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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8 20:00
응급실 환자 수용 거부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을 두고 응급의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지난 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구급대원의 전화를 통한 응급실 수용 능력 확인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수용불가 사전고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은 응급환자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 발생 시 중앙응급의료상황센터에 사전 고지해야 합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당직체계 유지를 의무화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전담 당직 전문의 등을 최소 2인 1조로 근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위한 질환군별 전문의 배치 의무화 조항도 포함됐는데요. 하지만 응급의학계는 이러한 법안에 대해 '환자의 예후와 치료 결과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응급실 뺑뺑이 관련 법안은 지금껏 현장을 지켜온 응급의학전문의들을 토사구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메르스부터 코로나까지 응급실 현장을 지켜온 응급의학과 의사들 입장에서는 과도한 규제 강화에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의정 갈등 이후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이 50%도 안 되는 등 응급의료 환경이 더 열악해졌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 / 뉴스1
응급의학과 미래연구소가 전문의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심각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응급의학 전문의 60%가 '5년 이내 응급의학과를 떠나겠다'고 답했으며, 이 회장은 '법안이 적용된다면 떠나는 응급의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회장은 '응급실이 받을 수 있는데 안 받는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며 '안 받는 것이 아니라 못 받는 것인데 모든 대책들이 마치 지금 안 하는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응급실에 강제수용 시 환자의 피해는 불가피하고 응급의료체계는 붕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응급치료와 최종치료의 분리 필요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 회장은 '응급치료와 최종치료가 분명히 다른데 정부는 최종치료의 법적인 책임을 응급 의료진에게 지우려 한다'며 '응급치료만 제대로 해도 면책이 돼야 응급실 수용성이 올라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429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10.26/뉴스1
응급실 뺑뺑이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는 응급의들에 대한 민형사 책임 면책, 취약지 인프라 개선, 최종치료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회장은 '응급치료 제공 시 최종치료와 무관하게 민형사 책임을 전면적으로 면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서는 상급병원의 경증환자 이용을 제한하고 경증응급환자의 의료제공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권역센터나 외상센터 등 언제든 보낼 수 있는 최종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며 '상급병원과 연계해 1차응급처치 후 즉시 전원 가능한 취약지 응급의료기관과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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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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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없애려다 불바다 될 뻔... 부탄가스 토치로 벌레 잡다가 '폭발' 사고 났다N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거주자가 벌레 제거 작업 중 부탄가스 토치를 사용하다가 폭발사고를 당해 화상을 입었습니다.지난 10일 소방당국은 전날인 9일 낮 12시 19분경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옆집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몸과 어깨 등에 1∼2도 화상을 입은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응급이송했습니다.사고 경위를 조사한 결과,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세대 내 보일러실에서 벌레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A씨는 벽면에 곰팡이 방지제를 도포한 후 부탄가스 토치를 점화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다행히 폭발 이후 화재로 번지지는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탄가스와 곰팡이 방지제의 화학적 반응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회수: 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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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차량에 욱일기 덕지덕지 붙인 벤츠, 대구서 또 포착됐다N 대구 북구 도심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차체에 부착한 벤츠 SUV가 목격되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지난 8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대구에도 저런 차주가 있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흰색 벤츠 SUV는 차량의 오른쪽 측면과 후면 창문, 그리고 차체 곳곳에 욱일기가 여러 장 부착된 모습입니다.사진 속 배경에 보이는 광고 현수막 등을 통해 해당 차량이 대구 북구 지역에 위치해 있음이 확인됐습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진 보자마자 기분 나빠졌다', '독일 차에 전범기 도배라니', '과녁으로 딱 좋겠다', '몇 년 전에도 돌아다니던데 법적으로 어떻게 안 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습니다.Instagram 'bobaedream'한편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기로 사용했던 깃발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식으로 여겨집니다.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육군과 해군에서 군기로 활용되었던 역사적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는 욱일기 사용이 매우 민감한 이슈로 다뤄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사회적 논란을 배경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욱일기 사용 처벌법(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욱일기가 포함된 의류나 물품을 국내에서 제작, 유통, 사용, 착용하거나 공중이 밀집한 장소에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2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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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하정우 AI수석, GPU 26만장 실제 수급 가능하냐 질문에... '지급 배 타고 잘 오고 있다'N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2025년 11월 11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GPU 확보 현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조현용 MBC 앵커는 이날 인터뷰에서 'GPU(그래픽카드) 26만 장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실제 수급이 가능한 건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까지 최신 GPU 26만 장을 한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된 것입니다. YouTube 'MBCNEWS' 하지만 이틀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다'고 발언하면서 혼란이 일었습니다. 