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1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1 14:25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포스코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치 소재 분야 등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진행하고 향후 폭넓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전동화 전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철강 및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신산업에서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본사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석원 기획조정본부장 부사장과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전기로 방식 제철소 협력… 美 거점 고품질 강판 공급
이번 협약의 핵심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전기로 방식 제철소 프로젝트다. 총 58억 달러(약 8조 2394억 원)가 투입되는 이 제철소는 일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고탄소 고로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 및 생산물량 일부의 직접 판매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HMGMA(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등 북미 주요 생산기지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 공급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포스코그룹은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리튬·음극재 공급망 구축… 배터리 핵심 소재 공동 확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협력은 본격화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연간 326만대 판매 목표(2030년)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염호 및 광산 소유권 확보,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 중이며, 국내외 거점에서 수산화리튬과 양·음극재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원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리튬과 음극재를 포함한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확보를 공동 추진, 미국·EU 등 규제 대응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확장·지속가능 성장의 디딤돌 될 것”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전동화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소재 개발 등 장기적 공동 과제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이자,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ZF, 2026년 전기차용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 돌입
-
포르쉐, 2025년 실적 전망 하향…중국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
BYD, 독일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추가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 실적 전망 철회…불확실성에 따른 결정
-
[영상] 에스컬레이드라는 존재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
336. 20년 만에 자동차산업 판도를 뒤집은 중국, 이제 그들은 기술을 판다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인도네시아와 전기이륜차 개조사업 협력…대기환경 개선 앞장
-
58만km 달린 아이오닉 5 배터리 잔존 수명 87.7%...내구성 의심하지 말 것
-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 볼보, 1분기 어닝쇼크… 가이던스도 포기
-
[시승기] '실크 타고 달리듯'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 Q6 e-트론
-
벤틀리 16대 한정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 컨버터블, 두바이서 세계 최초 실물 공개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어린이날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제네시스 - 영국 테이트 모던 파트너십 전시 개막
- [유머] 광화문에 새로 등장한 미친 크기의 전광판 ㄷㄷ
- [유머] 이번에 광화문에 설치됐다는 미친 크기의 전광판
- [유머] 명절때 용돈 많이 줄거 같은 삼촌
- [유머]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에 숫자 생김..
- [유머] 휴대용 에어컨 개발한 남자
- [유머] 유난히 빵집에서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다는 연예인
- [유머] 살벌한 소 잡는 광경 수준
- [뉴스] 추석 연휴 '건국전쟁2' 관람한 장동혁... '희생자 두 번 죽이는 행위'
- [뉴스] 국정원 화재 복구율 '25%'... 1등급 서비스 36개 中 14개는 여전히 중단
- [뉴스] 추억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벌써 35살 결혼 5년차 된 근황 공개
- [뉴스] 추석 다음날 음주운전 40대 여성, 화성에서 4중 추돌사고 '중상'
- [뉴스] 일본 여행 중 사귄 일본인 20대 남성, 한국 찾아와 집 침입해 성폭행... 현관문 파손 중 검거
- [뉴스] 수도권 아파트 단지 123곳 중 순우리말 명칭 단 한 곳도 없어
- [뉴스] 이장우, '가게 망해서 많은 분께 죄송...' 카레집 폐업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