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1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7:25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지난달 56억 달러, 한화 약 7조 71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회사 가치를 45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웨이모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를 라인업에 신규 추가하고 운영 차량 규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우버(Uber)'와 승차 공유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웨이모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로 현재 시가총액이 4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의 시가총액 약 520억 달러, 포드자동차 400억 달러에 이르는 수준으로 웨이모는 이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웨이모가 지난달 말 진행한 신규 투자 유치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도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타이거 글로벌, 피델리티 등이 함께했다.
구체적 투자자와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웨이모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3월 22억 5000만 달러, 2021년 6월에는 25억 달러의 거액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지난 7월 알파벳은 수년에 걸쳐 웨이모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웨이모에 대한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타이거 글로벌 설립자 체이스 콜먼은 최근 인터뷰에서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생태계에서 가장 안전한 제품일 뿐 아니라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더 충성도를 높이고, 주요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자동차 산업 리더와 협력한 입증된 경험은 야심찬 목표와 책임감 있는 실행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을 보여주고 이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평가했다.
웨이모는 기존 강력한 경쟁자였던 제너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여러 차례 사고와 서비스 철수로 주춤한 사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로는 미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서비스되는 유일한 로보택시 회사인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주당 약 10만 건의 유료 탑승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웨이모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2025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놀라운 디자인 감성의 벤츠 Vision V
-
WSJ,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후계자 물색' 보도… 테슬라·머스크 즉각 부인
-
폼은 나는데... 리어 윈도우 없는 폴스타 4, 후방 카메라 이슈 미국서 고전
-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
미국 하원, 캘리포니아의 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 제동… 법적 공방 예고
-
[EV 트렌드] '수요 회복 위한 이례적 조치' 테슬라, 신형 모델 Y 프로모션 돌입
-
관세 폭풍 오기 전 '사자' 현대차ㆍ기아, 4월 美 역대급 실적... 7개월 연속↑
-
국내 인도 시작 ‘폭스바겐 ID.5’, ID.4 인기 이어 받을 수입 전기차 라이징 스타될까?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ZF, 2026년 전기차용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 돌입
-
포르쉐, 2025년 실적 전망 하향…중국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
BYD, 독일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추가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 실적 전망 철회…불확실성에 따른 결정
-
[영상] 에스컬레이드라는 존재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 [유머] 백종원 논란에도 재평가 못 받는 인물
- [유머] 국가 예싼으로 비트코인 몰빵한 엘살바도르 근황
- [유머] 편의점 사장 알바생에 1800만원 피해
- [유머] [냥뇽툰] 새벽 1시에 눈 찔려서 응급실 간 만화.manhwa(1)
- [유머] 식당에서 먹으면 손해인 반찬들
- [유머] 중식의 대가 이연복도 포기한 메뉴
- [유머] 펜션 설거지 문화 논란
- [뉴스] '62세' 황신혜, 구릿빛 비키니 자태 뽐내... '전성기 때와 똑같네'
- [뉴스] '저는 '연년생'인 아이들 케어하는 워킹맘... 남편, '암환자' 시부 모시자네요'
- [뉴스] '사기·성추행 혐의' 허경영... 구속 기소
- [뉴스] '만취 질주' 차량... 오토바이 추격전 끝 검거한 이는 '휴가' 나온 군인
- [뉴스] 역대급 속도로 '의원직 제명 청원' 50만 돌파하자... 이준석이 급하게 낸 입장
- [뉴스] 한국거래소 찾은 李대통령...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 [뉴스] 민주당 '검찰청 '폐지' 법안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