하정우 수석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랍에미리트(UAE)가 다음날 계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하정우 수석은 '저희가 추경 때 GPU 예산을 확보해서 주문했는데 지금 배 타고 잘 오고 있다고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현용 앵커가 '지금 오고 있다는 거냐'라고 재차 확인하자, 하정우 수석은 '배 타고 오고 있다, 벌써'라고 답했습니다. 앵커가 '배를 타고 오는군요. 비행기 타고 오는 게 아니고'라고 반응하자 '양이 많다 보니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 뉴스1(공동취재)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인 '칩스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하정우 수석은 '프랜드쇼어링이라는 개념이 있다. 동맹국, 친한 나라들과 같이 만들자는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당장 TSMC에서 엔비디아 GPU를 다 생산하지 않나'라며 '그러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그런 위험성은 낮은 편이다. 실제로 그 메인 타겟은 중국과 그와 관련된 나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조회수: 9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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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동생들이 해냈다'... 한국 U-17 축구대표팀, 코트디부아르 3-1로 이기고 조 2위로 32강 진출N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5에서 죽음의 조를 무패로 통과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한국은 카타르 도하 아스파이어존 피치8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3-1로 제압했습니다. 멕시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가 포진한 F조에서 한국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조 1위를 노렸던 한국이지만 스위스가 멕시코를 3-1로 꺾으며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에 올랐고, 한국은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남이안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고, 김지성, 김예건, 박현수, 김도민, 오하람이 미드필드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습니다. 수비라인은 김도연, 정희섭, 구현빈, 임예찬이 구성했고, 골키퍼는 박도훈이 맡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몰아붙였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개인 피지컬은 우수했지만 조직력 부족으로 한국의 전술적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반 25분, 김지성의 원더골이 터졌습니다. 1.5선에서 바깥쪽으로 움직이던 김지성은 코트디부아르 골키퍼가 살짝 나온 순간을 포착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키를 넘긴 공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전반 35분 순간적인 패스 워크를 통해 알라산 투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전 들어 한국이 다시 앞서나갔습니다. 후반 3분 오하람과 교체 투입된 정현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재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코트디브아르와 F조 3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정현웅. / 대한축구협회 추가골 이후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 전반보다 여유로운 볼 컨트롤과 넓은 시야로 코트디부아르를 압박했고, 상대방은 한국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습니다. 후반 31분부터 코트디부아르가 유바 쿨리발리를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국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37분 김예건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아쉬운 기회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41분에 찾아왔습니다. VAR 판독 결과 인정된 페널티킥을 이용현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3-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2025 FIFA U17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이용현이 득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조회수: 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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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딴 남자 만나?'... 집에 잠입한 전 남친, 4kg 아령으로 폭행N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만난다는 생각에 분노한 60대 남성이 무단침입 후 둔기로 폭행한 사건에서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지난 10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2부는 김병주 부장판사 심리로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40시간, 폭력 치료 강의 40시간을 선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0시 26분경 전 여자친구 B씨(60대)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숨어 있다가 귀가한 B씨를 가방끈으로 목을 조르고 4kg 아령으로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쳤습니다. B씨는 이 사건으로 머리와 얼굴 등에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당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와 B씨는 17년 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교제 9년째부터는 동거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B씨가 딸과 함께 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면서 A씨는 동거하던 집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B씨가 새로운 남자친구 C씨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지속적으로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7월 초에는 'C씨를 계속 만나면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범행 당일 전날인 오후 11시 30분경 A씨는 B씨를 만나기 위해 과거 동거했던 집을 찾았으나 B씨가 부재중이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B씨가 C씨를 만나러 