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조회 3,6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5 17:25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4월 15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Global Hydrogen Ecosystem Summit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Waste-to-Hydrogen)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W2H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을 해외로 확장하는 첫 실증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Sarimukti) 매립지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이용한 청정 수소 생산을 추진한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 하루 생활폐기물 약 1,500톤 중 80%를 처리하는 거점으로,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빈번한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기업 세진지엔이와의 협력을 통해 매립지를 복토한 뒤,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와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며, 페르타미나 홀딩스가 제공한 부지 내에서 수소 운송 및 모빌리티 연계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아이엔지, 고등기술연구원 등 국내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의 수소 기술과 안전 기준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매립지 인근 지역의 식수 지원 및 보건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문제 해결과 수소 인프라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소 로드맵과 연계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의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선도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내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및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W2H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쌓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로 첫발을 내디딘 중요한 사례”라며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공장을 준공하며, 전기차 및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HTWO #W2H #수소생태계 #인도네시아수소 #사리묵티매립지 #바이오가스수소 #폐기물수소화 #수소충전소 #현대로템 #수소모빌리티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기아 PV5, 치밀한 진화의 결과물
-
볼보 전기 동력 크로스 오버 EX30의 디자인
-
차봇모터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 타입 공개
-
'핸즈프리 가능' 폭스바겐그룹, MQB 라인업 레벨 2+ 자율주행 도입추진
-
[EV 트랜드]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했는데... 테슬라 판매량 홀로 반토막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백악관서 '미국 내 최대 투자, 공급망 강화”
-
‘뉴 미니 쿠퍼 C 5-도어’ 출시, 3820만 원부터… 공간·디지털·주행성 강화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기아, 김유현 선임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12번째 5000대 판매왕
-
현대차그룹,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및 긴급 복구 지원
-
[칼럼] 수입차 업계, 수입 및 판매 유통 금지 미인증 불법 장비 사용 만연
-
BMW, 아우디 · 벤츠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전기차 판매 '비결은 이 것'
-
[EV 트랜드] 테슬라 '수십억 달러 사라질 것'... 판매 급감보다 더 두려운 것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32% 급감 '품질 문제 혹은 오너 리스크' 원인은?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 [유머] 도로에서 미니카 놀이
- [유머] 자신감 GIF
- [유머] 제주도 전체 수출품목 1위 ㄷㄷㄷ
- [유머] 5살의 나 vs 지금의 나
- [유머] 집사야... 이 녀석 교육 안시키냐?
- [유머] 40년짜리 도파민적금
- [유머] 보드 타는 멍멍이
- [뉴스] '베팅 절제 못하지 않나'... 12년 전 '불법도박' 이수근 진땀 빼게 만든 은지원의 저격
- [뉴스] 올해만 '7억' 기부한 아이유, 뜻밖의 소박함 공개했다 ''이것' 10년 넘게 써'
- [뉴스] 방송인 이지혜, 반려견 요다 시한부 고백... '마음의 준비하며 매일 보내는 중'
- [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 등번호 10번, 영구 결번... 역사에 남는다
- [뉴스] '여자 소년원' 수용자 넘친다... 경기도에 전담시설 신설 공사 진행
- [뉴스] 독일 대형 마트서 '중국 김치' 표기 판매 논란... '2년 전엔 기원'
- [뉴스] '신혼여행 취소해야 하나'... 캄보디아 납치 사건으로 '패닉' 빠진 동남아 여행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