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8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08 14:25
쉐보레 콜벳, 2026년형 혁신적 업그레이드... 비대칭 인테리어 최초 적용
쉐보레가 2026년형 콜벳의 인테리어를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첨단 공간으로 진화시켰다. (쉐보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쉐보레 콜벳(Corvette)의 콕핏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쉐보레는 8일(현지 시간) 2026년형 콜벳 전 라인업(스팅레이, E-레이, Z06, ZR1)의 실내 디자인과 디지털 기능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2026년형 콜벳의 핵심은 운전자 중심 설계다. 실내에는 3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각각 14인치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 12.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6.6인치 보조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됐다. 물리 버튼과 가상 제어 사이 균형을 맞추는 디테일도 강조된다.
센터 콘솔은 재배치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와 신규 무선 충전 패드, 시인성을 개선한 볼륨 노브 등으로 기능성과 직관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공조 제어 장치는 아래로 옮겨져 시야를 방해하지 않게 했고 탑승자용 USB-C 포트와 새 손잡이가 추가됐다.

상위 트림에서는 실제 알루미늄 마감의 앰비언트 컵홀더, 카본파이버 디스플레이 후드, 그리고 맞춤형 계기판 그래픽이 적용된다. 디스플레이 테마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변화하며 새롭게 개선된 ‘퍼포먼스 앱’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한다.
여기엔 가속 타이머, G-포스 분석, 타이어 상태, 파워트레인 온도, AWD 정보 등 실시간 성능 데이터가 통합되며 주행 중 운전자의 화면에 직관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
향상된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더(PDR)는 UI를 전면 개편하고, 운전자 주행 분석과 고화질 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스피드 분석, 영상 비교, 자동 속도 팁 제공 등 데이터 기반 피드백도 강화됐다. 구글 빌트인 인포테인먼트는 음성 명령으로 차량 기능 조작과 콘텐츠 이용을 지원하며, 넷플릭스·프라임비디오·크롬 등 앱 사용도 가능하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본 제공된다.

2026년형 콜벳은 브랜드 최초의 비대칭 색상 구성인 제트 블랙 & 아드레날린 레드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서로 다른 디자인의 시트를 적용할 수 있는 ‘혼합 좌석 옵션’도 제공된다. 여기에 ‘산토리니 블루’, ‘스카이 쿨/그레이’, ‘초콜릿 브라운’, ‘얼티밋 스웨이드’ 등 신규 컬러 조합이 추가돼 취향에 맞춘 맞춤형 선택 폭도 넓어졌다.
콜벳 ZR1은 최고출력 1,064마력, 최고속도 233마일(375km/h)의 성능으로 역대 최강 콜벳으로 등극했다. 여기에 ZTK 패키지에는 콜벳 최초의 10피스톤 전륜 브레이크,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E-레이에는 트랙 전용 ‘Charge+’ 버튼을 스티어링 휠에 위치시켰으며, 비대칭 루프 틴트 조절, 신규 외장 컬러(로스웰 그린, 블레이드 실버), 바디컬러 사이드 스커트, 블루 브레이크 캘리퍼 등도 새롭게 제공된다.

한편 콜벳은 콜벳은 1953년 첫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생산이 중단되지 않은 가장 오래된 미국 스포츠카다. 전통적인 FR(전륜엔진 후륜구동) 레이아웃에서 미드십(MR)으로 전환한 8세대(C8)는 기술적 진화로 아메리칸 스포츠카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폼은 나는데... 리어 윈도우 없는 폴스타 4, 후방 카메라 이슈 미국서 고전
-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
미국 하원, 캘리포니아의 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 제동… 법적 공방 예고
-
[EV 트렌드] '수요 회복 위한 이례적 조치' 테슬라, 신형 모델 Y 프로모션 돌입
-
관세 폭풍 오기 전 '사자' 현대차ㆍ기아, 4월 美 역대급 실적... 7개월 연속↑
-
국내 인도 시작 ‘폭스바겐 ID.5’, ID.4 인기 이어 받을 수입 전기차 라이징 스타될까?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ZF, 2026년 전기차용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 돌입
-
포르쉐, 2025년 실적 전망 하향…중국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
BYD, 독일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추가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 실적 전망 철회…불확실성에 따른 결정
-
[영상] 에스컬레이드라는 존재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
336. 20년 만에 자동차산업 판도를 뒤집은 중국, 이제 그들은 기술을 판다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인도네시아와 전기이륜차 개조사업 협력…대기환경 개선 앞장
- [유머] 중국인의 실제 소득
- [유머] 떡볶이 할머니의 유산
- [유머] 이제 은퇴한다는 AV배우
- [유머] 한국의 이상한 주차문화.jpg
- [유머] 다음에 오는 10연휴는 언제일까여
- [유머] 0.1초의 기적이 만들어낸 게임 역사상 명장면
- [유머] 남편이 암에 걸려 쿠팡 새벽 배송하는 외국인 아내의 삶
- [뉴스] '신안 좌초 여객선' 3분간 항로 이탈... 관제센터는 '몰랐다'
- [뉴스] '가해자, 누워서 음악 듣더라'... 역주행으로 렉서스 깔아뭉갠 쉐보레
- [뉴스] '전원 유부남' 에픽하이가 여성 팬들에게 건넨 현실 조언... '이런 남자 절대 만나지 마' (영상)
- [뉴스] '의사가 빨리 유언부터 하라고'... 고명환, 생사 기로에 섰던 교통사고 전말 전했다
- [뉴스] 이사 현장에서 갑자기 '여보!' 외친 사유리... 대표님 솔로라고 하자 생긴 일
- [뉴스] '폭군의 셰프' 윤아·이채민, 청룡영화상서 반가운 재회 투샷 공개
- [뉴스] 신예은, 버건디 드레스 입고 성숙미 발산... 팬들 설레게 한 반전 매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