간 것으로 판단하고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법정에서 A씨 측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후 집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당시 상황으로 볼 때 피해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필적으로라도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하고 야간에 주거침입해 살해를 시도한 범행의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은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벌금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재판부는 '살인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가 중한 상해를 입지 않은 점,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루어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회수: 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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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제주 해안서 중국산 '차 봉지 마약' 잇달아 발견... 벌써 8번째N 제주도 해안가에서 차 포장지로 교묘하게 위장된 마약류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수사당국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오전 9시께 제주시 용담포구에서 바다지킴이가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용담포구서 발견된 '차'(茶) 봉지 위장 마약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발견된 물체는 지난 9월 29일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류 케타민과 동일한 포장 형태로 확인됐습니다. 한자로 茶(차)라는 글자가 적힌 사각 블록 형태의 포장지 내부에는 백색 결정체 1kg이 밀봉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해경이 실시한 간이 시약검사에서는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께 구좌읍 동복리와 11시 10분께 애월읍 해변에서도 추가로 마약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 물체는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발견된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과 유사한 모양으로, 각각 1㎏씩 들어있었습니다. 아직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케타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서 발견된 '차'(茶) 봉지 위장 마약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되었습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조사된다면 발견된 양은 총 27㎏에 달하며,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9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케타민은 마취제의 한 종류로 다량 흡입하면 환각, 기억손상 등 증세를 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제주 해안에서 연이어 마약이 발견되자 제주경찰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11일 오후 1시부터 일몰까지 제주시 한경면∼귀덕리(1구역), 곽지리∼용두암(2구역), 제주항∼구좌읍(3구역) 3구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마약류 수색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조회수: 1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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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복통에 병원 간 30대 남성 입건... '암에 좋다 해서' 마신 담금주 뭐길래N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양귀비 담금주를 마신 후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 부산 수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경 부산 자신의 주거지에서 양귀비 담금주를 마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6개월 전 직장 동료인 60대 남성 B씨로부터 '항암 효과에 좋다'는 말과 함께 3L 상당의 양귀비 담금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A씨는 해당 술을 소주잔에 담아 3잔 정도 마신 후 복통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에서 A씨가 '양귀비 담금주를 마셨다'고 의료진에게 말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습니다. 이 말을 들은 병원 측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신원이 드러났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경찰은 A씨뿐만 아니라 자택 마당에서 채취한 양귀비로 담금주를 제조해 제공한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는 소지하기만 해도 처벌을 받는다'며 '국과수로부터 정확한 성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회수: 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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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수능 코앞인데... 고교 교실서 화재, 휴대폰 수십대 '잿더미'N 경기 안성시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의 휴대전화 20여 대가 소실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경 안성시 구포동 소재 고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교탁 옆에 있던 휴대전화 보관함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당시 보관함에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20개와 보조배터리 1개가 보관돼 있었습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다행히 학생들이 외부 활동으로 교실을 비운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교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섰고, 약 15분 만에 불을 끈 후 119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보관함 내부의 휴대전화 상당수가 열기로 인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배터리 발화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조회수: 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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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15 |
