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7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2 17:25
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에서 국민대학교 '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4(KOOKMIN RACING KEF-24)'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회 현장을 직접 지휘한 정지욱 조직위원장을 만나 해당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은 전국 40개 대학, 해외 2개 대학에서 약 2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이 결과 포장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포뮬러 부문은 국민대학교 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4 팀이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한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KSAE Grand Prix Formula(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포뮬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금상에는 C-포뮬러 영남대학교 유새, E-포뮬러 홍익대학교 라이트 온 그리고 은상 C-포뮬러 금오공과대학교 오토-매니아 포뮬러 레이싱 팀, E-포뮬러 영남대학교 씨엠디엠, 동상 C-포뮬러 동아대학교 동아자동차연구회 디에이에스씨, E-포뮬러 한양대학교 레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커스트 이브이 팀이 돋보이는 기술 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우수상인 영광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사라가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대회 현장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부문 정지욱 조직위원장을 만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먼저 정 조직위원장은 해당 대회에 대해 '대학생들이 자동차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실시하며 이를 실제 필드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루는 대회로 단순 레이싱보다는 교육적 프로그램 성격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드 테스트 이전에는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도 실시되고 필드 테스트에서도 자동차 성능의 면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이뤄지는 SAE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모태로 전 세계적으로 이런 대회가 활성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국제대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해당 대회가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또 정 위원장은 '대회가 지속되고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로 확대되며 여학생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학교에서도 2팀이 참가하는 등 점차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앞서 대회에 참가했던 졸업생들이 현재는 자원봉사자로 후배와 대회를 지원하는 등 열의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 지원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에는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 가능한 창구 등을 통해 교육적 프로그램이 더 늘었으며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사실상 국내 유일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로 명맥을 이어온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분은 이번 대회 첫날 차량 기본 검사를 시작으로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내구 레이싱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BMW 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및 올 블랙 에디션 3종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전기차 구매·보유·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
주행거리 늘리고 디테일 살리고...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공개
-
현대차그룹 싱크탱크, BYD 국내 시장 진출, 위기감 느껴야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 ‘E-Share’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개최
-
[영상] 전기차 배터리 가격 하락, 2025년 본격적인 판매 증가 이끈다
-
중국 전기차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2025 글로벌 경쟁 구도 심층 분석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이쉐어’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
BYD, 4종의 전기차로 한국시장 공략... 각 모델들의 가격은?
-
CES 2025, 농업과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로 새로운 지평 열다
-
토요타, 2024년 미국 판매 233만 대… 캠리·렉서스 RX 강세
-
2025년 전기차 시장, 트럼프 리스크가 좌우한다
-
애스턴마틴, 가장 빠른 전동식 루프 6.8초 만에 완전 개폐 '밴티지 로드스터' 공개
-
KGM, 홈페이지 개편 고객 경험 플랫폼 온라인 확대...서비스 접근성 향상
-
BMW 그룹 코리아, 1995년 국내 진출 법인 설립 30주년...5시리즈 최다 판매
-
2025년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음주측정 방해 금지ㆍ자율주행차 안전교육 의무화
-
현대차·기아,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 '10년 무상 점검 및 CCS 라이트 서비스' 제공
-
[오토포토]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고급 SUV'
-
'존재감 압도' 사전계약 첫 날 3.3만대,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유머] 친중 커뮤니티가 많은 이유
- [유머] 일본 커뮤에서 엄청나게 논란중인 성욕부산물
- [유머] 안성재 셰프가 가족한테 뺨 맞은 이유
- [뉴스] 박수홍 '출산 시 산모 정말 힘들어... 아내에게 잘해야' 예비 아빠들에 조언 남겼다
- [뉴스] 이재명 취임 후 첫 주말, 서울서 열린 '맞불' 집회... '내란청산 vs 부정선거'
- [뉴스] '아련한 백허그 무엇?'... 놀이공원서 포착된 '조세호♥추성훈'
- [뉴스] 뒤늦게 '고양이 챌린지' 참여한 지드래곤... '그림자도 예쁘네'
- [뉴스] 최준희, 어린시절 돌봐준 이모 할머니와 '애틋'한 근황 공개
- [뉴스] 떡잎부터 남달랐던 '퀸' 가비의 초등시절 (사진)
- [뉴스] '이병헌♥'이민정, 사랑스러운 18개월 딸 '뒷모습'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