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6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8 17:00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손가락 절단...美 법원, BMW에 26억 배상 판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 법원이 BMW X5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장치에 엄지 손가락이 잘린 차량 소유자에 거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고급 편의 사양인 소프트 클로즈는 문이 덜 닫혔을 때 모터의 힘으로 완전하게 닫아 주는 장치다. 국내에서는 '이지 클로즈'라고 부르는 편의 사양이다.
소송을 제기한 고드윈 보텡(뉴욕시 거주)은 지난 2016년 소프트 클로즈 장치가 있는 X5의 문이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닫히면서 엄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자 BMW에 책임이 있다며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사고는 운전석 프레임에 오른 손을 올려 놓은 상태에서 조금 열려있던 문이 닫히면서 발생했다. 그는 BMW의 결함을 주장하며 3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BMW는 소프트 클로즈 시스템에 결함이 없고 사용설명서를 통해 위험을 경고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 들이지 않았다.
미 법원은 차량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모든 책임이 100% BMW에 있다고 보고 원고에게 190만 달러(약 26억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배심원단은 '차량에 결함이 없다고 해도 부상에 대한 책임은 BMW에 있다'라고 판결했다.
차량 소유자는 BMW가 2002년부터 소프트 클로즈의 잠재적 안전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다. BMW X5는 이전에도 소프트 클로즈로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었다. BMW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의 미래 비전' 파리모터쇼에서 수소로 달리는 미래형 크로스오버 예고
-
나만의 취향대로 맞춤형 주문 서비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 선보여
-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 자연 지형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
-
브랜드 출범 80주년 맞이한 기아, 영국서 '프라이드' 리스토어 공개?
-
현대차-기아, '준중형이 1억 원대' 싱가포르 판매 두 배로 급증한 비결
-
연간 270만 그루 소나무...현대차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 1000대 달성
-
[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
이 것도 기록이라면 기록, 테슬라 사이버트럭 5번째 리콜...후방카메라 결함
-
현대차 · 웨이모, 전략적 파트너십… 자율주행 적용 '아이오닉 5' 투입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도요타, 미국산 순수 전기차 생산 계획 연기...3열 SUV 2025년→2026년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뉴스] '연기 배워볼 생각이 없냐 물어봐'... 배현성,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했다
- [뉴스] 제주도, '비계 목살·부실 오징어'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칼 빼들었다... '강력 단속할 것'
- [뉴스] 문형배 '국힘 전체 '내란동조당' 규정 지나쳐... 헌재아닌 선거서 심판받을 사안'
- [뉴스] 불상 앞 동전 싹 털어간 남성... '뭐 하냐?' 묻자 조용히 합장
- [뉴스] 손톱 찍는 척하더니... 30대 남성 네일숍 사장, 여성 손님 다리·엉덩이 불법촬영
- [뉴스] '동남아만 있는 거 아니야?'... 제주서 잇따른 목격담에 무슨 일인지 보니
- [뉴스] 이혼 후 자취 감췄던 '김C', 3년 만 깜짝 근황 공개했다... '가끔은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