외국인 아내 머리카락 자르고 흉기 휘두른 남편, '아내의 마지막 기회' 선처에 집행유예N 광주지역 법원에서 외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사건이 집행유예로 마무리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0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가정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명령도 내렸습니다. 사건은 지난 7월 9일 오후 7시 40분경 광주 소재 A씨의 자택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를 통해 다른 외국인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외국 국적의 아내 B씨에게 발각되었습니다. 이후 A씨가 사과했으나 B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A씨는 격분하여 아내의 머리카락을 강제로 자르고 흉기로 손가락을 다치게 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해자인 B씨는 결혼을 목적으로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으로, 결혼 생활 동안 남편으로부터 반복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B씨는 법정에서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며 남편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김용신 부장판사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외국 국적의 배우자를 상대로 한 특수상해 범행으로 경위와 수법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결 근거를 밝혔습니다. 조회수: 10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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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신안서 65세 지적장애인 '10년간' 노동착취한 50대 염전주N 전남 신안군에서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약 10년간 노동착취를 일삼은 염전 사업주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지난 10일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염전주 A(59)씨를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법 위반, 준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A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자신의 염전에서 지적장애인 B(65)씨를 고용해 일을 시키면서도 9600만원 상당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는 약 9년 4개월간 지속된 장기간의 노동착취 사건으로, 피해자는 65세의 고령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번 사건은 2023년 실시된 염전 노동 실태 전수조사 과정에서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수조사를 통해 염전 내 장애인 노동착취 실태가 드러나면서 수사가 본격화된 것입니다.검찰은 앞서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한 바 있습니다. 공소시효가 임박한 상황에서 먼저 진행된 이 재판에서는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Xinhua 조회수: 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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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백종원 '원산지 허위표시 의혹' 무혐의... 법인·실무자는 검찰 송치N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제품 원산지 허위 표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백 대표에 대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반면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뉴스1이번 수사는 지난 3월 더본코리아 제품의 원산지 표시 관련 고발과 진정이 접수되면서 시작됐습니다. 고발장에는 간편식 제품 '덮죽' 광고에 '국내산 다시마', '자연산 새우'라는 문구가 사용됐지만 실제로는 베트남산 양식 새우가 포함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쫀득 고구마빵' 제품에 '우리 농산물'이라는 문구를 사용했지만 일부 원료가 중국산이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경찰은 지난 9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5시간여 동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수사 결과 백 대표 개인에 대해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지만, 실제 제품 관리와 표시를 담당한 법인과 실무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었습니다.뉴스1경찰은 또한 백 대표가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으로 제작된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서 식품용으로 오인하게 하고 사과주스를 농약통 분무기에 담아 고기에 살포했다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4건에 대해서도 무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종결했습니다. 이에는 풍차그릴 사용, 농약통 분무기 사용, 미인증 프레스 철판 사용, 오뗄햄 상온 배송 등의 의혹이 포함됐습니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이 된 사안을 포함해 회사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마쳤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사건은 유명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 대표의 식품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발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경찰 수사 결과 개인 차원에서는 법적 책임을 면했지만, 기업 차원에서는 여전히 검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회수: 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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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APEC 동원 경찰관들, 영화관 복도서 '박스' 덮고 쪽잠잤다N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당시 경비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지난 10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APEC 정상회의에 동원된 경찰관들이 처한 열악한 근무 환경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공개된 사진에는 근무복을 입은 경찰관이 대기 장소에서 박스를 이불 대신 사용하며 잠을 자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영화관 대형 스크린 앞에서 단체로 잠을 자거나 복도에 모포 한 장만 깔고 휴식을 취하는 장면들도 포함됐습니다.사진 제공 =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일부 경찰관들은 낡은 모텔이나 산속 여관에서 숙박해야 했다고 증언했는데요. 직협 관계자는 '모포가 지급된 곳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지급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며 '폐지를 줍는 분들에게 상자를 빌려온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는 도시락을 받지 못해 개인 비용으로 식사를 해결하거나 추운 날씨에 차가운 밥을 먹어야 했다는 증언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한 경찰관은 '모텔 화장실이 문이 없고 통유리로 되어 있었다'며 '룸메이트에게 못 보여주겠다. 감방도 칸막이는 있을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사진 제공 = 전국경찰직장협의회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오늘(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을 노숙자로 만든 APEC 행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12일과 14일에는 국회 앞에서도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직협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청, 경북경찰청, APEC 기획단이 1년간 준비한 세계적 행사에 동원된 경찰관들의 열악한 환경과 복지를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 지휘부를 대상으로 한 직무 감사를 통한 전수조사, 사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조회수: 1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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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마라톤 출전 20대 선수, 80대 운전 트럭에 치여 뇌사... 