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8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9-05 11:25
[IAA 2023] 르노 전동화 하이라이트 '세닉 E-테크' 공개, 2024년 초 데뷔 예정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르노가 자사 전동화 전략의 하이라이트 '세닉 E-테크(Scenic E-Tech)'를 독일 뮌헨 트레이드 페어 센터에서 열리는 'IAA모빌리티 2023'에서 공개했다.
세닉 E-테크는 모듈식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87kWh, 60kWh 배터리 팩을 탑재, 최대 379마일(약 609km)의 주행 범위를 갖는다. 보급형인 60kWh(표준) 배터리 팩은 260마일을 달린다.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6% 이상 높인 엘지엔솔의 NMC 계열이 탑재됐다. 르노는 세닉 E-테크가 30분이면 고속도로에서 2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한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료 펌프 그리고 4단계 조절이 가능한 회생 제동 시스템도 적용했다.
세닉 E-테크 전장은 4470mm, 전폭 1860mm, 전고 1570mm로 XM3와 크기가 비슷하다. 외관의 주요 구성은 지난해 공개한 '세닉 비전 콘셉트'와 비슷하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램프류, 그리고 19인치, 20인치 휠 등에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한 것이 특징.

지붕에는 외부 상황에 맞춰 1열과 2열 그리고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투명도가 바뀌는 PDLC(폴리머 분산 액정) 파노라믹 글라스가 사용됐다. PDLC는 50% 이상을 폐기물로 만들고 9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세닉 E-테크 전동화 전용 MF-EV 플랫폼은 2780mm에 달하는 축간거리를 기반으로 실내 바닥을 완전 평평하게 하고 동급 최대의 무릎 공간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실내 곳곳에는 38.7리터에 달하는 크고 작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45ℓ, 2열을 접으면 최대 1670ℓ의 화물 수납이 가능하다. 직물 소재로 마감한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세로형 12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으며 안드로이드 오토 OS 12를 기반으로 50개 이상의 구글 플레이 앱을 즐길 수 있다.
모델명 'Scenic'은 새로운 혁신적인 자동차로 구현된 안전 개념을 의미하는 'Safety Concept Embodied in a New Innovative Car'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1991년 출시한 메간 세닉도 같은 모델명을 사용했다.

세닉 E-테크는 오는 2024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투입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르노는 오는 2040년까지 유럽, 2050년까지 글로벌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닉 E-테크는 최대 24%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개발했으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90%를 재활용할 수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ㆍ기아, 카메라 센서 이물질 완벽 제거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 2023 VESPA FESTA 개최
-
폭스바겐그룹,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모색
-
[IAA 2023] BYD, SUV 씰 U 및 럭셔리 브랜드 덴자 유럽 최초 공개
-
[김흥식 칼럼] 현대차ㆍ기아, 훔치기 쉽다고 소송까지 당했는데...美 도난 차 1위는?
-
[IAA 2023] 현대모비스, 전동화 · 차세대 샤시 · 커넥티비티 중심 '유럽 수주 2배'
-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10대 중 6대 점유...반세기 日 독점 시대 균열 조짐
-
2023 베스타 페스타 개최...파워풀한 라이딩 뉴 GTV 최초 공개
-
'렉서스보다 더 팔린 포르쉐' 수입차 8월도 감소...BMW 시장 점유율 1위 고수
-
[IAA 2023] 르노 전동화 하이라이트 '세닉 E-테크' 공개, 2024년 초 데뷔 예정
-
데뷔 37년 '지프 랭글러'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아이코닉 SUV 입증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4가지 클래스 티저 영상...이 달 20일 완전 공개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핵심 거점 창원 공장 방문 현장 소통 강화
-
기아, 방산전시회 ‘MSPO 2023’ 참가...수소 ATV 콘셉트카 유럽 최초 공개
-
아우디, 온라인 한정판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1억 4038만원
-
[IAA 2023] 보쉬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기술로 성장'
-
포르쉐, 대기 중 이산화탄소 추출 DAC 파일럿 개발 'e퓨얼 13만ℓ' 목표
-
10km 가는 휘발유 연료비 전기차 5배, 충전 불편해도 경제성 만족도 높아
-
IAA 모빌리티 2023 - 폭스바겐 ID.GTI
- [유머] 설날 이후 무조건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
- [유머] 레전드 고독사 사건
- [유머] 출근하는 2030 직장인들 진짜 특징
- [유머] 전자렌지에 돌린 초코파이류
- [유머] 실제로 보면 허무하다는 유럽의 3대 관광지
- [유머] 그대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
- [유머] 한국에선 잘안보이지만 해외에서 매우 유명한 누텔라 비스킷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