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0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6 12:45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전기차 판매를 촉진해 온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개편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유럽의 전기차 캐즘 현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은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개편 계획을 보도하고 가장 먼저 프랑스의 경우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당초 계획인 15억 유로에서 10억 유로로 삭감했다고 전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전기차 구매자는 판매가 4만 7500유로 미만 차량에 4000유로에서 7000유로 사이 보조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보조금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2000유로에서 최대 4000유로만 지급될 전망이다.
또 프랑스는 전기차 리스 프로그램에 대한 축소 계획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에선 저소득 가구가 월 100유로에 소형 전기차를 리스하거나 월 150유로에 패밀리형 전기차를 리스할 수 있었다. 해당 제도는 현지에서 엄청난 수요로 인해 출시 불과 2개월 만에 중단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2024년에 해당 프로그램은 6억 50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내년에는 예산이 3억 유로로 삭감될 예정이다.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의 경우 15억 5000만 유로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변경할 조짐이다. 현지에서 소비자는 전기차의 경우 최대 7000유로, 상용 전기차는 9000유로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 전기 오토바이와 스쿠터의 경우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다만 스페인 정부는 내년부터 이런 보조금에 대한 직접 지불을 도입해 소비자가 보조금을 받기까지 최대 2년까지 지연되는 일을 없게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경으로 프로세스는 더 간소화되지만 보조금의 전체 예산과 범위에 대한 세부 사항이 변경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유럽 일부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 파장이 이미 버러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유럽의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의 경우 2023년 12월 정부가 보조금을 삭감한 후 전기차 판매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독일의 전기차 판매는 7월 37%, 6월 16%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는 전년 대비 69% 급락한 바 있다.
로 모션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여전히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75% 가격이 비싸고 보조금과 세금 인센티브는 전기차 판매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도요타, 미국산 순수 전기차 생산 계획 연기...3열 SUV 2025년→2026년
-
테슬라 3분기 6.4% 성장에도 주가 하락...예상치 밑돌고 마진 축소 탓
-
[르포] ② 고급 호텔 로비인 줄...현대모비스 '전동화 핵심 거점' 의왕 연구동을 가다
-
[르포] ① 미래차 이끄는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세계 최초 신기술 대거 공개
-
국내 완성차 판매 내수 · 수출 동반 연이어 '마이너스'… 9월 3.7% 감소
-
터키, 체리 자동차와 투자 협상 최종 단계...자국 제조기반 확장 목표
-
미국 3분기 자동차 판매 감소… 고금리로 소비 위축
-
테슬라, 스웨덴에서 노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
-
기아 단체협약, 출산 휴가 배로 늘린 2차 잠정합의안 도출...8일 찬반투표
-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유머] 소파에서 당장 내려가
- [유머]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 [유머] 사냥 시도
- [유머] 첫 실전 투입에 잔뜩 기죽은 신입
- [유머] 트럭 짐칸에 타면 안되는 이유
- [뉴스] '성괴 맞는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성형 악플에 쿨한 반응
- [뉴스] 원티드 故 서재호, 오늘(11일) 21주기... 매니저 졸음운전에 재데뷔 2개월 만에 교통사고로 요절
- [뉴스] 이재명 대통령 '한국과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 연간 10만쌍 결혼해서 특별한 관계'
- [뉴스] 혁신당 의원 '조국, 선거 출마해야'...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한 정치적 움직임
- [뉴스] '실명 위험' 이유로 내란 재판 불출석한 尹, 서울대병원 안과 예약했다 '취소'
- [뉴스] '왓츠인마이백' 하던 손연재 가방서 발견된 '뜻밖의 물건'
- [뉴스] '트와이스' 사나, 지드래곤과의 열애설 해프닝에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