진태현 '유망주였다'N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중 25세 엘리트 선수가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A씨는 뇌사 판정을 받고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0일 충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충북 옥천군 구간에서 진행된 충북 마라톤 대회에서 1톤 포터 트럭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면서 마라톤 선수를 뒤에서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즉시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 상황을 살펴보면, 1개 차로는 일반 차량 통행용으로, 나머지 차로는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80대 트럭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 차량 통행이 특별히 혼잡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충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도내 시군 대항전으로,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고 발생으로 남은 일정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던 유망주 선수였습니다. 마라톤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배우 진태현은 A씨에 대해 '올해 동아마라톤 기록이 2시간 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진태현은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덧붙였습니다.Instagram 'taihyun_zi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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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영화 '친구' 실제 조직 칠성파·신20세기파... 부산 도심서 흉기 난투극N 부산 지역 대표적인 폭력조직인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 도심 곳곳에서 벌인 집단 폭력 사건으로 대거 검거되었습니다. 지난 10일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원 등 46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이 중 20명을 구속 송치하고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불구속 송치된 26명 중 2명은 해외 도주로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운대와 부산진구 등 부산 도심에서 흉기를 이용해 상대 조직원들에게 폭행과 보복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부산경찰청 갈등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7일 칠성파 조직원들이 부산진구의 한 노래방에서 신20세기파 조직원에게 조직 탈퇴를 강요하며 폭행을 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은 같은 달 29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칠성파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위협과 집단폭행을 자행했습니다. 두 조직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올해 4월에는 칠성파 조직원 한 명이 신20세기파 조직원의 거주지를 찾아가 잠복 후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다시 신20세기파의 재보복으로 이어졌습니다.부산경찰청 최근 1년간 이들의 폭력 행위는 주로 해운대와 서면 등 부산 도심 번화가에서 벌어졌습니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대부분 20~30대로, 상대 조직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선을 추적하는 등 치밀한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복과 재보복 과정에서 이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직원에게 지시와 승인을 받은 정황도 확인했다'며 배후 세력을 끝까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영화 '친구' 한편 칠성파와 신20세기파는 1970년부터 부산의 유흥업소와 오락실 등을 기반으로 조직을 유지해왔으며, 현재까지도 세력 다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1993년 두 조직의 조직원 살해 사건은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회수: 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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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막말' 파문 일은 전한길의 해명 방송... '악마의 편집, 전한길을 악마화하는 것''N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에 대해 '악마의 편집'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전씨는 10일 공개한 해명 영상을 통해 언론이 자신의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오늘 저녁에 보도된 뉴스를 보고 저 역시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YouTube '전한길뉴스 1waynews' 전씨는 자신 역시 '딸을 키우는 아버지'라고 강조하며 언론이 자신의 발언 중 극단적 표현만 잘라낸 '악마의 편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씨는 언론이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성폭행 당해보고 중국인들한테 팔려가 봐라'라는 표현만 부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 영상은 지금도 있다. 2025년 11월 4일 뉴스에서 보도된 내용인데 언론이 전후 과정을 다 끊어버리고 중간에만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가고 한번 당해보라' 이런 부분만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4일 방송에서 나온 것입니다. 당시 전씨는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비판하며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가고 한번 당해보라. 중국 범죄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하는 소리냐'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YouTube '전한길뉴스 1waynews' 이에 대해 전씨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확대에 따른 치안 우려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언론이 전후 맥락을 자르고 가장 자극적인 문구만 인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씨는 중국인 범죄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난 7월 50대 중국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다 실패한 사건이 있었다. 