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6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31 11:25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폴스타2 실내 모습, 폴스타는 플랫폼을 포함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유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폴스타가 미국 시장을 포기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및 러시아와 연관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사용한 자동차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규제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차량의 주요한 주행 정보와 운전자의 민감한 운행 정보를 불법으로 빼돌려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보고 지난 달 23일 해당 차량의 판매 및 수입을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미 상무부 규제에 따르면 중국산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차량은 2027년식 모델부터, 하드웨어는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 차량부터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최근 자동차 대부분이 커넥티드, 자율주행, 안전운전보조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새 규제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플랫폼을 비롯해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유하는 폴스타 차량의 미국 수입 및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 규제는 해외 생산뿐 아니라 국내 생산 차량까지 적용한다.
폴스타는 볼보 자동차와 지리 자동차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중국 기업으로 여겨지는 브랜드다. 하지만 폴스타는 사업 대부분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이뤄지고 10명의 이사 가운데 7명이 미국인이며 CEO가 독일인이라는 점을 들어 새로운 규제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는 기업의 국적이나 원산지와 관계없이 차량에 사용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높은 폴스타의 입장이 반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편 현대차와 지엠(GM)등 자동차 업계도 중국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탑재 차량에 대한 규제 도입 시기를 최소 1년 더 늦춰 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업계는 중국 부품 의존도가 높은 제조사이 대응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고 차량 원가 상승 압박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모비스, 온라인 중심 차량 용품 현장 체험 팝업스토어 '모비로드' 개최
[0] 2025-05-29 16:25 -
'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0] 2025-05-29 16:25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0] 2025-05-29 16:25 -
르노코리아 '자율주행ㆍADAS'도 속도... KIAPI와 공동 개발 협약
[0] 2025-05-29 16:25 -
스텔란티스, '25년 자동차 베테랑' 신임 CEO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
[0] 2025-05-29 15:45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0] 2025-05-29 15:45 -
[기자 수첩] 올해 115% 성장한 최대 시장, 수입차에 다 빼앗긴 국산차
[0] 2025-05-29 15:45 -
'그게 다 밀어내기?' 중국에서 주행거리 '0' 중고차가 쏟아져 나온 이유
[0] 2025-05-29 15:45 -
'성공적 개명' KGM 브랜드 호감도 및 관심도 쌍용차 시절 대비 증가
[0] 2025-05-29 15:45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 등 온라인 판매
[0] 2025-05-29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기차 판매 증가 이끈 인센티브…미국 전기차 시장 신기록
-
[영상] BYD의 한국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MINI와 나눈 순간' 사진 공모전
-
작년 5배, 'KG 모빌리티' 튀르키예 2024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선정
-
최고출력 510마력,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국내 출시... 2억 5280만원
-
어! 전기차가 아니네? 기아, EV3 쏙 빼닮은 내연기관차 '시로스' 양산 돌입
-
현대차·기아, 美 ‘2024 굿디자인 어워드’ 19개 제품 수상... 디자인 경쟁력 입증
-
폴스타, 연평균 성장률 최대 35% 흑자 전환 목표 '유럽산 폴스타 7 출시'
-
'안이고 밖이고 하이브리드카' 작년 차車 수출액 2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
-
BYD, 한국시장 진출... 첫 모델은 아토3
-
베트남, 2024년 신차 판매 25% 감소
-
러시아, 2024년 신차 판매 48.4% 증가한 157만대
-
르노와 지리 합작 호스 파워트레인 포르투갈 공장에서 e모터 생산 개시
-
中 BYD 韓 상륙, 차이나타운서 '아토 3' 출시... 실 구매가 2000만 원대
-
KGM, 피니아와 디젤 기반 수소 엔진 차량 개발... 주행거리 500km 이상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1] 18시간의 정성과 토렴의 온기, 고바우 설렁탕
-
한국타이어,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BMW 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및 올 블랙 에디션 3종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전기차 구매·보유·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
주행거리 늘리고 디테일 살리고...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공개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아이 아픈 거, 다 교사 때문'... 무려 10명 고소한 학부모, 결국
- [뉴스] '일방통행' 도로서 마주친 차량 동승자 숨지게 한 '역주행' 운전자
- [뉴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 [뉴스] 패럴림픽 선수가 쓴 편지에 지드래곤이 답장한 방법... '日 콘서트'에 감동 물결
- [뉴스] 시속 115km 질주·역주행까지...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끝까지 추격한 경찰 (영상)
- [뉴스] '행인이랑 5분 싸우면 별풍 500만개' 미션 들어오자... 아버지뻘 남성에 '뭘 꼬라봐' 시전한 BJ
- [뉴스] [속보] 포항 경주공항 인근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