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9 17:00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조사 최하위 '리비안'… 소유주 만족도는 1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최대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두 가지 조사에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반된 성적표를 기록해 흥미를 끌고 있다.
먼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차량 소유주 만족도 조사에서 리비안은 R1S, R1T를 통해 2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차량이 소유주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에 부응했는지 혹은 충족하지 못했는지 설문을 실시하고 해당 데이터를 중심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컨슈머리포트 측은 '우리는 전반적인 편안함, 운전의 즐거움, 실내 수납공간, 사용성, 소유 비용 등에서 소유주를 가장 만족시키는 브랜드에 관해 물었다'라고 해당 조사의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 결과 리비안은 소유주 86%가 재구매 의사를 밝히며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이어 그 뒤로 BMW, 테슬라, 포르쉐, 렉서스 순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비안은 컨슈머리포트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선 최하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2000년부터 2024년 사이 생산 · 판매된 3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데이터를 수집하고 컨슈머리포트 회원들 경험을 토대로 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는 엔진과 변속기,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 잡음 등 총 20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 결과 1위는 68점을 기록한 스바루를 시작으로 렉서스, 도요타, 혼다 순을 나타냈다. 해당 조사에서 리비안은 14점으로 22위 최하위에 링크됐다.
이와 관련 현지 전문가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는 과거 내연기관차에 비해 아직 덜 다듬어진 유형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기존 차량보다 더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조사를 실시한 컨슈머리포트는 '이러한 상황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우리의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는 가솔린차 보다 평균 42% 더 많은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전년도 조사의 79%에서 눈에 띄게 개선된 수치'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를 예로 들며 그동안 테슬라는 소유주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했지만 신뢰성 및 품질 보고서에서 하위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테슬라의 전반적 품질은 수년에 걸쳐 향상되고 있고 리비안과 같은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 역시 이 같은 수순을 결국 밟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이쉐어’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
BYD, 4종의 전기차로 한국시장 공략... 각 모델들의 가격은?
-
CES 2025, 농업과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로 새로운 지평 열다
-
토요타, 2024년 미국 판매 233만 대… 캠리·렉서스 RX 강세
-
2025년 전기차 시장, 트럼프 리스크가 좌우한다
-
애스턴마틴, 가장 빠른 전동식 루프 6.8초 만에 완전 개폐 '밴티지 로드스터' 공개
-
KGM, 홈페이지 개편 고객 경험 플랫폼 온라인 확대...서비스 접근성 향상
-
BMW 그룹 코리아, 1995년 국내 진출 법인 설립 30주년...5시리즈 최다 판매
-
2025년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음주측정 방해 금지ㆍ자율주행차 안전교육 의무화
-
현대차·기아,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 '10년 무상 점검 및 CCS 라이트 서비스' 제공
-
[오토포토]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고급 SUV'
-
'존재감 압도' 사전계약 첫 날 3.3만대,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
[영상] 우리가 '볼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모터컬쳐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
제이미 데이, 애스턴마틴 레이싱 드라이버 아카데미 최우수 졸업생 선정
-
CES 2025 -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
[스파이샷]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년 양산 확정
-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
[김흥식 칼럼] 日 수입차 27위, 현대차는 인스터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
BMW, 키스와 협업 '2025 XM Kith 콘셉트'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전시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유머] 잠수한 영조가 먹지 않은 음식
- [유머] 한국인이 일본에 자주 놀와서 일본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함
- [유머] 백종원의 반반카레 비판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