형량이 고작 10개월이었다'며 '그 보도를 방송 이틀 전에 봤고, 저 역시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권의 이러한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대해서 지지하는 사람들,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들 제정신이냐, 이건 아니지 않냐'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씨는 '전후 과정을 다 끊어버리고 중간에만 이렇게 보도한다는 것은 진실의 왜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ouTube '전한길뉴스 1waynews'그는 '우리나라 말은 '아버지 가방에 들어갔다'와 '아버지가 방에 들어갔다'처럼 띄어쓰기만으로도 의미가 달라진다'며 '언제나 맥락을 보고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정감사 현장에서 논란이 된 '10만 달러 걸면 이재명 잡아다 남산 나무에 묶을 사람 많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전씨는 '전한길은 언론인이다. 뉴스 발행인이다'라며 '정치인, 특히 대통령에 대한 풍자와 유머는 표현의 자유 안에서 당연히 가능하다. 듣기 불편하다고 해서 전한길의 입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한길을 악마화하는 것'이라며 '이는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씨는 '전한길에 대해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현명한 국민들이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있는 그대로, 진실되게, 거짓 없이 보도하고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ouTube '전한길뉴스 1waynews' 또 '제가 사랑하고 가르쳐 왔던 2030 청년들, 그리고 10대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직과 상식, 법치와 공정이 존중되는 미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회수: 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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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제일 젊은 여자라서 커피 타'... 청년들이 폭로한 직장 내 성차별N 충북 청주에서 열린 성평등 토크콘서트에서 2030세대 청년들이 직장과 사회에서 겪고 있는 성차별 경험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지난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성평등가족부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제2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에서 충북지역 2030세대 남녀 청년 18명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지역에서의 성별 인식 격차 및 성별에 따른 기회를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20대 여성 주모씨는 직장에서 겪은 성차별 사례를 구체적으로 털어놨습니다. 주씨는 '회사에 과일 선물이 들어오면 여직원들이 씻고 깎아야 합니다. 점심을 같이 먹으면 여직원들이 치우고 남자 직원들은 그냥 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직을 통해 서울과 대전을 거쳐 청주로 온 주씨는 '피부가 안 좋아져서 화장을 안 하고 출근했는데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는 소리도 들었다'며 '남자 직원들도 눈썹 정리하고 오라고 하니 '여자랑 남자랑 같냐'며 공개적으로 타박을 들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주씨는 '제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돈을 벌어서 청주를 떠나는 것'이라며 '타지에선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30대 여성 직장인 최모씨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최씨는 '제 직무에는 '커피 타기'가 없는데 손님이 오면 저한테 시키더라'며 '왜 제가 해야 하는지 반문하니 '네가 여자고 제일 젊잖아'라는 얘기를 너무 당연하게 해서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30대 여성 자영업자 A씨는 면접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질문을 지적했습니다. A씨는 '과거 면접에서 '연애하고 있냐'거나 자기 얼굴에 대해서 물어보는 면접관도 있었다'며 '면접 금지 문항 기준과 면접관 교육이 지역 현장에도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남성들도 성차별 경험을 공유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대 남성 취업준비생 이모씨는 '공공기관에서 잠시 인턴으로 일할 때 '남자가 육아휴직을 쓰면 승진은 포기한 거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남성이 주부 역할을 하고 여성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별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도 주요 이슈로 제기됐습니다. 20대 간호학과 남학생 유모씨는 '요즘은 간호사가 되려는 남자도 많지만, 병원 서류전형 합격 비율은 여자가 8, 남자가 2 정도'라며 '소아과나 산부인과는 남학생을 거의 뽑지 않거나 뽑더라도 특수파트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씨는 '남학생들도 여성과 동등한 역량을 가진 한 사람으로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대 건축계 여학생 이모씨는 '제가 지망하는 건축에너지 분야에는 여학생이 드물다'며 '남학생과 같은 성과를 내더라도 '여성이라 현장 업무가 힘들지 않겠느냐'는 선입견과 과도한 우려의 시선을 느낀다'고 하소연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씨는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사회가 여성의 전문성과 역량을 성별 프레임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30대 여성 창업가 우모씨는 경력 단절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우씨는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된 뒤 경력 단절을 겪었다'며 '충북은 제조업과 기술 산업이 많아 관련 경력을 살릴 직장을 찾기 어려웠다. 창업을 선택하게 된 것도 경력 단절 때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성차별이 많이 해소됐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왔습니다. 30대 남성 직업군인 김모씨는 '처음 군에 들어왔을 때는 여성 화장실조차 부족했고, 여군은 갈 수 있는 보직이나 해외교육 기회가 제한됐다'며 '반면 당직은 대부분 남군이 맡는 등 격무는 남성이 전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김씨는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부서에서 여군과 남군이 함께 근무하고, 당직도 공정하게 운영된다'며 '이제는 사실상 거의 평등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대 여성 예비 창업자이자 전 운동선수인 김모씨는 '성평등 정책은 많이 진전됐고,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사회 전반의 인식은 여전히 예전 프레임에 머물러 있다'며 '여성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 남성은 특권층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이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2023년 KBS와 한국리서치가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70.4%는 '남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고, 20대 여성 70.3%는 '여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해 인식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회수: 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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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출근길 만석 광역버스서 충격적 광경... 