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5 15:45
100년 동안 같은 게 아니었어?... 포드 로고에 느닷없이 관심이 쏠린 이유
연대별 포드 로고 변천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 곳들이 제법 있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약 50여 곳의 완성차 가운데 지프(JEEP), 피아트(FIAT), 랜드로버(LAND ROVER) 등이 영문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다. 기아(KIA)도 새로운 로고를 도입하기 이전 사명 전부를 로고로 사용했다.
대부분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문장이나 디자인 또는 사명을 변형시킨 방식의 로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브랜드의 역사에 따라 로고도 끓임 없이 변화해 왔지만 대부분은 초기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포드(FORD)도 사명에 테두리를 두른 전형적인 로고를 쓰고 있다. 포드의 초기 로고는 화려한 왕관 장식에 포드 모터(FORD MOTOR CO), 1903년 세계 최초의 컨베이어 벨트 조립 공장이 위치한 미시간 디트로이트 지역명(DETROIT -MICH-)까지 표기돼 매우 혼란스러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체'로 지금까지 불리는 포드 로고는 1909년 등장했다. 이 때 단순하게 사명을 표시한 디자인으로 변경이 됐고 1912년, 타원형의 테두리에 포드 서체가 자리를 잡은 모습으로 변화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포드 로고의 역사]
포드의 상징이 된 블루 오벌(Blue Oval)은 1927년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타원형의 모습과 테두리의 굵기, 바탕색에 변화를 주기는 했지만 적어도 로고의 포드 서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줄로 알았다.
하지만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서 포드 로고의 섬세한 변천사를 발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놀랍게도 1909년 이 회사의 엔지니어 찰스 해롤드 윙(Childe Harold Wills)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포드 문자 가운데 'F'의 컬리큐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컬리큐는 글자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추가한 곡선이나 꼬임 같은 장식적 요소를 의미한다. 포드 로고가 1909년 초기와 다르게 1912년, 1927년, 1957년 바뀔 때마다 F 컬리큐가 매번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대단한 화제가 됐다.
포드 로고가 100년 넘게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각 연대별로 컬리큐에 작은 변화를 주면서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진화를 해 온 셈이다. 지금의 '포드 스크립트'는 1976년 이후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드, 3열 전기 SUV 취소...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및 상용 전기차 집중
-
토요타, 하이브리드 중심 멀티패스웨이 강화한다
-
전기차 캐즘 반사이익,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 출시 기대감 최고
-
지프, 강렬한 핫 핑크 외장 컬러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9월 출시
-
KGM 커머셜, 중국 브랜드 독점 중남미 파라과이에 전기버스 해외 첫 수출
-
디펜더, 1954년 랜드로버 시리즈 I부터 시작된 영국 적십자와 파트너십 70주년
-
30년 올드카부터 랩핑카까지, 오직 단 한 대 희소성과 개성 갖춘 이색 중고차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체험교육 운영 및 폭스바겐 ID.4 전시
-
미쉐린코리아, 브랜드 팝업 이벤트 진행
-
미대륙 횡단에 도전하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24 미국투어’ 완주
-
제조사 부품 비중 높은 전기차 수리비, 내연기관차 대비 20% 비싸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미래 모빌리티 체험교육 운영 및 전기 SUV ID.4 전시
-
16년간 사망 사고 '제로' 10년 전 모델로 '최고 안전 등급' 획득한 불가사의한 車
-
배터리가 수상하면 문자...기아, 전기차 불안감 해소 위한 종합 대책 마련
-
후드 열려도 경고 못하는 테슬라 전 모델 등 4개사 10만 3000여대 리콜
-
사전예약 '대박' 본계약으로... KG 모빌리티 '액티언' 일주일 1만 3127대 기록
-
KG 모빌리티, 신차 액티언 출시와 함께 브랜드 전략 발표 '실용적 창의성' 강조
-
트럼프, “내가 대툥령이 도지 않으면 미시간 자동차산업 3년 안에 사라질 것”
-
아우디, 올 뉴 RS3 공개
-
KG 모빌리티, 브랜드 전략 발표 및 액티언 출시 행사 개최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뉴스] 이정후, 시즌 10번째 3루타... 수백명 타자 중 몇위인지 봤더니
- [뉴스] '조부상' 당한 박나래 위로하려고 스케줄 끝난 뒤 마지막 KTX 타고 달려갔던 기안84
- [뉴스] 구혜선과 이혼 5년만에... 유튜브서 심경 고백한 안재현 (영상)
- [뉴스] 슈퍼컵 우승 좌절된 토트넘... 前 캡틴 손흥민, SNS에 위로 남겼다
- [뉴스] 'SNL 쎈캐' 정이랑 '신혼여행 때 남편 김형근에 '물따귀' 날렸다'
- [뉴스] 이영자, 최용수와 28년 전 결혼할 뻔했던 사이?... '총각 처녀로 슬쩍 만난 적 있다'
- [뉴스] 장원영, '화제의 시축룩' 공개... 과감한 패션에 상큼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