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현대차, 북미 겨냥 차세대 엑시언트 수소 트럭,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
조회 4,20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07 14:25
현대차, 북미 겨냥 차세대 엑시언트 수소 트럭,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

현대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액트엑스포(ACT Expo)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엑시언트 연료전지 트럭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기업 플러스(Plus)와의 파트너십을 확정, 미국 내 수소 기반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전략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엑시언트 연료전지 트럭은 현대차의 기존 엑시언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북미 클래스 8 사양에 맞춰 재설계됐다고 덧붙였다. 90kW 수소 연료 전지 스택 2개(총 180kW), 350kW 전기 모터, 72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총 68kg 용량의 수소 탱크 10개를 통해 일반적인 적재 조건에서 72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미 캘리포니아 NorCAL ZERO 프로젝트를 통해 엑시언트 연료전지 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0대의 트럭을 인도한 바 있다. 이 차량은 2022년 유럽, 특히 독일에서 운행된 후 2023년 미국에 처음 소개됐다.
더 나아가 현대차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엑시언트 연료전지 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플러스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ACT 엑스포에서 공개된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현대차의 연료전지 시스템과 플러스의 슈퍼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모델이다. 자율주행 버전의 양산 또는 상업적 배포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거리 화물 운송을 위한 자율주행 수소 트럭의 테스트 및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미국 내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현대차의 지속적인 투자와 맞물려 진행된다. 자회사 HTWO 에너지가 운영하는 대형 트럭용 첫 수소 생산 및 충전소는 조지아주 사바나에 건설 중이며 2026년 가동될 예정이다. 이 트럭은 현대차의 신형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물류 운송에 활용될 예정이며, 앞서 언급된 엑시언트 연료전지 트럭이 투입된다.
이 공장은 초기 하루 1,200kg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4,200kg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TWO Energy 사바나 수소 충전소는 HMGMA의 친환경 물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기아 PV5, 치밀한 진화의 결과물
-
볼보 전기 동력 크로스 오버 EX30의 디자인
-
차봇모터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 타입 공개
-
'핸즈프리 가능' 폭스바겐그룹, MQB 라인업 레벨 2+ 자율주행 도입추진
-
[EV 트랜드]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했는데... 테슬라 판매량 홀로 반토막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백악관서 '미국 내 최대 투자, 공급망 강화”
-
‘뉴 미니 쿠퍼 C 5-도어’ 출시, 3820만 원부터… 공간·디지털·주행성 강화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기아, 김유현 선임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12번째 5000대 판매왕
-
현대차그룹,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및 긴급 복구 지원
-
[칼럼] 수입차 업계, 수입 및 판매 유통 금지 미인증 불법 장비 사용 만연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