기여한 면이 있다'면서도 '사적 제재의 하나로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도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구 씨는 '명예훼손이 되더라도 물러나지 않겠다'며 코피노 아버지들의 소재 파악, 친자 확인 소송, 양육비 청구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양해들'에서 공개한 한국인 친부의 사진 / SNS 캡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44|댓글: 0 |
3
머니맨 2025-11-03 09:00 |
- [유머] 리트리버의 실체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유머] 무고로 인생 망한 남교사
- [유머] 이근 대위와 우크라 전쟁 참전한 전우
- [유머] 포항공대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노벨상 후보
- [뉴스] 배우로 전향한 미녀 코미디언 맹승지, 파격적인 트롭톱 입고 '큐피+섹시' 매력 뽐냈다
- [뉴스] 카페서 소리 내 우는 딸 안더니 입 막고 나가... 조회수 폭발한 이지혜 훈육 영상
- [뉴스] 비상계엄 당일, 서울구치소에 전해진 연락... '시위자들 한꺼번에 수용할 여력 되나'
- [뉴스] 1억 받고 '독방' 내준 교도관... 의뢰인은 캄보디아 도박사이트 총책
- [뉴스] '버르장머리 고쳐야겠다'… 6살 여아에 인사 안 했다고 막대 휘두른 60대 벌금형
- [뉴스] 아프리카 우물 판다고 모금한 9억원... 알고 보니 '테러 자금'이었다
- [뉴스] 내란특검, 尹 비상계엄 '논의' 시점 포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