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24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조회 1,82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2 17:25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가 차량 내부 탑승객의 자세, 행동, 생체신호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안전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인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뒷좌석 유아의 카시트 착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으로 명명하고,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소프트웨어는 이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한 뒤 경고와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졸음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는 경우 시스템은 환기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 흡연,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동, 안전벨트 미착용, 유아동 방치 등 10가지 이상의 시나리오를 지원해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유럽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의 안전평가 기준인 NCAP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선공개하며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은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하는 분야로, 특히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는 고급차를 중심으로 탑승객 안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CES에서도 경쟁사들의 유사 기술보다 한발 앞서 개발된 이 기술을 공개했으며, 양산 가능성을 확보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의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상업용 차량에 특화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철 현대모비스 전자제어개발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차량 내부의 안전 기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탑승객 개개인의 신체 구조를 분석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의 동공 추적을 통한 DMS 기술(2019년)과 뒷좌석 유아 방치 방지를 위한 후석 감지 시스템(2020년), 자세와 심박 등을 통합 감지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2022년)을 연이어 개발하며 차량 안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
캐딜락 F1, 풀 워크스 팀 ‘GM PPU' 설립..러스 오블렌즈 신임 CEO 임명
-
현대차그룹-엔비디아, 생성형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GT 티저 공개 '라인이 예쁜 전기 슈팅 브레이크'
-
포르쉐 '카레라 S' 911 라인업 추가...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08km/h
-
'마법 같은 자동차 앞 유리'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공개
-
폭스바겐, 434km 달리는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출시 확정
-
'7세대 완전변경' BMW, 진보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5 공식 출시
-
롤스로이스, 작년 비스포크 사상 최고 실적...팬텀 익스텐디드 주문 최다
-
정의선, 위기가 기회...현대차그룹 올해 24.3조, 역대 최대 규모 투자
-
'최강 SUV' 현대차 싼타페ㆍ기아 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
-
위장막 없이 포착된 '스타리아 일렉트릭'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
- [유머] 삼겹살 가격 따라 잡으려는 그 음식
- [유머] 나는 개새끼다
- [유머] 안경인들 빡치게 하기
- [유머]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교사
- [유머] 고백공격 성공한 썰
- [유머] 대학축제 부스 근황
- [유머] 차 테러 당한 호구
- [뉴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8', 9일 연속 흥행 1위... 누적 관객 200만 보인다
- [뉴스] 육성재, '조부가 비단잉어 수입해 국내서 처음으로 양식'
- [뉴스] 가수 벤, '개그콘서트-아는노래' 출연해 밝힌 심경... '이혼? 자랑 아니지만 부끄러운 일도 아니야'
- [뉴스] 셰프 정호영, 무인도서 한 그릇에 5만8000원짜리 '초호화 라면' 만들었다
- [뉴스] '저작권료'로만 한달에 10억 버는 전소연, '中수익은 더 많다'
- [뉴스] '소속사가 차별한다' 우주소녀 팬들 분노 폭발하게 만든 '우주소녀' 다영이 '빛삭'한 글
- [뉴스] 지석진,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있냐... 반성문보다 각서가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