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60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22 17:25
'중국의 애플카' 샤오미, 시속 200km까지 5.9초 'SU7 울트라' 공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자사 첫 순수전기차 'SU7' 공개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샤오미(Xiaomi)가 '202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SU7 판매 돌입과 함께 선풍적 인기로 세계의 관심을 이끈 가운데 해당 모델의 고성능 버전을 추가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샤오미는 'SU7 울트라'로 명명된 신차를 공개하고 해당 모델이 정지상태에서 200km/h 도달까지 5.9초의 폭발적 가속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지난 베이징 모터쇼 컨퍼런스 이후 공식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샤오미의 레이 준 CEO는 SU7 울트라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어린 시절 보았던 패스트 & 퓨리어스, 탑 기어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가 되는 것'이며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가장 빠른 상위 30개 모델 중 절반이 A사 경쟁사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폭스바겐그룹과 포르쉐 같은 브랜드를 간접 지칭했다.
레이 준 CEO는 끝으로 '우리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10년 안에 우리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전기차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공개된 SU7 울트라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신규 전기 모터 3개가 탑재되어 1548마력의 최고 출력을 생산한다. 또 후면에는 'V8s'로 알려진 샤오미의 가장 강력한 전기 모터 2개가 탑재되어 각각 최대 548마력을 발산한다.
또 샤오미는 SU7 울트라가 최대 1330kW 상당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싱용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1.97초, 200km까지 5.96초, 300km까지는 15.07초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50km/h로 제한된다.

샤오미는 SU7 울트라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해당 모델은 와이드 바디 키트, 프론트 스포일러, 특이한 디자인의 브레이크 덕트, 리어 스포일러 및 리어 스플리터가 추가됐다.
또 SU7 울트라 차체의 거의 모든 패널은 탄소 섬유로 제작되어 차체 무게는 1900kg에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프로토타입에 머무른 SU7 울트라의 실제 양산 계획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샤오미는 오는 10월 경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해당 모델의 주행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BYD, 유럽 시장에 컴팩트 전기 SUV ‘ATTO 2’ 출시
-
[EV 트렌드] BYD 아토 2, 유럽에서 EX30 아성에 도전...유럽 도로에 최적
-
혼다, 모던 크루저 레블1100 · 스포츠 투어러 NT1100 2025년형 출시
- [유머] 이동진이 생각하는 현재 한국영화계 스타파워 TOP 3
- [유머] 남자 기준 절대 후회 안하는 시술 원탑
- [유머] 1일 1식하는 서울대병원 교수 ㄷㄷㄷㄷㄷ
- [유머] 할리우드 배우들의 배역을 차지하기 위해 했던 거짓말들
- [유머] 월 400만원 버는 배민 라이더 현실
- [유머] 여캠이 된 아이돌을 보고 현타온 팬..
- [유머] 소주 7000원 식당 기적의 계산법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