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06 19:00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의 실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독성 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작년 출시된 신차 19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권고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 물질이 나온 건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유일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 제작·판매차에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물질 수준을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플라스틱 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장기간 노출하면 피부, 점막 및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 '스티렌(Styrene)'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스티렌 측정값이 권고기준(220㎍/㎥)을 10배나 초과한 2072.6 ㎍/m3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차량의 하드탑이 제작 과정에서 적정 온도(143℃:스티렌의 끓는점)가 유지되지 않아 완전히 반응하지 못한 스티렌이 실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스티렌은 국토부가 지적한 인체 유해성과 함께 단기 노출만으로도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역질 발생 가능성이 있고 장기 노출 시 신경계 손상은 물론 간과 신장 기능의 저하와 발암 가능성을 높이는 등 치명적인 독성 물질 가운데 하나다.
국토부는 스텔란티스 측에 공정상의 온도관리 시스템 개선과 표준 작업 절차 강화와 이미 판매한 차량에 대한 조치 방안 마련을 권고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향후 추적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9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제외한 기아 EV3와 EV9, 현대차 싼타페, 도요타와 볼보, 벤츠, BMW 등 나머지 18개 모델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료=국토교통부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
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안전성·상품성 동시 입증
-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
타타대우모빌리티, 협력사 상생협력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
-
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
'화재 발생 가능성' 기아 · BMW 인기 모델 등 14개 차종 1만 6577대 리콜
-
현대차, 2026년형 그랜저 출시... '아너스' 트림 신설로 선택지 확대
-
'중국 판매량의 0.1%' GM, 미 · 중 관세 전쟁 여파로 대중국 수출 중단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유머] 은근슬젖
- [유머] 아들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
- [유머] 미국에서 현지화된 김치
- [유머] 네 동료? 아아, 이것들을 말하는 건가?
- [유머] 가진건 몸뚱아리 뿐
- [뉴스]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800명 육박... 사망자 13명으로 증가
- [뉴스] '더위와 싸우는 중'...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폭염' 속 건설 현장서 근황 전했다
- [뉴스] 결혼 후 은퇴한 걸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났다' 루머에 칼 빼들었다
- [뉴스] '목줄 안 채우고 배설물 방치하고'... 반려동물 민원 2배 늘었다
- [뉴스] 집에 홀로 남겨진 23개월 된 아기... 부모 PC방 간 사이에 숨졌다
- [뉴스] 비행기 안에서 사라진 보조배터리, 아시아나항공, '승객 안전' 위해 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