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0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4 14:00
美 관세 '누군가는 웃는다' 포드, 모든 고객 임직원 할인가 파격 프로모션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로 한국과 일본산 수입 자동차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드가 절호의 기회를 잡은 듯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포드는 3일(현지 시간) 그동안 임직원에게만 제공했던 할인가를 모든 고객에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미국을 위해'로 명명된 이번 프로모션은 미국 내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포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델 등에 따라 약 5~10%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드는 미국 빅 3(GM, 스텔란티스) 가운데 현지 생산 비중이 80%에 달해 자국산 경쟁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멕시코에서 생산 수입하는 머스탱 마하-E, 메버릭 등 인기 모델도 포함돼 있다.
다만, 고수익 모델인 슈퍼듀티 트럭 등 일부 모델은 제외했다. 전문가들은 포드가 다른 경쟁사와 다르게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아 관세 충격을 상대적으로 잘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포드의 입장에서는 이번 관세가 판매 부진으로 쌓인 재고를 털어낼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포드는 지난 2월 기준 평균 4개월치의 재고를 갖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평균 재고는 3개월이다.
포드가 트럼프의 관세 부과의 틈을 노리고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카드로 기회를 잡겠다고 나섰지만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수입사들은 아직까지 가격 인상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호세 무뇨스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개막한 2025 서울모터쇼에서 '관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며 미국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라고 했다. 일본 업체들 역시 상황을 주시하며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가 4월 3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 수입 차량의 경우 대당 적게는 5000달러(약 700만 원)에서 많게는 1만 달러(약 1400만 원)까지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
대륙의 불치병 '짝퉁' 中 둥펑차, 기아 EV3 쏙 빼닮은 나노 06 출시
[0] 2025-06-02 14:25 -
롤스로이스, 제임스 본드 비스포크 '팬텀 골드핑거’ 세계 최초 공개
[0] 2025-06-02 14:25 -
KGM, 전기차 무상 점검… 고전압 배터리부터 여름철 필수 점검까지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
타타대우모빌리티, 협력사 상생협력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
-
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
'화재 발생 가능성' 기아 · BMW 인기 모델 등 14개 차종 1만 6577대 리콜
-
현대차, 2026년형 그랜저 출시... '아너스' 트림 신설로 선택지 확대
-
'중국 판매량의 0.1%' GM, 미 · 중 관세 전쟁 여파로 대중국 수출 중단
-
BMWㆍ벤츠 비켜라… 중국 프리미엄 시장 압도한 ‘듣보잡’ 브랜드 '아이토'
-
와 이게 라이다야? 볼보 EX90, 스마트폰 카메라 들이 댔다가 영구적 손상
-
현대차·기아, 워커힐과 손잡고 ‘모빌리티 친화 호텔’ 구축 추진
-
GMC, 2026년형 허머 EV 공개…‘킹크랩’ 오프로드 모드 및 양방향 충전 지원
-
현대차 中 시장 반전 카드 '일렉시오'… 2분기 흑자 전환에 핵심 원동력
-
현대차·기아, 워커힐 호텔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 셔클 플랫폼 적용 및 실증 진행
- [유머] 자른걸 인증하는 트젠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본
- [뉴스] 예지원, 산유기견 보호소서 봉사하며 '산불 피해 유기견' 입양했다
- [뉴스] 이준석 '이재명 열심히 지적해 피투성이 됐다... 김문수는 뭐 했나'
- [뉴스] '자전거 도둑'에 급발진한 데프콘 '과거 1100만원 자전거 도난...반드시 쇠고랑 채울 거야'
- [뉴스] 가수 강다니엘, 스타워즈 광선검 80여개 소장 '가격은 40~ 50만원대'
- [뉴스] '쌍둥이 임신' 임라라, 초음파 검사 후 오열... '상처받을까 봐 기대 안 했어'
- [뉴스] 세븐틴 또 일냈다... 새 앨범 초동 판매량 252만장 돌파로 올해 K팝 최고 기록
- [뉴스] 결혼+연예계 은퇴 동시 발표했던 소희... 15살 연상 남편 유흥업소서 만났다 루머에 강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