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24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조회 4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02 15:25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중국 자동차 산업이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 대표 자동차 산업 싱크탱크인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 EV100)의 장융웨이(张永伟) 부회장은 최근, 2025년 중국 내 총 자동차 판매량이 약 3,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에너지차(NEV) 판매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1,6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국내 판매가 1,500만 대, 수출이 1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NEV 시장,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이동
장 부회장은 “2021~2024년의 급성장기를 지나, 중국 자동차 산업은 이제 안정화와 고품질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에는 NEV가 전체 판매의 5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았으며, 전기차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연장 주행 전기차(EREV)가 NEV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최근 Avatr, Aito, Zeekr, Xpeng 등 기존 순수 전기차 중심이던 브랜드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다퉈 출시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또한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PHEV와 ERE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이러한 경향을 “기술 다변화의 흐름”이라고 설명하며,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기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융합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기술 통합 가속… AI, 자율주행, 스마트 캐빈 대중화
스마트 기술의 확산도 가속화되고 있다. 장 부회장은 2025년에는 전체 승용차의 65%가 레벨2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프리미엄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10만20만 위안(약 1,370만2,740만 원)의 대중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마트 캐빈, 자율주행 등 스마트 기술이 향후 자동차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는 현재 중국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보다 우위에 있는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AI는 설계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 전반에 걸쳐 자동차 산업의 재편을 이끌 핵심 요소로 언급됐다.
수출 확대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2024년 1~11월 기준 중국산 완성차 수출은 약 584만 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이 중 테슬라, 현대차 등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생산 모델도 포함돼 있다.
장 부회장은 “단순한 무역 기반에서 투자 기반의 글로벌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현지 파트너십 체결, 법규 대응, 생산기지 구축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스텔란티스와 리오토(Leapmotor)의 파트너십을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현지 브랜드가 글로벌 OEM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과 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상용차 분야, 80% 성장 예상… 전기 트럭이 선도
상용차 부문에서도 NEV가 본격 확산된다. 장 부회장은 2025년 NEV 상용차 판매가 90만 대 이상, 전년 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에서도 중대형 트럭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NEV 침투율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상용 NEV는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 확산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자동차산업 #신에너지차 #bZ3X #전기차시장 #자율주행 #AI자동차 #PHEV #EREV #중국차수출 #스마트카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1분기 흑자 달성…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로 실적 회복세
-
돌비, 오토 상하이 2025서 차량용 ‘돌비 비전·애트모스’ 기술 대거 공개
-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
2026년형 렉서스 ES,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 공개
-
[2025 상하이오토쇼] 포르쉐, 7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911 스피릿 70' 공개
-
현대차그룹, 서울시 특성화고 실습용 전기차 기증...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
-
[2025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 대공세, 2027년 30종 신차 출시
-
BMW 모토라드, 헤리티지 ‘R 90 S’ 헌정 에디션 레트로 감성 ‘뉴 R 12 S’ 출시
-
현대차·기아, 인도 3개 공과대와 '현대 혁신센터' 설립...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
-
콜로라도 등 중고 픽업트럭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시세 ‘흔들’...최대 5.8%↓
-
[기자 수첩] 중국이 조용해졌다...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상하이
-
[시승기] 기아 EV4, 순수전기 세단의 교과서 '실제 주행에서 놀라운 전비 결과'
-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미래 모빌리티 선도 비전 담은 신규 사명 ‘아우모비오’
-
TI, 자율주행차 성능 높이는 칩 제품군 대거 발표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유머] 회사복지
- [뉴스] 동료들 트로피 찾아 떠나는데도 '토트넘' 지킨 손흥민, '내가 남은 이유는...'
- [뉴스] 25년 동안 '하반신 마비' 행세한 남성... '보험급여'로 18억원 타냈다
- [뉴스] 방화로 징역 산 남성, 출소 하루 만에 또 불 질렀다... 경찰에 체포된 후 내놓은 황당 진술
- [뉴스] 8이닝 동안 11K 역투한 와이스... 한화, 롯데 잡고 단독 2위 올라섰다
- [뉴스] '쿠팡맨도 투표날은 쉽니다'... 빅5 택배사들, 6월 3일 대선일 휴무 결정
- [뉴스] '담배 줄이고, 누나 말 잘 듣고'... 숨진 제주 교사, 마지막까지 제자 걱정했다
- [뉴스]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던 부부, 방에 들어간 뒤 비명... 중국인 아내가 흉기로 남편 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