기사, 한 손으로 '불법도박'N 경기 수원에서 서울 강남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운전기사가 운행 중 휴대전화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는 모습이 승객에 의해 포착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출근길에서 믿기 어려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광역버스는 한 자리만 비어있을 정도로 거의 만석 상태였으며, 출근 시간대의 복잡한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었습니다.Youtube 'JTBC News' A씨가 촬영한 영상에는 버스 기사가 오른손으로 핸들을 잡은 채 왼손으로는 옆에 거치된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화면에는 불법 도박 사이트로 보이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어 더욱 심각성을 더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당 기사가 약 1시간 20분간의 버스 운행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했다는 점입니다. 기사는 왼손으로 휴대전화 화면을 넘기며 수시로 버튼을 누르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A씨는 '버스 기사가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차선을 변경하는 등 내내 위험한 운행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버스 기사가 운전 중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극히 위험한 행위였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대해 버스 회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는 물론, 회사 차원 징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회수: 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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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대통령실에 폭발물 설치'... 온라인 게시된 李대통령 살해협박글N 경찰청 113신고센터 게시판에 대통령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되어 수사당국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습니다.11일 경찰 관계자는 전날인 10일 오후 12시 10분경 경찰청 113신고센터 게시판에 '대통령 살해한다. 대통령실에 폭발물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해당 게시판은 방첩 및 테러 관련 신고를 전문적으로 접수하는 공식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중부경찰서는 작성자의 신원 파악을 위한 인터넷주소(IP) 추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조회수: 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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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아파트 엘베 안에 전동킥보드 '주차'... '이젠 집까지 모셔가나' 눈살N 전동킥보드 관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서도 전동킥보드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공유 킥보드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전동킥보드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보배드림 게시물 작성자는 '우리 아파트 카페에 올라온 사진'이라며 황당함을 표현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강한 비판 반응을 보였습니다.이들은 '아파트 안까지 킥보드를 타고 들어와 그냥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집까지 모셔가나', '악의적인 이용자 신고는 필수다', '공유 킥보드 다 금지해야 한다. 통제 불가능하더라', '엘리베이터 안에 주차해둔 건 처음 본다. 충격적'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20년 897건에서 지난해 2,232건으로 2.5배 증가했습니다. 뺑소니 교통사고의 경우 2020년 22건에서 지난해 147건으로 4년 만에 6.7배나 급증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자동차에 해당하지만, 자동차관리법상 번호판 부착 의무는 없습니다. 이러한 법적 허점이 뺑소니 사고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와 마포구 학원가에서는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 통행이 금지됩니다. 시범 사업 결과 시민의 77%가 '보행 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약 98%가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통행금지 구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회수: 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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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내연녀 신상 몰래 보고, 재직중에 로스쿨 가고'... 경찰 '기강 해이' 도마 위에 올랐다N 감사원이 경찰의 개인정보 무단 조회와 수사정보 유출, 그리고 로스쿨 진학을 위한 근무 태만 실태를 공개하며 경찰 조직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습니다.지난 10일 감사원은 '경찰청 및 서울·부산경찰청 정기감사' 감사보고서를 통해 경찰들의 개인정보 사적 조회와 수사정보 유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감사원은 지난해 11~12월 고위험군 172명을 대상으로 사적 조회 및 관리·감독 실태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경찰 92명이 업무와 무관하게 지인과 유명 연예인의 주소나 연락처를 조회하거나, 자신의 과태료 부과 사실 등을 확인하면서 조회 목적을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경찰관은 혼인 중임에도 2021년 5~8월 배우자가 있는 여성과 교제를 지속해 처벌받은 바 있으면서도, 신변 걱정을 이유로 교제 여성에 대한 주민조회를 실시하며 목적을 '자살 112신고 소재 발견을 위함'이라고 허위 기재했습니다.수사정보 유출 문제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사건 관련자에게 수사 정보가 유출된 사례는 총 34건이며, 유출에 관여한 경찰은 총 49명에 달했습니다. 이 중에는 성폭력 피해자 개인정보를 피진정인에게 제공한 심각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스토킹 사건 처리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스토킹 관련 112신고 9098건 중 385건을 '일반 사건'으로 지정해 피해자가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고, 피해자가 신청한 맞춤형 순찰을 하지 않아 상해 등 추가 피해 28건이 발생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로스쿨 진학을 위한 경찰들의 근무 태만 실태도 심각했습니다. 2021~2024년 로스쿨에 입학한 경찰은 325명이며, 이 중 194명이 감사 당시 경찰로 재직 중이었습니다.경찰들이 재직 중 로스쿨에 다니기 위해 근무지를 무단이탈하거나 휴가·휴직을 목적 외로 사용하는 등 규정 위반 행태가 적발됐습니다.194명 가운데 로스쿨 재학을 위해 학교 인근 지역 관서로 이동한 경우가 47명, 로스쿨 다니기 편한 지구대·파출소로 전근한 경우가 11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러한 행태가 지구대·파출소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회수: 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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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11-19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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