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조회 4,29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4:25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결정 방식은 변덕스럽고 변칙적이며 불확실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를 한 달 연기한다고 번복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왜 발표했을까?
이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테슬라 역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상당량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부품 조달 현황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전체 부품의 25%를 멕시코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가 관세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사들과 논의한 뒤 한 달 연기를 결정했다는 점도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해당 발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2%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의 피해는 결국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관세가 부과되면 차량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자동차 전시장 파손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관련 화재 사고가 보고되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러한 정책을 남발하고 번복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는 과거 한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해서도 '관세를 4배 부과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자동차 관세는 이미 철폐된 상태다. 이를 몰랐을 리 없는 트럼프가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그의 정책이 어디로 향할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관세 폭풍 오기 전 '사자' 현대차ㆍ기아, 4월 美 역대급 실적... 7개월 연속↑
-
국내 인도 시작 ‘폭스바겐 ID.5’, ID.4 인기 이어 받을 수입 전기차 라이징 스타될까?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ZF, 2026년 전기차용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 돌입
-
포르쉐, 2025년 실적 전망 하향…중국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
BYD, 독일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추가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 실적 전망 철회…불확실성에 따른 결정
-
[영상] 에스컬레이드라는 존재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
336. 20년 만에 자동차산업 판도를 뒤집은 중국, 이제 그들은 기술을 판다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인도네시아와 전기이륜차 개조사업 협력…대기환경 개선 앞장
-
58만km 달린 아이오닉 5 배터리 잔존 수명 87.7%...내구성 의심하지 말 것
-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 볼보, 1분기 어닝쇼크… 가이던스도 포기
-
[시승기] '실크 타고 달리듯'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 Q6 e-트론
-
벤틀리 16대 한정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 컨버터블, 두바이서 세계 최초 실물 공개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신동엽, 과거 '80억 빚' 고백... '보증 잘못 서서 매일 전화 300통 받아'
- [뉴스] '욕설 퍼붓고 아이 얼굴에 침까지 뱉어'... 정체불명 여성의 이상행동에 평택 주민들 '기절초풍'
- [뉴스] 월 8만원 넣고 1300만원 돌려받기... 전국 첫 시행 제도, 뭐길래?
- [뉴스] 불 난 건물서 '생후 2개월' 아기 먼저 살리고... 대피 중 추락한 엄마, 끝내 숨져
- [뉴스] 여친 살해 후 김치냉장고에 1년간 방치한 남성... 여친 명의로 '거액' 대출까지
- [뉴스] 女 모델 겸 단역 배우, 캄보디아 '통역' 갔다가 감금... '강제 성인방송했다'
- [뉴스] '남·북 통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었더니...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결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